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김다현과 언니들이 ‘청학동 자매’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은 생활용품을 부상으로 얻는 ‘DNA 가요제-살림 장만 노래 대결’로 꾸며졌다. 이날 ‘불타는 트롯맨’ TOP7과 함께 출연한 김다현은 언니 김자한, 김도현과 신나는 무대를 펼쳤다. 모모랜드의 ‘뿜뿜’을 부르며 칼군무를 선보인 이들 자매의 모습을 지켜보는 아버지 김봉곤 훈장도 딸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흥을 감추지 못하고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5라운드 형제 자매 대결에 등장한 세 자매는 ‘담다디’로 추억 소환 무대를 펼쳤다. 무더위를 날리는 청량한 음색으로 완벽한 가창력을 보여주며 3:0 만장일치 승리를 거두었다. 김다현과 김도현은 최근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하입보이’로 남다른 댄스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김다현은 “언니는 저보다 더 예쁘고 노래 잘하고 착하다. 화장품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나눈다. 저에게는 너무 좋고 소중한 언니”라며 애틋함을 전했다. 김도현은 고등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있으며 걸그룹 파스텔걸스 메인보컬로 활약중이다. 이들 자매는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국악 자매' 김다현과 김도현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김다현·김도현 자매는 14일 오후 3시, 산불 이재민 임시 대피소인 강릉 올림픽 뮤지엄을 직접 방문해 강릉시 희망브리지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다현은 "자주 찾는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강릉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과 피해를 입은 분들의 소식을 들었을 때 많이 안타까웠고 화재 피해 이재민들을 찾아 위로하고자 했다"고 방문 이유를 전했다. 이어 "하루 빨리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되돌아 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다현은 최근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전남 완도군에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다현 산소수’ 1만병을 기부하며 가뭄 극복을 기원했다. 강릉 산불 이재민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선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다현 자매를 향한 팬들의 격려와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판소리과 2학년에 재학중인 언니 김도현은 현재 걸그룹 파스텔걸스 메인보컬로 활동 중이다. 동생 김다현은 김다현은 4살 때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해 6살 때 트롯계에 입문, MBN ‘보이스트롯’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