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자사 OLED T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OLED로 바꿔보상' 프로모션 시작한다고 1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자사 삼성 OLED 행사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사용하던 구형 TV를 반납하면 보상 혜택으로 3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제조사와 상관없이 어떤 TV를 반납하더라도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이 적용된 2025년형 삼성 OLED(SF95 모델) 구매자 중 해당 기능 사용 후기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레어 프리는 햇빛이 강한 낮이나 조명 아래에서도 빛 반사 걱정 없이 생생한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42형, 48형, 55형의 삼성 OLED와 결합이 가능한 2025년형 '무빙스타일' 출시를 기념해 '삼성 무빙스타일 출시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닷컴에서 '삼성 무빙스타일 출시 소문내기' 이벤트 이미지를 다운받아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풀리
현대모비스의 카드형 자동차 키(Key) ‘스마트 카드키’가 애프터 마켓에서 품절 현상이 일어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온라인 마켓 ‘제네시스 부티크’를 통해 제네시스 전 차종 스마트 카드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카드키는 신용카드 한 장의 크기로 휴대 용이성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대모비스 측은 전했다. 실제 스마트 카드키의 두께는 2.5㎜다. 물리 버튼을 통해 기본 지급되는 스마트키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차 문 개폐, 트렁크 개방, 원격 시동 등과 함께 버튼 터치 한 번으로 주차와 출차가 가능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까지 지원한다. 초광대역 무선통신(UWB)을 활용하는 스마트 카드키는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달리 카드키를 매번 주머니에서 꺼내 차량 도어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된다. 단순히 차량 문을 여닫는 용도였던 NFC 키와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스마트폰 디지털키만큼 휴대가 편리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모비스 측은 지난해 말 공식 온라인몰 ‘현대샵’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스마트 카드키는 출시 직후부터 매진과 재입고가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스마트 카트키가 인기를 끌자,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인 5월에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기념일과 공휴일 날씨가 소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국민카드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가정의 달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음식점과 커피, 디저트, 배달 업종 매출액은 최근 5년, 5월 일평균 대비 27%, 16% 증가했다. 어린이날은 최근 5년간 증가했지만 어버이날은 공휴일이 아니었던 2023년과 2024년 2년간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기념일이 공휴일이라도 날씨에 따라 매출액이 변동했다. 맑은 날 놀이공원, 동물원, 식물원 등 나들이 업종의 이용액은 235% 증가했다. 비 내리는 날에는 영화, 콘서트, 연극, 박물관 등 관람 업종의 이용액이 185% 증가하고, 나들이 업종 이용액은 5월 일평균 대비 6% 감소했다. 어린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던 2023년과 2024년에는 커피, 디저트 업종의 매출액은 5% 증가에 그쳤지만, 비가 오지 않았던 2020년부터 2022년에는 17% 증가했다. 배달 업종의 경우 비가 오면 5월 일평균 대비 46% 증가했다. 음식점은 비교적 날씨의 영향을
5월 1일부터 국내 펫보험(반려동물보험) 시장이 대대적으로 재편된다. 금융당국의 새로운 감독 행정에 따라 기존의 장기·평생 보장형 펫보험은 사라지고 1년 단위 재가입과 본인부담률 인상 등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구조로 전환됐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기존 펫보험은 3~5년 단위로 재가입하거나 자동갱신을 통해 최장 20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부터는 모든 신규 펫보험 상품이 1년 단위 재가입만 허용된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이 나이가 들거나 건강상 문제가 생기면 재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급등할 수 있다. 사실상 ‘평생 보장’ 개념이 사라진 셈이다. 치료비 보장률 역시 기존 최대 100%에서 70%로 제한된다. 앞으로는 치료비의 최소 30%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며, 자기부담금도 최소 3만원이 적용된다.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낮은 상품을 선호하던 소비자에게는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금융당국은 이번 개편의 배경으로 ‘도덕적 해이’와 ‘시장 안정성’ 문제를 들었다. 동물병원 진료비 표준화가 미흡해 과잉진료·보험사기 위험이 높고, 100% 보장 상품이 보험금 누수 및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실손보험에서 나타난 문제를 펫보험이
은행권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가 7개월 연속 확대되며 금융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대폭 낮추는 반면 대출금리는 소폭만 내리며 예대금리차를 키우고 있다. 금융당국의 미온적 대응에 대한 비판도 커지는 가운데, 은행의 수익성은 개선되는 반면 예금자와 대출자의 체감 고통은 심화되는 모순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3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84%로 전월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대출금리는 연 4.36%로 0.10%포인트 내렸다. 예금과 대출 모두 금리가 내렸지만, 예금금리 하락 폭이 대출금리보다 더 컸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는 1.52%포인트로 전월(1.49%포인트)보다 0.03%포인트 더 커졌다. 이로써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9월(1.22%포인트) 이후 7개월 연속 확대되고 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도 2.25%포인트로 전월(2.24%포인트)보다 0.01%포인트 늘었다. 이는 2023년 말(2.29%포인트)과 비교해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예대금리차가 확
LG전자는 인공지능(AI)이 청소기의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하는 무선청소기 신제품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이하 A9 AI)'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의 특징은 AI가 고객의 평소 청소 패턴을 분석, 청소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고려한다는 점이다. LG전자는 배터리 방전으로 청소를 끝내지 못하는 경우를 감안, AI 표준 흡입력 조절 기능을 개발, 신제품에 적용했다. 또 AI 인버터로 신제품의 배터리 효율성도 높였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원을 교류 전원으로 변환해 모터를 운동시키는 부품으로, 모터의 속도를 세밀하게 제어해 청소기의 흡입력을 조절하는 핵심 기술이 집약돼 있다. LG전자는 또 고객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 줄일 수 있게 배터리 잔량과 수명, 기기 이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의 진단 기능도 개선했다. 이 밖에도 어두운 틈새까지 확인해 청소하도록 돕는 LED 라이트, 사용 중 바닥에 내려놓으면 작동이 멈췄다가 다시 들면 작동하는 '오토 스탑앤고' 등의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A9 AI는 최대 320W(와트)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으며 무게는 최경량 수준인 2.54Kg이다. A9 AI의 출하가는 169만원이며, 6
현대카드는 ‘2025 현대카드 소비자 패널(이하 소비자 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카드 회원으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은 한 해 동안 현대카드의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문제점 및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소비자 패널은 10대 5명, 20대 2명, 30대 6명, 40대 4명, 50대 2명, 60대 2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현대카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시각 장애를 가진 회원도 패널로 선정, 금융 취약 계층의 목소리도 듣는다. 현대카드는 지난 3월부터 지원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류 형 및 온라인 면접을 통해 21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1명은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첫 모임에서 앱 명세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현대카드 측은 전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 이용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경청하기 위해 소비자 패널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소비자 패널들의 의견을 폭넓게 검토해 더 포용적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30일 은행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성실 이행중인 개인사업자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신상품 ‘신한 개인사업자 햇살론119’를 출시했다. 신한 개인사업자 햇살론119는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서 담보대출로 만기연장·금리감면·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 ‘맞춤형 채무조정(소상공인119plus)’ 프로그램을 3개월 이상 이행중인 연 매출액 3억원 이하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최초 1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대출 취급 후 6개월 경과 및 신한은행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컨설팅) 이수 시 1000만원 한도로 추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6~7% 수준이며 신한은행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이수 시 연 0.2%p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이번 대출상품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119plus’ 프로그램과 ‘햇살론119’를 한번에 상담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기 의지가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금융지원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KB국민은행은 올해 9개의 ‘KB작은도서관’을 신규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KB작은도서관은 문화 인프라가 필요한 지역 사회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KB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각지에 모두 125곳의 KB작은도서관이 조성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울진군과 KB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16일에는 포천시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KB국민은행은 울진군과 포천시를 포함해 올해 총 9곳에 친환경 원목을 활용한 ‘KB작은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신규 도서관 조성 이외에도 기존에 건립된 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과 찾아가는 책버스, 전자도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양질의 독서 인프라를 제공, 독서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여 꿈과 희망이 가득찬 미래를 그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문화와 교육의 기회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과 한화첨단소재가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평가에서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그룹은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한화솔루션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원자재 부문과 수자원 관리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한화첨단소재는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CDP는 기업의 환경 이슈 대응활동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구이며, CDP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과 물 경영 분야의 평가 점수를 기반으로 각각 시상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평가에서 ▲ 온실가스 감축 활동 ▲ Scope 3 배출량 분석 ▲ 기후, 수자원 리스크 및 기회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첨단소재는 CDP 평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탄소경영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고 처음으로 수상했다. 강석림 한화솔루션 안전보건환경실 실장은 “점점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배출 저감 방안과 수자원 절약을 실천,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