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베를린 영화제서 뜨거운 반응…영화 ‘전생’ 호평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유태오가 출연한 영화 ‘전생’이 베를린 영화제 프리미어 시사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화 ‘전생’(Past Lives)(제작 A24/ 감독 셀린 송)은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깊은 노라와 해성의 이야기로, 노라가 10살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며 헤어지게 된 20년 후 성인이 된 두 사람이 뉴욕에서 1주일간의 운명적인 재회를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유태오는 해성 역을 맡아 선댄스에 이어 베를린 영화제 경쟁작에 올라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베를리날레 팔라스트 (BERLINALE PALAST)에서 열린 영화 ‘전생‘(Past Lives)의 시사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특히 함께 영화를 보고 무대로 향하는 배우들을 향해 환호성과 찬사가 이어졌고 시사 후 진행된 A24 제작사의 파티에서는 영화에 대한 감동과 깊은 여운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했다. 영화 평론가 윌리엄 스토러 (William Stottor)는 “새로운 시각의 계층화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5점을 주고 싶다. 셀린 송 감독은 전생과 인연을 통해 복잡한 인간의 속내를 세밀하게 표현했다. 관계와 필연, 이민자의 정체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