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이 100대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Johns Hopkins APL)와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연구가 미국 R&D 월드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5 R&D 100 어워드(R&D 100 Awards)'의 '100대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고 24일 전했다. 1963년 제정된 R&D 100 어워드는 매년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가장 혁신적인 100대 과학기술을 선정하는 상으로, '산학 혁신의 오스카상', '공학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R&D 월드 매거진은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과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나노 공학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개발, 고성능 펠티어 냉장고를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또 연구팀은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반도체 박막 증착 방식의 생산 공정을 도입해 기존 냉매 대비 냉각 효율을 약 75% 향상시키고, 소형화·경량화도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펠티어 냉각 기술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비화학적 차세대 냉각 방식으로, 빠르고 정밀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네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약속했던 내일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라는 투어명의 의미에 걸맞은 공연으로 전 세계 모아(MOA.팬덤명)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첫날에는 직접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TOMORROW>’를 개최하고 이틀간 약 3만 3000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병행해 전 세계 팬들과 함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동차를 타고 등장해 첫 곡으로 ‘LO$ER=LO♡ER’(루저 러버)를 열창했다.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눈을 맞추며 공연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Wishlist’,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Blue Orangeade’를 쉼 없이 부르면서 현장을 압도했다. 특히 최근 활동곡인 ‘Love Language’ 전주가 흐르자 관객석에서 큰 함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원제 Stranger Things)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배우 밀리 보비 브라운(21)이 남편과 함께 첫 자녀로 딸을 입양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브라운과 그의 남편인 제이크 본지오비(23)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함께 올린 게시물에서 "이번 여름에 우리는 입양을 통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딸을 맞이했다"며 "부모로서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평화롭게 사생활을 존중받는 가운데 부모로서의 삶을 시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브라운은 지난해 5월 미국의 록스타 존 본 조비(본명 존 프랜시스 본지오비 주니어)의 아들인 제이크 본지오비와 결혼해 미 매체들의 연예면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 미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최근 이 부부가 뉴욕주 이스트 햄프턴에서 아기와 함께 외출한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브라운이 '마더'(mother)라는 문구가 박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CNN은 브라운의 첫 자녀 입양 소식을 전하면서 "'일레븐'이 21세에 엄마가 됐다"고 썼다. 일레븐은 '기묘한 이야기'의 주인공이었던 브라운의 극 중 이름이다. 브라운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총재가 미국에서 열린 경제정책 회의에서 자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와이오밍 잭슨홀에서 열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콘퍼런스에서 일본 내 임금 상승세가 확산하고 있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 인상을 위한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는 시각을 드러냈다. 우에다 총재는 일본의 노동 연령 인구 감소에도 임금 상승이 지난 수십 년간 정체된 것은 "굳어진 디플레이션 기대감" 때문이라며 이런 인식이 그간 기업들의 상품 가격과 임금 인상을 꺼리게 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외부 충격으로 작용해 일본을 디플레이션의 늪에서 벗어나게 했고, 근래에는 노동력 부족이 "우리의 가장 시급한 경제 문제 중 하나"가 됐다고 우에다 총재는 진단했다. 이어 그는 "특히 임금 상승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상당한 부정적인 수요 충격이 없는 한, 노동 시장은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며 임금 상승 압력을 계속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대표적 비판자로 꼽히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연방수사국(FBI)이 강제수사에 착수하자 미국 주요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 정적들에 대한 본격적 보복의 신호탄으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복수 캠페인이 존 볼턴을 겨냥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FBI가 전날 볼턴 전 보좌관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그(트럼프 대통령)의 보복 캠페인은 불길한 방향으로 전환됐다"며 "이번 압수수색을 보복 차원 외에 다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볼턴이 2019년 해임된 뒤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난맥상을 전하는 자서전을 써낸 것이 이번 수사가 겨냥하는 표적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자서전은 기밀 사항을 담고 있는지에 대한 백악관의 검토 과정을 거쳐 출판된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파인 캐시 파텔 FBI 국장은 볼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악감정'을 헤아려 볼턴 저서를 둘러싼 기밀 유출 혐의를 수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사설은 지적했다. 이어 사설은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에 내린 결정에 대해 찬성과
최근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에 적힌 매직 낙서를 지우는데 1천만원 가까이 든 것으로 추산됐다. 24일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경복궁관리소는 지난 11일 광화문 석축의 낙서를 제거하는 비용으로 최소 850만원이 쓰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레이저 장비 등 전문기기를 대여하는 데 쓴 비용과 각종 물품 등을 고려한 것이다. 당시 낙서를 지우기 위해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소속 보존과학 전문가 5∼6명이 이른 오전부터 현장에서 약 7시간 동안 작업해야 했다. 국가유산청은 잠정 비용을 토대로 현재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낙서 제거 작업에 든 비용을 잠정적으로 추산한 것"이라며 "향후 어떻게 대응할지 법률 자문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국가유산청과 경찰은 이달 11일 오전 광화문 석축에 낙서한 혐의(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79)씨를 체포해 조사했다. 당시 김씨는 석축의 무사석(武沙石·홍예석 옆에 층층이 쌓는 네모반듯한 돌)에 검은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쓰다가 적발됐다. 글자가 적힌 범위는 가로 약 1.7m, 세로 0.3m 정도이다. 국가유산청은 미세한 돌가루 입자를 이
2025년 8월 24일 일(음 7월 2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스스로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하세요. 60年生 주변 말에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밀고 가면 조금 늦어도 원하는 것을 얻어요. 72年生 당장에 성과가 나지 않아도 꾸준히 노력하고 시간이 지나면 성과가 나요. 84年生 자신이 생각하고 있었던 좋은 기회들이 몰려오니 필요한 것만 잡아야 해요. 96年生 열정이 뜨거워도 감정적이지 말고 이성적으로 표현해야 더 좋을 것입니다. 08年生 이성들을 만나면 모두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는 사람이 다가올 것입니다. 소띠 49年生 자칫 나쁜 기운이 뻗칠 수 있으니 주위에 불평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해요. 61年生 주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서 시간을 보내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어요. 73年生 하루만 시간을 가지고 오늘은 신중히 생각하고 내일 선택해도 늦지 않아요. 85年生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으니 흔들리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해요. 97年生 앉아서 애만 태우지 말고 나서서 행동을 해야 걱정했던 것이 해결이 돼요. 09年生 항상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는 게 유리해요. 호랑이띠 50年生 걱
NCT 도영이 자체 최대 규모의 앙코르 콘서트도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팬클럽 선예매와 22일 일반 예매를 진행한 도영의 앙코르 콘서트 ‘유어스(Yours)’는 양일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며 도영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10월 10~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DOYOUNG ENCORE CONCERT [ Yours ]’는 도영 두 번째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다. 도영은 한층 깊어진 실력과 감성,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와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영은 작년 5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첫 단독 콘서트, 11월 올림픽 핸드볼경기장 앙코르 콘서트, 2025년 6월 잠실실내체육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거쳐 인스파이어 아레나 360도 개방까지 공연 규모를 점차 확장하고 있는 만큼 자체 최대 규모로 펼쳐질 이번 공연에 더욱 이목이 모아진다. 8월 23~24일 일본 고베 월드 홀에서 개최하는 콘서트도 양일간 1만 2천여 석 매진되는 등 도영은 일본 현지에서도 굳건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도영의 두 번째 투어 ‘2025 DOYOUNG CONCE
가수 김희재가 한층 성숙해진 ‘Heestory’로 컴백한다. 김희재는 지난 19일과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희스토리) 콘셉트 포토를 공개, 이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의 비주얼 컷을 선보였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김희재는 바닷가에서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안겼다. 김희재는 살짝 젖은 머리와 화이트 셔츠 스타일링으로 반짝이는 바다와 어울리는 컷을 완성하며 그윽한 무드를 자아냈다. 또 다른 콘셉트 포토에는 노을 진 바닷가를 배경으로 성숙미 짙은 김희재의 비주얼이 돋보였다. 김희재는 나른한 시선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동시에 슈트와 청재킷 등 무게감 있는 가을 패션으로 깊이감 있는 ‘희스토리’를 예고했다. 가을 컴백을 알린 신보 ‘Heestory’는 김희재가 발매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그의 아티스트 감성을 엿볼 수 있는 트랙들을 담는다. ‘트롯뮤직어워즈 2025’(TROT MUSIC AWARDS 2025) 10대 가수상 수상 이후 김희재가 ‘Heestory’로 어떠한 음악색을 펼쳐갈지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김희재의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는 9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샤이니 키가 신곡 ‘HUNTER’(헌터)로 음악방송과 써클차트 모두 2관왕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는 지난 22일 KBS2 ‘뮤직뱅크’에서 정규 3집의 타이틀 곡 ‘HUNTER’로 1위를 차지,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 이어 또 한번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솔로 활동으로는 처음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했다. 이에 키는 “이번 앨범이 팬분들께 선물 같은 앨범이 되길 바랐는데 오히려 팬분들께서 제게 선물을 주신 것 같다. 제 연차에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더 고맙다. ‘HUNTER’가 나오기까지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팬분들께 좋은 것들만 안겨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키는 신곡 ‘HUNTER’로 써클 주간 다운로드 및 BGM 차트(8월 10~16일 집계) 1위에 랭크돼 음원 부문 2관왕을 거머쥐었고, 이번 앨범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27개 지역 TOP10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키 정규 3집 ‘HUNTER’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