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에서 이른바 '의치한약수'(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지원자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면서 최근 5년 사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전국 의약학 계열 대학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6천1명 감소해 모두 1만8천297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4.7% 급감한 수치이자 2021학년도 입시 이후 최저치다. 학과별로 보면 모집 인원이 회귀한 의대의 지원자가 32.3%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그다음이 약대(22.4%), 치대(17.1%), 수의대(14.5%), 한의대(12.9%) 순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 인원 축소 영향으로 의대 지원자 수 감소는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감소 폭은 예상보다 컸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지원자 수도 동반 하락했는데, 이는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 수가 작년보다 줄어든 데다 의약학계에 대한 선호도도 주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의약학 계열 지원자 축소에 따라 경쟁률 역시 대체로 하락했다. 수의대는 전년 10.25대 1에서 올해 8.32대 1로 경쟁률이 낮아졌다. 약대는 9.03대 1에서 7.38대 1, 치대는
'안네의 일기'의 저자 안네 프랑크의 의붓 자매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에바 슐로스가 지난 3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과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안네 프랑크 재단은 재단의 공동설립자이자 명예회장인 슐로스가 전날 런던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슐로스는 나치 독일이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유대인 약 600만명을 학살한 홀로코스트의 생존자다. 192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슐로스는 이후 부모, 오빠와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했다. 당시 이름은 에바 게이링거였다. 슐로스는 암스테르담에서 살던 시절 앞집에 살던 동갑내기 안네 프랑크와 친하게 지냈다. 그는 지난 2017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안네는 나보다 훨씬 성숙하고 어른스러웠다"며 "몬테소리 학교에 다녔고, 학년으로는 나보다 한 학년 위였다. 나는 평범한 지역 학교에 다녔다"고 회고한 바 있다. 네덜란드에서도 나치의 탄압이 심해지자 슐로스는 2년간 가족과 함께 은신 생활을 해야 했다. 슐로스의 가족은 1944년 5월 나치 동조자의 밀고로 결국 나치에 붙잡혔고,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갔다. 슐로스와 그의 어머니 프리치는 이듬해 1월 소련군에 의해 풀려날 때까지
ABL생명은 복잡한 수술 구분없이 전신마취 수술시간에 따라 보장받는 ‘(무)우리WON전신마취수술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무)우리WON전신마취수술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질병 또는 재해로 진단이 확정되고 종합병원에서 전신마취 후 마취시간이 3시간 이상인 수술을 받은 경우, 마취시간 구간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수술보험처럼 수술 종류나 난이도를 세분화하지 않고, 실제 전신마취 시간만으로 보장 금액이 결정돼 고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계약에 가입하면 전신마취 수술 시간이 3시간을 초과할 경우 마취 시간 1시간 증가 시마다 보험금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여기에 ‘(무)상급종합병원전신마취수술보장특약(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추가로 가입할 경우, 일반심사형 기준으로 전신마취 3시간 이상 4시간 미만 수술 1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비갱신형 구조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해약환급금은 지급되지 않지만, 동일한 보장 조건의 기본형 대비 합리적인 보험료로 실속 있는 보장을 제공한다. 간편심사형의 경우 유병자도 가입할 수
신한라이프는 지난 2일 'TRUST FIRST, Balanced Growth 2026' 이라는 전략 슬로건 아래 내실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자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신한라이프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이 최우선 가치인 회사(가치성장) △기반이 튼튼한 회사(내실성장)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회사(미래성장) △함께 성장하며, 책임을 다하는 회사(동반성장) 등 4가지 핵심전략을 공유했다. 천상영 사장은 "통합 5주년을 맞은 2026년이 신한라이프가 일류 보험사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통합 이후 이뤄낸 성과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 체력과 역량이 한층 강화된 ‘Balance가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이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회사의 현재와 미래, 고객 가치와 회사 가치 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하며 신한라이프가 견고한 질적 성장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안정적인 동반자로서 보험사의 본원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신한라이프는 안정적인 자본 여력 확보와 CSM 포트폴리오 구축에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입사한 신입 직원들이 지난 2일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음나눔 행복드림은 취약계층 어르신과 봉사자가 소통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이 어르신과 2인 1조로 짝을 이뤄 다육복조리를 만드는 원예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입 직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을 통한 배려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웃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 한강 숲 가꾸기, 카드놀이형 두뇌게임 ‘체인지카드’ 만들기 등 매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이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여자 예능돌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다음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시상식이다.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한다. 안유진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국내 소비자 조사 결과, 2026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여자 예능돌로 선정돼 'MZ세대 대표 아이콘'다운 폭발적인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안유진은 2022년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해 불타는 승부욕과 예능인도 잡는 '맑눈광' 예능감을 뽐내며 나영석 PD 예능의 딸 '나유진'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3, 스핀오프 '지락이의 뛰뛰빵빵' 등을 통해 한층 더 진화한 입담과 예능감을 발산해 입지를 단단하게 굳혔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서는 현장을 발로 뛰며 단서를 추적하고, 사건에 따라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해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여기에 특유의 입담과
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전용기를 유럽과 호주에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영국 런던과 체코 프라하, 호주 시드니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기를 투입한다고 6일 전했다. 마일리지 전용기가 해당 노선에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6일부터 해당 노선의 마일리지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면서 잔여 좌석 전체를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는 2월 20일부터 3월 24일까지 인천~런던 6편, 2월 22일부터 3월 17일까지 인천~프라하 6편, 3월 5일부터 3월 25일까지 인천~시드니 6편 총 18편 운영될 계획이다. 잔여 좌석 상황에 따라 유상 좌석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유럽 및 대양주 노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는 3만5000마일,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는 6만2500마일이 공제된다. 일부 항공공편의 경우 성수기 공제 기준이 적용, 비수기 대비 50%가 추가 공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에 495석 규모의 A380과 311석 규모의 A350 대형 기종을 투입해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마일리지 사용 만족도와
방탄소년단(BTS)이 서울에서 완전체 컴백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의 중앙 계단이 방탄소년단으로 덮혔다. 오는 3월 20일 발매되는 정규 5집의 로고, 발매 일자, 팀명을 이용해 야외 계단을 꾸몄다. 세종문화회관이 현재 한국의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공간 중 하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팀으로 성장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만큼 이들의 문화적 뿌리인 한국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개최했다”라며 이번 이벤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뉴욕, 도쿄, 런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로 옥외 광고를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세종문화회관 계단 상단에는 신보의 로고 조형물이 설치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해당 로고는 최근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아미(ARMY.팬덤명)에서 발송한 친필 편지를 통해 최초 공개된 바 있다. 디자인에 담긴 뜻이 베일에 싸인 가운데 팬들은 자발적으로 의미를 유추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다섯 번
보컬리스트 어반자카파(URBAN ZAKAPA)의 권순일, 조현아가 듀엣으로 드라마 ‘아이돌아이’의 OST 파트 5 ‘예뻤던 우리에게’를 발매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OST ‘예뻤던 우리에게’는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날들을 떠올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추억하는 발라드 곡으로, 권순일의 덤덤하지만 섬세한 보이스 그리고 조현아의 애절함과 깊은 감성이 조화를 이뤘다. 듀엣의 하모니와 함께 고조되는 후반부 악기들의 울림이 깊은 감동을 준다. 노랫말은 ‘그날의 우리 사랑이었을까’ ‘그날의 우리 그날의 우리를’ ‘그날의 우리 예뻤던 우리에게’ 등의 반복된 가사로 추억, 그리움, 이별, 고마움 그리고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함축적으로 담았다. 특히 과거형으로 돼 있는 모든 노랫말은 더욱 애절함을 더한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지난해 11월 EP앨범 ‘STAY’ 발매를 시작으로 7개 도시 전국투어 콘서트의 대전공연까지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63) 축출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권력 구심점을 잃은 베네수엘라가 체제 안정과 정상 국가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통령 궐위를 인정하지 않는 식으로 마두로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델시 로드리게스(56) 임시 대통령 통치 당위성을 확보해야 하는 딜레마 상황을 '법치 프레임'으로 빠져나오려는 전략을 쓰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회의사당에 출석해 자기 친오빠인 호르헤 로드리게스(60) 국회의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같은 날 '마약 테러 공모' 등 혐의 피고인으로 미국 뉴욕 법정에 선 마두로를 대통령이라고 칭하면서 "영웅의 피랍에 깊은 고통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대외적으로 미국과의 협력 의지를 숨기지 않았던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미 군사 작전 직후엔 "베네수엘라의 유일한 대통령은 마두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직면한 가장 큰 숙제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마두로를 여전히 '현직'으로 간주한다면, 그의 역할은 단순한 '대리인'에 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