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노형욱, 고깃집서 아르바이트 중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아역배우 출신 노형욱이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노주현이 출연했다. 노주현은 배우 이영하, 최정윤, 노형욱을 초대해 함께 했다. 노형욱은 “아르바이트 열심히 했다”며 “지금 고깃집에서 일한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사실 오늘도 근무하는 날인데 사장님 배려로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주현은 “배우들 아르바이트 해야할 때 있어, 일 없을 때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 불안하기 때문”이라며 공감하며 “노형욱에게 카페 일도 제안했었다”고 말했다. 노형욱은 “그때 상황이 선택해야했다, 연기활동을 우선으로 생활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노형욱은 “처음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시작했을 때는 ‘이제 끝나는 거 아닐까’ 하고 혼자 겁이 났다”면서 “생각을 해 보니 기반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이렇게도 안 되고 저렇게도 안 되게 사는 것보단 그게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노형욱은 1998년 MBC 드라마 ‘육남매’로 데뷔했다.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