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자신이 받은 노벨평화상 메달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노벨상 메달을 이런 식으로 타인에게 넘겨도 되는지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과거 드물게 노벨상 메달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 등으로 넘긴 사례가 있었지만 일부 경우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노르웨이의 소설가 크누투 함순은 정치적 동기로 노벨상 메달을 양도했다가 후폭풍에 휩싸였던 대표적 인물이다. 1920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함순은 나치 사상에 심취해 2차 세계대전 시기 독일의 자국 침략을 공개적으로 옹호했고, 나아가 히틀러가 인류를 위해 투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함순은 독일 나치 정권의 선전 장관이었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에게 노벨상 메달을 보내 선물했다. 이런 그의 행적은 훗날 그의 인생에 큰 오점으로 남았다. 반대로 202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자기 노벨상 메달을 떠나보낸 경우다. 그가 내놓은 메달은 2022년 경매에서 1억350만 달러(약 1천525억원)에 낙찰됐고, 이 돈은 유엔아동기금(U
트레저가 일본 주요 앨범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성공적인 2026년 활동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미니 3집 'LOVE PULSE'는 1월 둘째 주(5~11일)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와 빌보드 재팬 톱 세일즈 차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에 발매된 미니 3집 'LOVE PULSE'는 첫 주에만 113만 1346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일본에서도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골드(10만장)' 인증을 획득하며 현지 내 확고한 인기를 입증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러한 성과에 주목하며 트레저의 세 번째 일본 투어와 연말 음악 시상식·방송 무대에서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트레저는 지난해 일본 주요 연말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니 3집 타이틀곡 'PARADISE'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일본 세 번째 투어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IN JAPAN'은 개최 발표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시야 제한석까지 추가 오픈되는 등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투어와 연말 음악 프로
가수 최수호가 한층 더 강렬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소속사 포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오후 5시 공식 SNS를 통해 최수호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빅 임팩트(BIG IMPACT)'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최수호의 새 타이틀곡은 '큰거온다'다. 신보는 이 외에도 '봄바람', '새드 무비(SAD MOVIE)', '오래된 사진첩', '별을 따라가'까지 최수호의 진화한 보이스를 확인할 수 있는 총 5곡을 담는다. 타이틀곡 '큰거온다'는 강렬한 리드 사운드와 '큰거온다'라는 강렬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최수호의 단단한 보컬과 EDM 사운드가 만나 리스너들에게 깊은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트랙 '봄바람'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겨울송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의 작곡가 안정훈이 참여한 발라드 곡이며, 세 번째 트랙 '새드 무비'는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이승철의 '마이 러브(My Love)'를 만든 작곡가 전해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오래된 사진첩', '별을 따라가'까지 막강한 라인업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시원한 가창력과 나이를 뛰어넘은 중후한 감성으로 많은 사
tvN의 로맨틱 코미디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네 번째 OST를 통해 핑크빛 온기를 전한다. ‘스프링 피버’ 제작진은 “오는 1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재연이 가창에 참여한 OST Part 4 ‘너의 계절에 머물다’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자발적 아웃사이더 윤봄과 뜨거운 상남자 선재규가 빚어내는 미묘한 케미스트리가 안방극장에 색다른 설렘을 전하고 있다. 네 번째 OST ‘너의 계절에 머물다’는 사랑과 이별의 시간을 계절에 빗대어 그려낸 곡이다. 재연 특유의 섬세한 보컬이 그리움의 정서를 차분히 쌓아 올리며 ‘스프링 피버’의 서사에 깊은 여운을 더한다. 가창에 참여한 재연은 2019년 드라마 ‘멜로가체질’ OST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의 발라드 버전으로 주목 받았고, 이후 ‘선재 업고 튀어’, ‘지금 거신 전화는’ 등 다수의 작품 OST에서 단골 보컬로 활약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정교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너의 계절에 머물다’에서는 매력
가수 손태진이 용인에서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16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오는 17~18일 양일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이하 'It's Son Time')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용인 공연은 서울, 대구, 부산을 잇는 전국투어의 피날레 공연으로, 손태진은 그간 쌓아온 음악적 서사를 완성하는 무대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길 전망이다. 'It's Son Time'은 손태진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다. 손태진은 공연을 통해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이스를 바탕으로 팝송,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곡마다 섬세한 감정의 결을 녹여내는 동시에, 안정적인 라이브와 풍성한 토크로 팬들과의 교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공연마다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특히 이번 용인 공연은 약 한 달간 이어온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인 만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손태진은 공연 타이틀인 'It's Son Time'에 걸맞게 화려한 조명 아래 그동안 쌓아온 시간과 감정을 응축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낭만의 비주얼로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했다.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지난 15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라포엠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 두 번째 이미지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티저 속 라포엠은 버건디 컬러 의상을 입고 댄디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은은한 조명 아래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장엄한 무드를 자아냈다. 매혹적인 남성미가 돋보이는 이미지 티저는 라포엠만의 깊고 진한 감성을 예고하며 다가오는 새 앨범 기대감을 높였다. '얼라이브'의 타이틀곡은 '멘트 투 비(Meant to Be)'로 '히트 메이커' 김이나가 작사를, '킹더랜드', '폭군의 셰프'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를 작업해 온 럭키클로버가 작곡을 맡아 음악 팬들의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새 앨범에는 동명의 곡 '얼라이브', '에스떼 아모르(Este amor)', '오랜 약속', '살리라'까지 다채로운 5곡이 실린다. 수록곡 또한 MBC 아나운서 겸 작사가 김수지, 페퍼톤스 신재평, 안예은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라포엠은 신보 발매 후 2월
16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난 불로 소방 당국이 4시간이 넘도록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오전 5시 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불길이 커지면서 8시 49분께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강화했다. 불이 야산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대응 단계를 올리고 인력을 추가 투입했다는 것이 소방 측 설명이다. 현재 불은 구룡마을 5지구로도 번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화 작업엔 현재 소방 인력 297명과 차량 85대가 투입됐다. 소방 헬기도 요청됐으나 시계 불량으로 이륙이 어려운 상태다.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가 넘어 헬기를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4지구에 거주하던 총 32가구의 47명이 대피했다. 구룡마을은 강남 지역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재개발을 앞두고 있다. 불이 5지구까지 확대되면서 이재민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빈집에서 불이 났다"는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구룡터널에서 구룡마을 입구로
신한라이프의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가 지난 15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인 ‘쏠라체(SOLÀCE) 홈 미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신한프리미어총괄사장,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이현재 하남시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정재승 KAIST 교수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오픈 기념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진옥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쏠라체 홈 미사는 신한금융그룹이 선보이는 첫 시니어 시설로, 금융·주거·의료 서비스를 한 공간에 담아낸 곳”이라며, “단순히 머무는 시설이 아니라 편안한 일상이 이어지는 생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영을 통해 쌓이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차분히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쏠라체 홈 미사’는 시니어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숙식 제공과 함께 신체활동 및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고려한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이다. 특히 그룹의 시니어사업을 대표하는 상
코르티스(CORTIS)가 Apple(애플)과 협업에 나선다. 애플은 16일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의 인트로곡 ‘GO!’ 퍼포먼스 비디오를 Apple Vision Pro 콘텐츠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8K 초고해상도로 촬영된 180도 시야각의 3D 비디오를 활용해 K-팝 퍼포먼스를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Apple Immersive Video(애플 몰입형 비디오) 포맷으로 제작됐다. ‘GO!’는 멤버 전원이 공동 창작한 음악, 안무, 영상과 중독성 있는 무대로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히트곡’ 반열에 오른 노래다. Apple Immersive Video를 통해 담아낸 이번 퍼포먼스는 시청자가 안무를 더욱 사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정교한 동작과 대형 변화는 물론 연습실 내부의 발소리와 숨소리 같은 디테일, 그리고 멤버들의 미세한 표정까지 포착해 전달한다. ‘GO!’ 퍼포먼스 비디오는 16일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Apple Vision Pro용 Apple TV 앱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월 30일부터 Apple Store에서 Apple Vision Pro 데모를 예약하고 해당 퍼
할리우드의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이하 디즈니) 산하 루카스필름의 경영진이 교체된다고 디즈니 측이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디즈니는 약 14년간 루카스필름을 이끌어 온 캐슬린 케네디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스튜디오의 차기작인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와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등의 제작자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새 사장으로는 데이브 필로니와 린웬 브레넌이 공동으로 임명됐다. 필로니는 사장 겸 최고창작책임자로서 창작 분야를 총괄하고, 브레넌은 스튜디오 경영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두 사람 모두 15년 이상 스튜디오에서 고위직을 맡아 왔다. 미 언론은 루카스필름을 오랫동안 이끌어온 케네디 사장의 사임에 따라 이 스튜디오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케네디는 할리우드에서 제작자로 이름이 높았던 인물이다.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나중에 부부의 연을 맺은 제작자 프랭크 마셜과 함께 앰블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1980년대부터 'E.T.'와 '쥬라기 공원', '백 투 더 퓨처', '쉰들러 리스트' 등 명작들을 탄생시켰다. 디즈니에 따르면 케네디가 참여한 70여편의 영화는 아카데미상 후보로 120회 넘게 지명돼 25회 수상했다. 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