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및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추진해 온 재취업 박람회다. 하나금융은 앞서 지난 6월 인천에서 제1차 박람회를 연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 및 경북 지역 내 53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이 중 15개사는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하나금융은 면접 참여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하나금융은 구직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 및 동기 부여를 위해 ‘AI 직업과 퇴사 후 창업, N잡러 시대의 취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또 ▲이력서·면접 코칭과 취업·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코칭상담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삼성전자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체험존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5'을 통해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11일과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체험존은 올스타전을 방문한 야구 팬들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야구장의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꾸몄다고 삼성전자 측은 소개했다. 우선 3개의 베이스와 홈을 활용해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스마트싱스 체험존으로 구성해 실제 야구 경기를 하는 것과 같은 동선을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1~2루의 '갤럭시 Z 폴드7'을 형상화한 대형 스크린에서 좋아하는 구단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야구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을 할 수 있다. 야구 소품 또는 자신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초슬림∙초경량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의 가벼운 무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2억 화소 카메라로 원하는 사진을 촬영한 후 선명한 화질로 확대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2~3루 '갤럭시 Z
NH농협생명이 1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NH농협생명은 2025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평가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전했다. 지난 2016년 첫 선정 이후 1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농협생명 콜센터인 '내맘같은 고객센터'는 △고령층 고객을 위한 느린말 ARS △금융약자 우대서비스 △보이는 ARS △실시간 채팅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연간 150만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면서 고객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일일 상담사 체험에 나선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직접 고객 상담을 체험하며 고객의 입장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의 나침반으로 삼아,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센터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인 ‘소상공인 원-스톱(One-Stop) 컨설팅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고 11일 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운영되는 컨설팅센터는 KB국민은행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에 마련됐다. 컨설팅센터를 방문한 소상공인은 ▲경영 컨설팅 ▲정책금융 사업 안내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KB국민은행은 이달 중 인천 연수중앙지점에 2호 컨설팅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전국 거점 지역에 ‘소상공인 원-스톱 컨설팅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67억원을 출연하는 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 및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이달 21일부터 지급 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문자 결제사기) 피해가 늘 것으로 보고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소비쿠폰 안내 문자에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돼 있다면 사기로 간주하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부처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금액 안내, 카드 승인 내역, 신청 유도 등으로 정부·카드사·은행을 사칭한 결제사기(스미싱) 문자가 대량 유포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안내’, ‘카드 사용 승인 확인’ 등을 내세워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 수법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카드사 및 지역사랑상품권 운영기관과 협력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URL) 또는 링크를 포함하지 않을 방침이다. 국민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는 공식 채널은 카드사 앱과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앱, 콜센터·ARS, 카드 연계 은행 및 주민센터 등이다. 비대면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는 대면 신청 창구에서도 스미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당분간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가되, 인하 속도와 시기에 대해서는 대내외 경제 상황과 금융안정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며 신중하게 조절할 방침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 경제가 물가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낮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어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의 효과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중동 지역 긴장 완화 등 긍정적 요인과 높은 관세율 적용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가 혼재된 상황이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주요국 주가가 상승하고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향후 관세협상 결과와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경제는 건설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개선되고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성장 부진이 다소 완화됐다. 고용은 전체 취업자 수가 증가했으나 제조업 등 일부 업종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리브모바일이 월 1만원대 요금이 적용되는 ‘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KB리브모바일은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중용량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0일 전했다. 이 요금제는 LG U+망 2종 및 KT망 1종으로 구성돼 있다. 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은 24개월간 매월 5~10GB의 데이터가 추가 제공된다. 또 ▲보이스피싱 예방 ▲피싱보험 ▲통신비 보장보험 ‘KB해킹보호 3종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7월 중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2개월간 총 5만원 상당의 KB스타클럽 최고등급(VVIP)과 동일한 요금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통신비 자동납부 및 혜택정보안내 수신 동의 등을 통해 가입자별 최대 8만 포인트리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300만명이 이용하는 KB스타뱅킹에서 통신 상품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고객중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도약계좌가 도입 2주년을 맞아 2년 이상 가입자에게 부분인출 서비스와 신용점수 가점 혜택을 확대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10일 청년도약계좌 가입 기간이 2년을 넘긴 가입자에게 납입금액의 40%까지 1회에 한해 부분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자금이 급히 필요할 경우 적금담보대출을 이용하거나 정부기여금을 포기하고 계좌를 중도 해지해야 했으나, 이번 조치로 가입자들은 보다 유연하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부분인출 서비스는 2년 이상 가입자에 한해 1회만 이용할 수 있다. 인출금액에 대한 이자와 이자소득세, 정부기여금 지급 기준은 중도해지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2년 이상 계좌를 유지하고 800만원 이상 납입한 청년은 신용평가회사(NICE, KCB) 기준에 따라 신용점수 5~10점의 가점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2년간 누적 가입자는 214만 2000명이며, 이 가운데 170만 3000명이 계좌를 유지해 가입 유지율은 84.2%에 달한다. 2년 이상 유지한 청년은 17만 5000명이며, 이 중 12만 3000명은 매월 빠짐없이 적금을 납입했다. 서금원이 가입자 1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가입 이유로
신한은행은 아이퀘스트와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아이퀘스트는 ‘얼마에요 ERP’·’AI얼마경리’ 등 기업 정보화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기업고객이 은행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고도 외부 플랫폼에서 계좌 조회, 급여 이체 및 모든 카드사의 법인카드 내역조회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BaaS(Banking as a Service)형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얼마에요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연결 구축 ▲양사의 플랫폼 경쟁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의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아이퀘스트의 ‘얼마에요 ERP’ 및 핑거의 ‘파로스 ERP’로 확대됐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아파트관리소·관세법인·물류전문 기업 등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이퀘스트와 협약을 통해 기업뱅킹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켜 새로운 고객 가
흥국생명이 고지 기준을 강화하는 대신 보험료를 낮춘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흥국생명은 계약자의 건강 이력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는 ‘(무)흥국생명 오튼튼5.10.5건강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표준체 상품에 10년간 입원 및 수술 이력을 추가로 확인해 표준체 대비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고지 기준을 강화한 만큼 건강한 고객일수록 실질적인 보험료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암, 2대질환(허혈심장·뇌혈관), 순환계 주요 치료를 종신까지 보장하고 항암주요약물치료특약, 2대질병 주요약물치료특약, 하이클래스 특약 등을 탑재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납입면제 기능도 강화했다. 암, 3대질병에 대한 납입면제특약에 더해 ‘18대질병 납입면제특약’을 추가해 납입면제 혜택을 확대했다. 18대 질병 중 하나라도 해당될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고액 보험료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영업보험료가 8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의 50%를 할인하며, 할인액은 최대 8000원까지 가능하다. 예컨대 보험료가 9만 6000원인 고객의 경우 초과분의 1만 6000원 중 50%인 8000원이 할인돼 실제 납입보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