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주)케이인디음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경기뮤직컨퍼런스 'Hands with Asia'의 무대가 2019년 9월 5일 6일 양일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뮤직컨퍼런스는 아시아 음악시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해외 진출의 꿈을 가진 뮤지션 및 국내 음악업체의 아시아 비즈니스 교두보를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5일 연남장에서 열린 컨퍼런스의 Session 1에서는 홍콩 르네상스재단의 창립 멤버이자 총괄 디렉터 그리고 홍콩 최고의 뮤직엑스포 ‘EAR HUB’의 공동 창립자 Chai Ziwan Samuel 부터 중국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사인 ‘모던스카이’의 해외비즈니스 디렉터이자 중국 최고의 음악 축제인 ‘스트로베리뮤직페스티벌’의 부킹 디렉터인 Zhang Ran까지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등 총 8인의 중요 아시아 음악 비즈니스 담당자들을 모시고 각국의 음악산업 동향과 하나 되는 아시아 음악시장에 관한 담론을 논의했다.
Session 2는 현재 가장 떠오르고 있는 유튜브를 기반으로 리원센세이션의 설현진대표와 함께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음악시장의 새로운 흐름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Session 3는 이번 경기뮤직컨퍼런스의 주관사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기획중인 ‘경기뮤직플랫폼’에 관한 소개와 향후 아시아 음악시장에서 경기도의 역할에 관해 서울신학대학의 함춘호 교수와 신원규 경기도음악산업진흥위원회 위원 그리고 경기도를 비롯한 도시관계자가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6일 쇼케이스 무대는 버스터즈, 오왠, 오칠, 향니, 아이반, COSMOS의 무대로 이루어졌다. 쇼케이스 팀들은 주어진 짧은 시간의 공연 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자신들의 역량을 펼쳤고 태풍으로 날씨가 안 좋았음에도 많은 음악팬들이 모여 6팀의 무대를 처음부터 끝까지 열광적으로 관람해 주었다. 이 중 홍콩 ‘Ear Hub’의 선택을 받은 팀은 일렉트로닉 신스팝 밴드 COSMOS.
COSMOS는 5월에 첫 앨범을 발매한 팀 같지 않은 노련함과 개성적인 음악으로 첫 팀으로 무대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음악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COSMOS’와 밴드 ‘오칠’은 OBS 경인TV의 출연 기회도 얻게 됐다.
9월 5일 6일 양일간 성공적으로 펼쳐진 경기뮤직컨퍼런스 ‘Hands with Asia’는 이번 첫 회를 기반으로 향후 추진할 경기도의 다양한 음악 사업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내년 ‘코스모스’의 아시아 음악시장 진출과 한 단계 더 진화한 경기뮤직컨퍼런스의 모습을 기대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