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빈밴드, 여름 단독 콘서트 '항해' 성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유다빈밴드가 여름 단독 콘서트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마포구 토마토홀에서 2주간 금, 토, 일 총 6회차의 공연을 통해 관객과 만난 유다빈밴드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밴드계 슈퍼 루키임을 입증했다. 

 

이번 단독 콘서트 '항해'는 지난 6월 발매해 큰 사랑을 받은 싱글 '항해'와 동일한 타이틀로 기획됐다. '뜨거웠던 학창 시절의 여름'을 테마로 1주 차에는 '학교', 2주 차에는 '우리들만의 비밀 아지트' 등 주차별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공연 전 학교 가정통신문 형식의 공연 안내문과 멤버들의 목소리로 재현한 방송부 학생 및 라디오 DJ 콘셉트의 안내 멘트 등 학창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위트 있는 공연 요소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번 공연의 섬세함은 인트로에서도 돋보였다. 1주 차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항해 고등학교 학생으로 등장, 풋풋한 등굣길의 모습을 재현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학창 시절의 추억과 불러일으켰다.

 

첫 곡 'FLY'를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백일몽'과 '난'을 부르며 감성적인 무드를 배가했다. 2주 차에서는 합주실에서 악기를 튜닝하는 모습을 재현하며 '고열'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유다빈밴드의 대표곡들을 모은 '음악실 메들리'도 선보였다. 이들은 '꿈보다 더', 'FLY', '항해'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또한 자작곡 'Calling', ‘Once', '나침반', '지나갈 지나간 지나쳐갈' 등 미발매된 신곡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보컬 유다빈은 미발매곡 'Calling'을 부르기 전 "내가 힘들 때 말을 안 해도 알아주고 구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곡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다빈밴드는 팬들의 환호에 앙코르 곡으로 'LETTER'와 '오늘이야'를 열창하며 무대를 즐긴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유다빈은 "여러분과 함께한 여름의 모든 하루하루가 살아갈 힘이 된다. 저희 또한 여러분들의 살아갈 힘이 될 수 있는 밴드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다빈밴드는 오는 9월 8일 '뮤콘 쇼케이스', 9일 '파주포크페스티벌', 13일 '뮤즈온 데이'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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