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희망디딤돌 인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은 11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희망디딤돌의 16번째 센터인 인천센터 개소식과 희망디딤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장석훈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을 비롯해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은 지난 2015년 희망디딤돌 부산센터 건립 착수를 시작으로 희망디딤돌 주거 지원 전국 네트워크를 10년 만에 완성했다. 삼성은 희망디딤돌을 통해 지난 10년간 자립준비청년 5만4611명에게 센터 거주 및 자립교육·자립체험 등의 주거지원과 취업교육을 지원했다. 삼성 측은 인천센터 개소로 주거 지원 '희망디딤돌 1.0' 전국 네트워크가 완성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힘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공간'을 넘어 '삶의 기술과 지혜'를 배우는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희망디딤돌 1.0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립준비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올해 명단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주인공 걸그룹 헌트릭스와 매기 강 감독 등 여성 주역들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10일(현지시간) 재산과 언론활동, 영향력, 활동 범위 등 지표를 평가한 올해의 영향력 있는 여성 순위를 발표하면서 '케데헌의 여성들'을 100위에 선정했다. 포브스는 이들을 선정하면서 "악마들과 싸우는 케이팝 걸그룹에 관한 애니메이션인 케데헌은 2025년을 빛낸 문화적 현상이였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헌트릭스의 '골든' 노래는 지난 8월 빌보트 차트 1위를 차지했다"며 "걸그룹의 노래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01년 데스티니 차일드의 '부티리셔스'(Bootylicious) 이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포브스는 강 감독과 케데헌 제작사 소니 픽처스의 프로듀서 미셸 웡의 인터뷰 내용도 전하고 "케데헌의 현재 영향력과 미래 잠재력은 케데헌의 여성들이 공동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포함된 이유"라고 말했다. 한국 여성으로는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최수연
82메이저(82MAJOR)가 새해 1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 11일 소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내년 1월 24일 오후 6시, 25일 오후 4시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5번째 단독 콘서트 '비범 : BE 범'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미니 4집 'Trophy'(트로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82메이저가 팬덤 에티튜드(82DE)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로, 더욱 풍성해진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82메이저는 데뷔 직후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 앨범 활동 후 꾸준히 공연을 이어오며 '공연형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첫 단독 공연을 400석 규모로 시작한 이들은 이후 1천 석 이상 공연장을 연이어 매진시키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 역시 규모를 키워 단계적인 성장을 이어간다. 82메이저는 국내외 페스티벌에도 연이어 초청되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들은 북미, 대만, 말레이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각인했다. 또한 최근 발매한 미니 4집 '트로피' 앨범에서 82메이저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역량을 보여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내년 2월 첫 팬미팅을 연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츠투하츠는 2026년 2월 21~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미팅 'HEARTS 2 HOUSE’(하츠 투 하우스)를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하츠투하츠가 S2U(하츄, 공식 팬클럽명)를 소셜 클럽에 초대하는 콘셉트로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무대, 코너와 게임이 펼쳐질 예정이다. 하츠투하츠가 지난 2월 24일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단독 팬미팅이자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진행되며, 오는 17일 오후 8시에 팬클럽 선예매, 19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각각 오픈된다. 하츠투하츠는 최근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을 포함한 3관왕을 차지, 신인상 6관왕을 달성하는 등 ’2025년 최고의 신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는 13일 ‘2025 MUSIC BANK GLOBAL FESTIVAL IN JAPAN’(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20일 ‘The 17th Melon Music Awards, MMA
몬스타엑스(MONSTA X)가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징글볼 투어'에 나선다. 1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12일(현지 시간)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시작으로 15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 16일 워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 20일 마이애미 캐세야 센터에서 열리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5 iHeartRadio Jingle Ball Tour, 이하 '징글볼 투어')'에 참석한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형 페스티벌로, 그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왔다. 특히 이번 뉴욕 투어에는 에드 시런, 르네 랩, 코난 그레이, 알렉스 워런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2021년 그리고 올해까지 통산 네 번째 출연을 알린 몬스타엑스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베테랑다운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간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입증해 온 몬스타엑스는 이번
신한금융그룹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발표하는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Leadership A 등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3년부터 13년 연속 'Leadership A-' 이상을 획득한 국내 유일 금융회사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 측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감축 경영을 위한 신한금융의 일관된 노력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부연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해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환경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 지표다. 신한금융 측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 및 실행했고,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한 여신 프로세스 고도화 등 실질적 탄소 감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룹 임직원들의 업무 중 탄소배출량을 측정 및 관리하는 ‘그린 인덱스 제도’ 도입과 에너지·자원 절약 캠페인 실시 등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금융감독원은 대부업자의 준법의식 제고와 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한국대부금융협회와 함께 2025년 대부업체 대상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행사에서 민생침해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며, 업계 종사자들과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준법지원제도의 실무적 운영 기준, 채권추심법, 개인채무자보호법 등 준수해야 할 법규를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최근 대부업계에서 빈발하는 불법 최고금리 적용, 과도한 연체금 징수, DB 관리 미비 등 검사 과정에서 지적된 주요 위반 사례를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서울, 대전 등 전국 4개 주요 도시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서울 오전 10시와 부산 오후 2시에 세션이 열리며, 12일 대구 오전 10시와 광주 오후 2시, 17일 대전 오후 2시에 마무리된다. 지역별 대부업자와 지자체 대부업 담당자 약 3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비는 1인당 4만 원으로 부과된다. 설명회에서는 준법지원제도의 세부 운영 기준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대부업법 개정 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단기 미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자 대신 발급하는 전자여행허가(ESTA) 제도에서도 개인의 소셜미디어(SNS)를 검열하는 방안을 공개하면서 세계적인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ESTA 신청자에게 지난 5년간의 소셜미디어 정보 제출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규정안을 10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CBP는 또 가능한 경우 신청자가 지난 5년간 사용한 개인 및 사업용 전화번호, 지난 10년간 사용한 개인 및 사업용 이메일 주소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신청자 가족의 이름과 지난 5년간 전화번호·생년월일·출생지·거주지, 신청자의 지문·유전자(DNA)·홍채 등 생체 정보도 요구할 수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미국에 입국하려고 하는 외국인에 대한 심사 강화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ESTA는 미국과 비자 면제(waiver) 협정을 체결한 국가의 국민이 따로 비자를 받지 않아도 출장, 관광, 경유 목적으로 미국을 최대 90일 방문할 수 있게 한 제도로, 현재 한국을 비롯해 42개국이 비자 면제국에 해당한다. 이번 ESTA 심사 강화안은 트럼프 행정부가 그동안 자국 내 유학
올 한해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이 가장 많이 간 해외 도시는 일본 도쿄로 조사됐다. 11일 대한항공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연말결산’에 따르면 한국발 승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올해의 핫플레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쿄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오사카와 후쿠오카가 차지, 1~3위 모두 일본 도시가 차지했다. 4위는 태국 방콕이다. 올해 중국 노선 탑승객 수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 한국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방문한 승객이 지난해보다 12만 8000명 늘었다. 베이징과 칭다오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각각 7만1000명과 6만3000명 증가했다. 올해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총 1649만명이다. 또 총 운항 거리는 2.8억㎞다. 이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56만번 완주할 수 있는 거리다. 올해 대한항공 승객 10명 중 4명은 30~40대였다. 이어 50~60대 30%, 10~20대 21%, 기타 연령대 9%였다. 전체 탑승객 중 외국인 비중은 35%였으며, 외국인 중에서는 미국·중국 국적 비율이 각 24%로 가장 높았다. 대한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승객은 올해에만 총 216번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왕복 여정으로 환산하면
밴드 루시(LUCY)가 단독 콘서트의 생생한 열기를 담은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루시는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독 콘서트 '2025 LUCY 8TH CONCERT <LUCID LINE>'(이하 'LUCID LINE')에서 선보인 미니 7집 '선'의 첫 번째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의 라이브 클립을 게재하며 서울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번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1월 7~9일 3일간 펼쳐진 'LUCID LINE'의 뜨거운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장의 호흡을 그대로 담아낸 라이브 클립은 멤버들의 즉흥적인 애드리브와 화려한 밴드 플레이를 한 층 더 돋보이게 하며, 라이브 특유의 다채로운 디테일로 루시의 압도적인 무대 역량을 확인케 한다. 앞서 루시는 미니 7집 '선'의 또 다른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와 수록곡 'EIO' 라이브 클립을 순차 공개하며 밴드 특유의 황홀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질주하는 일렉 바이올린, 묵직한 베이스, 깊은 몰입감을 만드는 무대 연출 등이 더해지며 공연장의 공기를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들 역시 "라이브 클립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