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안성훈과 찐 절친 입증…"성훈이 형 속옷 입었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트바로티' 국민가수 김호중이 '미스터로또'에 출연해 안성훈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로또'는 '안사모(안성훈을 사랑하는 모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호중은 황금기사단으로 출연해 개그맨 뺨치는 위트 있는 입담과 폭풍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2' TOP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에 맞서는 황금기사단으로 송가인, 영기, 나태주와 함께 용병으로 출격했다. 리프트를 타고 무대 위에 등장한 김호중은 송가인과 함께 '당신을 만나'를 부르며, 스케일이 다른 수준급 무대를 꾸며 시작부터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김호중은 안성훈에 대해 "룸메 출신이다. 같이 밥도 먹고 사우나도 갔고, 특히 제가 한 번은 성훈이 형 속옷을 잘못 입어 늘어난 적도 있다"라고 밝혀 빅폭소를 자아내며 찐 절친임을 입증했다. 
     
김호중은 황금기사단의 첫 주자로 박성온과 대결을 펼치며 아빠와 아들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자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매우 뜨거워졌다. '인생'을 선곡한 김호중은 곡 시작부터 몰입감을 주는 정교한 컨트롤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은 여운이 감도는 울림이 가득한 묵직한 보이스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왜 사람들이 김호중에 열광하는지를 입증했다.  
     

대결 이후에도 김호중은 박성온과 함께 듀엣 '남자다잉' 무대를 깜짝 선보이며 옴므파탈 깜찍 요염의 반전댄스와 치명적인 눈웃음으로 마지막까지 완벽한 무대매너로 스튜디오뿐 아니라 안방극장까지 자신의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 드림콘서트 트롯'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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