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서울 탭댄스 콩쿠르도 개최

[라온신문 이덕형] 영화 '웡카'의 티모테 샬라메,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과 에마 스톤이 췄던 춤인 탭댄스의 매력을 선보이는 축제가 열린다.

 

마포문화재단은 4월 3∼7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최 6주년을 맞는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탭댄스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펼쳐지는 프로 탭댄스 축제다.

 

이번 행사는 '모험&실험'을 주제로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프로 탭 댄서 50명이 무대를 꾸민다.개막일인 3일은 탭댄스 콘서트 '더 톤'(The TONE)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여성 탭 댄서들이 만드는 무대로 '탭댄스계의 디바' 박지혜, 김경민, 손윤으로 이루어진 탭댄스팀 심볼이 기획부터 연출, 출연을 맡는다.

 

5일에는 탭댄스와 토크쇼가 결합한 '탭 톡 쇼'가 관객들을 만난다. 탭 댄서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은성이 사회를 맡아 탭 댄서 박용갑, 김정환, 김경민, 김성훈과 이야기를 나눈다.

 

폐막일인 7일에는 대한민국 탭댄스를 이끌 신예를 발굴하는 '제3회 서울 탭댄스 콩쿠르'가 열린다.

 

이번 축제 기간 케이팝, 트로트,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를 입힌 탭댄스를 만나는 콘서트 '콜라보 탭댄스 쇼'와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 나는 그룹만 참가할 수 있는 콘테스트 '오버텐'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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