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선배 뮤지션들의 명곡을 리메이크한다.
이홍기는 오늘(1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희재'와 '삭제'를 발매한다.
'희재'는 성시경이 지난 2003년 발매한 영화 '국화꽃 향기' OST다. 이홍기의 폭발적인 감성과 만나 새롭게 재탄생됐다. 이홍기는 노랫말 한마디 한마디에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내며 아릿한 감성을 자극한다.
'삭제'는 지난 2004년 발매된 이승기 정규 1집 '나방의 꿈'의 수록곡이다. 미니멀한 사운드로 편곡되어 이홍기 특유의 깊이 있는 보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이홍기는 헤어진 연인을 지워내야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성숙한 감정선과 절절한 표현력으로 그려냈다.
한편 이홍기가 참여한 '방구석 캐스팅' 음원 '희재'와 '삭제'는 오늘(14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