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공식 인증하는 제도로 NH농협생명은 지난 2022년부터 인증받고 있다. 농업·농촌 기반 보험사인 NH농협생명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농촌 공동체를 위한 ▲ESG 투자 확대 ▲농업인안전보험 개선 및 가입 확대 ▲농촌봉사활동 ▲농업인 의료지원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NH농협생명 측은 전했다. 올해 심사에서 NH농협생명은 ‘A+’ 등급을 받았다. 환경경영, 네트워크, 프로그램, 투명경영 분야는 ‘확산(S)’ 단계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4년 연속 인증은 농협생명이 사회적가치 창출에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실천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이 미국 뉴욕 경매에서 역대 여성 작가 작품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경매업체 소더비에 출품된 칼로의 '꿈(침대)'이 5천470만 달러(약 805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는 지난 2014년 4천440만 달러(약 654억원)에 낙찰된 미국 여성작가 조지아 오키프의 기록을 넘어선 액수다. 칼로 그림의 원소유주와 새 주인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멕시코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개인이 소장한 칼로의 작품은 소수에 불과하다. 멕시코에서 국민화가로 불리는 칼로의 작품은 대부분 국가 예술 기념물로 지정돼 있어 해외 반출과 판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날 판매된 칼로의 작품은 멕시코 정부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개인 컬렉션에서 출품됐다. 이 작품은 칼로가 덩굴이 엉킨 황금빛 담요를 덮은 채 공중에 떠 있는 침대에서 자는 모습을 묘사했다. 침대 위에는 다이너마이트를 두른 해골이 배치됐다. 1907년에 태어나 1954년 세상을 떠난 칼로는 멕시코의 전통과 마술적 사실주의의 흐름 속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20세기 초반 예술 유파인 초현실주의자로도 분류되지만, 그는 스스로 초현실주의자가 아
그룹 앳하트(AtHeart)가 미국 토크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출연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소속사 타이탄 콘텐츠에 따르면, 앳하트는 21일(현지시간) 방송되는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출연한다. 이는 앳하트의 데뷔 첫 해외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들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미국 TV 입성으로 국내외 가파른 상승세를 실감케 했다. 이날 앳하트는 첫 번째 EP의 타이틀곡인 'Plot Twist(플롯 트위스트)'를 영어 버전으로 가창하는 것은 물론 MC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앳하트는 최근 데뷔 2개월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성공적인 미국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전방위적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간 앳하트는 다수의 현지 유력 방송, 라디오, 매체 등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글로벌 주목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앳하트는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독창적 팬 경험을 선사한 팬 이벤트 'AtHeart Experience' 개최를 비롯해 밋앤그릿,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경기 관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과 직접 대면하
연말을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창구를 잇따라 걸어 잠그고 있다.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총량 관리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물론 전세자금대출까지 중단하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전셋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주거 자금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2일부터 비대면 채널, 24일부터는 영업점 창구에서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용 주담대 신규 접수를 중단하기로 했다. 타행대환 대출(주담대·전세·신용대출)과 ‘KB스타 신용대출Ⅰ·Ⅱ’도 이날부터 신규 접수가 제한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말 가계여신 포트폴리오의 적정성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와 전세대출은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대면 창구를 통한 신규 주담대와 전세대출 접수를 전면 중단한다. 이미 지난 12일부터는 비대면 전세대출 접수도 닫은 상태다. 금융당국이 전세자금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하도록 하면서, 사실상 비대면·대면 모두 막힌 셈이다. 다만 내년 이후 실행되는 대출 신청은 정상 접수 중이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GV60 Magma)'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카스텔레(Le Castellet) 지역에 위치한 폴 리카르 서킷에서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를 선보였다. GV60 마그마는 지난해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 진출을 공식화하며 선보인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양산형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기존 GV60보다 전폭을 넓히고 차체 높이를 낮춰 낮고 넓은 비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구현했다. 또 마그마 전용 디자인 요소인 3홀(Three-Hole) 형태로 새롭게 설계된 범퍼는 마그마 모델만의 정체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공기 흐름과 냉각 성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블랙 하이그로시 몰딩, 다크 메탈 색상의 파츠, 간결한 카나드 윙 등을 적용해 무채색 중심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도 기존 GV60보다 전고를 20mm 낮추고, 와이드 펜더와 275mm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낮고 넓은 비례를 강조했다. 후면부의 가장 큰 특징은 루프라인과 연결된 윙 타입의 리어 스포일러로, 이는 충분한 다운포스를 형성해 차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가진 일본 음악 시상식에서 첫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21일 '제67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이 발표한 올해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TEAM은 '특별국제음악상'을 받았다. '특별국제음악상'은 특정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한 해 동안 두드러진 글로벌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일본을 넘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무대에서 보여준 앤팀의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아홉 멤버(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는 소속사 YX 레이블즈를 통해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처음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응원해준 팬과 수상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일본에서 사랑받는 국민 아티스트로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도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앤팀은 지난 4월 일본에서 발매한 세 번째 싱글 'Go in Blind'로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어 10개 도시에서 약 16만 명을 동원한 첫 아시아 투어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에는 한국 미니 1집 'Back to L
신한라이프는 지난 19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 나눔’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꾸준히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한라이프가 어르신들께 보양을 위한 특식을 제공하기 위해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센터를 방문한 약 1천 명의 어르신들께 장어구이, 호박찰떡, 건강음료 등 다양한 보양 음식을 직접 대접했다. 신한라이프는 최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협력사업 △시니어 일자리 지원사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 △고령층 금융소비자 교육 △음식 나눔 봉사 등 수도권 외에도 지방 지역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한파가 다가오는 동절기에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며 온정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라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며 사회적 가치 창출과 포용금융 실천에 더욱
누에라(NouerA)가 오는 22일(현지 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며 유럽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 보이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일본·중국 시장을 잇달아 공략한 데 이어 유럽까지 진출하며 차세대 아이돌로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1일 소속사 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누에라는 22일 파리에서 랜덤플레이댄스 챌린지, 팬 이벤트 등 현지 팬들과 직접 호흡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유럽 프로모션의 하이라이트는 25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2025'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주관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K-POP·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대표 행사다. 누에라는 데뷔 이전부터 이미 해외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LA에서 열린 '빌보드 No.1s 파티'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음악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일본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누에라는 2024년 도쿄 도요스 PIT에서 첫 팬 미팅 'Thank you MA1 : Hello NouerA'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만났고, 이후 2025년 대형 페스티벌 'Kstyle PARTY'에 출연했다. 올해
가수 정예인이 섬세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담아낸 신곡 ‘Landing(랜딩)’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정예인은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미니 앨범 ‘ROOM’의 타이틀곡 ‘Landing’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더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는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 콘셉트 포토와 연결되는 나른하고 따스한 오후의 무드를 이어간다. 영상 속 정예인은 어딘가로 여행을 떠난 듯 설레는 표정으로 캠핑카에서 누군가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장난을 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빛이 길게 내려앉은 오후 웃음과 따뜻함이 담긴 장면들이 정예인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Landing’의 일부 가사인 “너를 유영하면서 찾아갈게. 안아줘”가 배경으로 깔리며 곡이 가진 섬세하고 자유로운 감성이 은은하게 퍼진다. 특히 티저 후반부에는 정예인이 무언가를 발견한 듯 갑자기 시선을 멈추는 장면을 통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정예인만의 매혹적인 음색이 포착돼 리스너들을 압도하는 황홀경을 안길 예정이다. 정예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Landing’은 정예인이 직접 작사에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밴드 로우 클리카(Low Clika)가 첫 싱글 ‘Camionetas Negras(까미오네타스 네그라스)’를 20일(현지시간) 발표하고 공식 데뷔했다. ‘Camionetas Negras’는 멕시코 전통 발라드 코리도(Corrido)에 힙합·트랩 사운드를 접목한 하우스 툼바도(House Tumbado) 스타일의 곡이다. 묵직한 비트 위에 여섯 멤버의 리드미컬한 랩과 보컬이 얹혀졌다. 우리말로 ‘검정색 밴’을 뜻하는 이 노래의 가사는 멕시코시티의 밤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유쾌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 담겼다. 유명 프로듀서 위키드 아웃사이드(Wicked Outside)와 라틴 그래미 수상 프로듀서 줄리아 루이스(JULiA LEWiS)가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로우 클리카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가 공동 제작한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에서 결성된 팀이다. 멕시코와 미국 국경 지역 출신 멤버들이 각자의 음악적 배경이 된 전통 민속음악과 트랩·어반·팝 요소를 결합, 독창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 방송 내내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밴드에서 연주 경험을 쌓아온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