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전수미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사교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엘렌' 역에 캐스팅 됐다. 전수미는 "새로운 작품에 참여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긴장감을 갖게 하는 것 같다. 초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에 뉴 캐스트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배우로써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장편 소설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이머시브 뮤지컬로, 팝, 일렉트로닉, 클래식, 록, 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를 활용해 음악적으로 고전과 현대의 감성이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는 뮤지컬이다. 맡는 작품마다 캐릭터 변신 능력을 발휘하며 무한한 능력치를 선보이고 있는 전수미는 현재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감옥에서 탈출한 '에드몬드'를 구해주고, 그의 복수를 돕는 해적선 선장 '루이자' 역을 맡아 노련한 내공의 정수를 쏟아내고 있다. 상대 배우와의 케미는 물론, 전수미만의 유쾌하고 섹시한 애드립으로 관객들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다. 뮤지컬 배우 전수미는 '프리다', '모차르트!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뮤지컬 배우 전수미가 지난 21일(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첫 공연을 환호 속에 마쳤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전수미는 감옥에서 탈출한 '에드몬드'를 구해주고, 그의 복수를 돕는 해적선의 선장 '루이자'역을 맡았다. '올 뉴 몬테'에 걸맞게 더욱 강렬해진 캐릭터를 100점 만점으로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전수미는 더욱 능글맞고 섹시한 걸크러쉬로 객석을 압도한 것은 물론,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조력자로 완벽하게 분해 수많은 의상 체인지로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이며 무대 곳곳에서 극의 흐름을 탄탄하게 이어갔다. 특히 전수미는 노련한 내공으로 다져진 가창력으로 '진실 혹은 대담', '타란텔라' 등 '루이자'의 대표 넘버를 완벽 그 이상으로 소화하며 무대를 압도하고 상대 배우와의 환상 호흡까지 선보였다. 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탄생한 전수미만의 유머러스한 애드리브는 관객들에게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보다 높이 끌어올렸다. 전수미의 '몬테크리스토'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몬테크리스토' 보러 왔다가 숨루이자에 반하고 왔다.", "전수미가 해적선 주인이라면 기꺼이 그 해적선에 올라타겠다.", "캐릭터를 씹어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