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지니뮤직과 스튜디오S는 디지털 음원 투자유통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K-콘텐츠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음원 투자유통계약을 통해, KT지니뮤직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스튜디오S가 보유한 드라마 OST 600여 개의 앨범, 3천여 곡을 국내 및 글로벌 플랫폼에 향후 3년간 유통하게 된다. 또한 2026년부터 3년간 제작되는 27편 이상의 신규 드라마 OST 역시 국내 및 전 세계에 동시 유통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에 대해 "K-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S는 SBS의 드라마 제작 전문 스튜디오로 흥행 드라마를 제작해 온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다. ‘펜트하우스’, ‘사내맞선’,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비롯해, 최근 넷플릭스 국내 1위를 기록한 시즌제 화제작 ‘모범택시3’까지 성공적인 작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스튜디오S는 SBS–넷플릭스 콘텐츠 협력 계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KT지니뮤직과의 협력을 통해 K-드라마 OST의 세계화에도 본격적
하나금융그룹은 경기도 안산 지역 고용취약계층을 위해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한·일 공동주관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 활동으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총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경기도 안산 지역 장애인, 중장년층 등의 고용취약계층 취업역량 강화와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자립 프로그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고용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사회적 기업과 함께 포용금융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과 경기도의 ESG 정책이 결합해 지역경제와 주민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을 구축했다”며
SBS '우리들의 발라드'가 1990 발라드 모음집을 선보인다. 10일 SM C&C에 따르면,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BEST) 2' 1990 발라드 모음집이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는 방송 및 음원을 통해 공개된 곡들을 앨범 형태로 다시 담아낸 것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된 발라드 명곡들의 의미를 더욱 깊게 전달한다. 앞서 지난 3일 그 시작을 알리는 1970~1980 발라드 모음집이 발매돼 음악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날 발매되는 두 번째 베스트 앨범은 1990년대를 풍미한 발라드 11곡을 알차게 수록해 또 한 번 리스너들의 감성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포근한 음색의 민수현, 개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보컬의 김재준, 맑고 청아한 감성 보컬 김윤이,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한 보컬의 권미나, 부드러운 음색의 임지성, 단단한 가창력의 소유자 홍승민, 순수하고 담백한 보컬 이준석, 담담하면서도 깊은 감정의 보컬 이지훈까지 프로그램 속 다채로운 활약으로 큰 사랑을 받은 참가자 8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윤상의 '이별의 그늘', 이
삼성생명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보험업권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퇴직연금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중인 법정 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퇴직연금사업자 중 41개사가 참여해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 4개 평가 항목, 15개 평가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로 진행했다. 삼성생명 측은 평가 항목 중 운용상품 역량과 조직·서비스 역량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보험업권 우수 사업자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자산운용부문 내 퇴직연금 조직과 기능을 배치해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DB 고객사를 위한 OCIO(외부위탁운용) 솔루션 확대,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FUN ETF' 활용 등을 통해 운용 경쟁력을 높였다. 또 연금계리 전문역량 기반의 재정검증 서비스 제공, 300명 이상의 퇴직연금 전담조직을 통한 자산 관리 컨설팅, 다양한 매체의 노후설계 교육 및 가입자를 위한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해 종합적으로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삼성생명 측은 부연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첫 번째 싱글 앨범 ‘태양계’ 감성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과 온라인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9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싱글 앨범 ‘태양계’의 콘셉트를 압축해 담아냈으며, 온라인 커버는 잔잔한 감성으로 이번 싱글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태양계’ 트레일러 영상은 커튼, 찻잔과 와인잔, 노트와 펜, 장갑을 낀 손이 넘기는 악보 등 다양한 오브제들을 차례로 비추며 시작된다. 일상의 잔상들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요소들이 교차되면서 ‘태양계’가 지닌 감정의 결도 섬세하게 드러나 곡이 그려낼 감성적 방향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온라인 커버는 차분한 무드 속 김세정의 모습이 일부분 담긴 이미지로, 노래로 다가갈 감성적인 콘셉트를 예고한다. 나무 책상 위 작은 유리병과 빈티지한 소품들이 어우러지며 고요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의 ‘태양계’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태양계’는 가수 성시경이 지난 2011년 7집 앨범 ‘처음’에서 발표한 동명곡을 김세정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이다. 원곡이 지닌 여운과 감동을 새로운 시간과 공간에서 색다른 결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싱글은 아티스트 적재
KB국민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2025년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CPI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맞추어 금융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보호 체계 활동에 대해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인식을 측정, 금융소비자 신뢰 향상과 소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된 지수다. KB국민카드 측은 소비자보호 체감 만족도와 실제 민원, 불만, 피해사례를 조사한 결과, 카드업권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도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선정 뿐만 아니라 3대 고객만족 조사기관(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모두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KB국민카드 측은 덧붙였다. KB국민카드는 고객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신속민원처리제도’와 고객패널단 ‘The Easy Talker’ 등 VOC(Voice of Customer)기반의 경영 시스템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CPI 4년 연
르세라핌(LE SSERAFIM)이 빌보드 글로벌 송차트에서 ‘롱런 인기’ 시동을 걸었다. 9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3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이번 주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 각각 38위, 23위로 랭크됐다. 6주 연속 차트인이다. 홀리데이 시즌송이 차트에 대거 진입한 시기임에도 이들의 굳건한 뒷심이 돋보인다. 뮤직비디오 반응도 뜨겁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SPAGHETTI (feat. j-hope of BTS)’ 뮤직비디오는 지난 6일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2D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배경과 재치 있는 연출, 다섯 멤버의 과감한 비주얼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보는 맛’을 선사해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얼터너티브 펑크 팝(Alternative funk pop) 장르인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사쿠라와 허윤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미
'다국적 걸그룹' iii(아이아이아이)가 일본 팬들과 만난다. 10일 소속사 빅오션이엔엠에 따르면, iii는 이날 오후 7시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분수 광장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 'iii Debut Showcase'를 연다. iii는 지난 8월 싱글 'RE:AL iii'를 발매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했으며, 이후 각종 음악방송과 여러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데뷔 당시 일본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iii Debut Showcase'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iii는 지난달 22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아부다비 2025'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iii는 에너지 가득한 'RE:AL iii'의 타이틀곡 'Forbidden Midnight (Real ver.)' 퍼포먼스는 물론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iii는 SBS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던 후란과 수빈을 포함해 태리, 남킹, 하나, 은기 등 한국인 4명 일본인 1명, 태국인 1명으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
혼성그룹 카드(KARD)가 미주 6개 도시를 달군다.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주 투어 'KARD 2025 USA TOUR 'DRIFT''(이하 'DRIFT')의 막을 연다. 'DRIFT'는 카드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8집과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는 월드투어다. 수많은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카드의 여정을 담아냈다. 카드는 LA를 시작으로 12일 시카고, 14일 뉴욕, 16일 푸에르토리코, 18일 애틀랜타, 20일 댈러스를 차례로 찾는다. 네 멤버는 지난 8년간의 음악적 서사를 응축한 세트리스트를 예고, 무대 위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일 예정이다. 카드는 앞서 서울과 방콕에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강렬하면서도 치명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무대 장악력을 뽐낸 이들이 미주 투어에서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빌보드 차트에서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9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3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69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이 차트에 한 달여 만에 121위(12월 6일 자)로 재진입한 이후 2주 연속 차트인이다. ‘COLOR OUTSIDE THE LINES’는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도 각각 23위, 17위를 차지했다. ‘월드 앨범’에서는 5위에 안착하며 13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2025 MAMA AWARDS’(이하 2025 MAMA),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이하 AAA 2025) 등에서 선보인 연말 시상식 무대가 신규 팬덤 유입을 이끌며 장기 흥행에 힘을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빌보드뿐 아니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COLOR OUTSIDE THE LINES’의 일일 합산 재생 수는 12월 들어 25% 가까이 급증했다. 팀의 월별 리스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