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조이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SM 측은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면서 "이에 조이는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조이의 건강을 위해 서로 충분히 논의한 후 내린 결정인 점 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조이의 활동 재개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이가 속한 레드벨벳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케이스포 돔, 구 체조경기장)에서 4번째 단독 콘서트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를 개최했다.
레드벨벳은 서울에 이어 싱가포르,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파리 등 10개 도시에서 글로벌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