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계룡산 벚꽃. (사진=공주시 제공)](http://www.raonnews.com/data/photos/20230313/art_16798787279595_d40889.jpg)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중부권 최대 벚꽃 군락지인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 일원에서 다음 달 7일 벚꽃축제가 열린다.
계룡산 벚꽃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리는 것은 4년 만이다.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개최되지 않았다.
![개그맨 조원석. (사진=라온신문 DB)](http://www.raonnews.com/data/photos/20230313/art_16798803979104_a75b34.jpg)
26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벚꽃축제 개막식 MC는 유쾌한 에너지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인기 있는 개그맨 조원석이 발탁됐으며, 트롯걸그룹 티앤젤, 댄스트롯 비타, 오직 하나뿐인 그대 심신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사진=공주시 제공)](http://www.raonnews.com/data/photos/20230313/art_16798781230545_59663b.png)
시는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개막일부터 열흘간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공주경찰서·공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등과 행락 질서 유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변 노점 정비와 교통질서 유지를 통해 민원 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만개한 계룡산 벚꽃. (사진=공주시 제공)](http://www.raonnews.com/data/photos/20230313/art_16798788811472_a19fad.jpg)
유상열 관광과장은 "벚꽃이 개화하면 계룡산 동학사 일원을 찾는 상춘객들이 크게 붐빌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