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28·김남준)이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조국의 품으로 보내는 보훈 사업을 알린다.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에 따르면, RM은 오는 6월 1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위촉돼 관련 활동을 시작한다.

 

국방부는 우리 국군 전사자 외에도 유엔군, 중국군 등의 유해를 인도적인 차원에서 고국으로 돌려보내는 등의 일도 한다.

 

RM이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세계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만큼 이 보훈 사업에 맞닿는 지점이 있다. 앞서 고(故) 송해가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해당 보훈 사업은 육군본부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귀환'에서 주요하게 다룬 소재이기도 하다. 군 복무 중인 K팝 아이돌들이 이 작품에 대거 출연했다.

 

이와 별개로 RM은 국가적인 이슈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전에 문화재청·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 보존 및 복원에 써 달라"며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3일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이날부터 내달 17일까지 이를 기념하는 '2023 BTS 페스파(FESTA)'가 온오프라인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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