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뮤즈온 데이’로 정해 <뮤즈온 2020>에 선정된 올해의 뮤지션 20팀을 지원한다 밝혔다.
뮤즈온은 국내 유망 뮤지션을 발굴하고, 다각도의 온·오프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돕는 콘진원 대표 뮤지션 육성 사업이다. 올해 뮤즈온은 총 574팀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성과 신인 뮤지션 10팀 씩 총 20팀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구만 ▲김수영 ▲디어클라우드 ▲딕펑스 ▲따마 ▲라쿠나 ▲레이브릭스 ▲모트 ▲솔루션스 ▲쏠 ▲에이프릴세컨드 ▲우자앤쉐인 ▲윤지영 ▲이민혁 ▲정밀아 ▲정진우 ▲준 ▲최고은 ▲최낙타 ▲최예근(이상 가나다순)이 올해의 뮤지션으로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뮤즈온에 선정된 뮤지션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정기공연 ‘뮤즈온 데이’개최, 뮤콘 쇼케이스 참가, 뮤즈온 페스티벌 개최, 라이브클립 제작, 라디오 및 웹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지원을 제공받는다. 이에 더해 신인 뮤지션에게는 앨범·음원 발매 및 유통지원이, 기성 뮤지션에게는 심화홍보가 추가 지원된다.
뮤즈온의 시작을 알리는 정기공연 ‘뮤즈온 데이(MUSE ON DAY)’는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총 10회 개최된다. ‘뮤즈온 데이’의 첫 공연에는 딕펑스와 레이브릭스가 출연해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인디밴드로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몽니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총 관람 인원을 60명으로 제한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입장 시부터 공연장 내부까지 철저한 방역 및 소독 작업을 진행한다. 공연 관람은 뮤즈온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콘텐츠산업의 근간이 되는 창작자에 대한 지원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뮤즈온을 통해 대중음악 창작자들이 마음 편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