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 멤버들이 직접 기획한 특별한 머치를 만날 수 있는 팝업이 열린다. 26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엔하이픈 팝업’(Artist-Made Collection by ENHYPEN POP-UP)이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13일 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개최된다. 이번 팝업은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엔진(ENGENE.팬덤명)과 함께 쓰고 싶은 물건’을 주제로 마련된 프로젝트다. 멤버들의 취향과 개성이 반영된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매개체이자 엔진과 일상에서 늘 함께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1층 오픈스테이지에는 전 품목이 전시된 쇼룸과 포토존 등 다채롭게 구성된 콘텐츠,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는 머치 숍이 꾸려진다. 머치 숍은 방문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하이브 머치 공식 SNS와 엔하이픈 위버스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하이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약 11개월 간의 머치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최근 차례로
코르티스(CORTIS)가 ‘노 필터’ 일상을 담은 자체 콘텐츠로 팬과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 25일 오후 9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Yoga Challenge(요가 챌린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에서 멤버들은 외식을 걸고 요가 대결을 펼친다. 촬영을 위해 별도로 꾸민 공간이 아니라 맨바닥에 깐 매트 2장이 전부인 단촐한 장소지만 다섯 멤버의 케미스트리가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긴다. 코르티스는 데뷔 일주일 동안 3편의 자체 콘텐츠를 공개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영상 조회 수는 채널의 구독자 수를 밑돈다. 하지만 지난 21일 게재된 이들의 첫 자체 콘텐츠 ‘Pack Up Bro’는 구독자 수의 2배가 넘는 뷰 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르티스의 자체 콘텐츠가 채널을 팔로우하는 팬덤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입소문을 탔다는 방증이다. 구독자 상승폭도 두드러졌다. 26일 오후 2시 기준 이들의 채널 구독자 수는 21일 대비 120% 이상 급증했다. 최근 K-팝 그룹의 자체 콘텐츠는 잘 짜인 기획과 각본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코르티스는 이러한 틀을 깨고 일상을 있는 그대
최근 결혼·육아·반려동물 등 박람회 현장에서 충분한 설명 없이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불완전판매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박람회 현장에서의 보험상품 판매에 대해 소비자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구체적인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박람회 현장에서는 결혼과 육아 정보를 얻으러 온 예비 신혼부부와 예비 부모 등이 아기용품, 젖병소독기 등 선물을 미끼로 보험판매 부스로 유인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 보험회사나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가입 의사를 밝히면 그 자리에서 바로 모바일 청약서 작성과 계약 내용 이해 여부를 확인하는 해피콜 절차까지 진행된다. 특히 육아 박람회에서는 어린이보험(태아보험) 모집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금융소비자들은 사전 지식 없이 충동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거나, 약관과 상품설명서를 충분히 읽어보지 못한 채 계약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설계사의 설명에만 의존해 청약서 작성이나 해피콜 응답을 하는 경우도 많아 계약 이후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받을 위험이 크다. 실제로 "필요 없는 특약이 포함된 고가 보험에 가입했다"거나 "조산 위험 대비 특약이 빠졌지만 출산
보험업계가 3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과 서민을 대상으로 무상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회복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상생상품'을 무상 공급함으로써 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생각이다. 상생상품으로는 소상공인 민생 회복과 저출산 극복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상품이 선정됐다. 신용보험, 상해보험, 기후보험, 풍수해보험, 화재보험, 다자녀 안심보험 등 6개 상품이 이미 포함됐으며, 향후 상품 리스트와 보장 대상은 확대될 예정이다. 상생기금에 의해 3년 동안 전액 무상으로 보험료가 지원되며, 생보사와 손보사가 각각 150억원씩 부담하여 총 300억원을 마련한다. 소상공인은 자연재해나 경제활동의 현실적 어려움으로부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취약계층 등도 안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풍수해보험은 최대 90만 명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안심보험은 최대 24만 명의 아이들이 걱정 없이 병원에 갈 수 있도록 하는 보장도 담았다. 이번 상생상품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9인 9색 매력을 집약한 개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월드투어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26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월드투어 '2025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이하 'HERE&NOW')의 개인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제로베이스원은 9인 9색 매력으로 월드투어에 임하는 강인한 면모를 뽐냈다. 무한한 우주 공간을 질주하는 레이서로 변신한 이들은 속도감이 느껴지는 배경 연출로 역동적인 매력을 더했다. '히어 앤 나우(HERE&NOW)'는 제로베이스원이 약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를 구가한 2024 월드투어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의 여운을 이을 투어다. 특히 '히어 앤 나우'의 서울 콘서트는 티켓 선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제로베이스원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제로베이스원은 10월 3~5일 서울을 시작으로 18일 방콕, 29~30일 사이타마, 11월 8일 쿠알라룸푸르, 15일 싱가포르,
싱어송라이터 임지우가 26일 정오 새 싱글 ‘SKIT’을 발매했다. 소속사 퍼시픽 레코드에 따르면, ‘SKIT’은 공연이나 앨범에서 짧게 지나가는 장면이나 소극 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임지우는 이번 곡을 통해 누군가에게 그저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아닌, 기억에 오래 남는 대단한 사랑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냈다. 특히 ‘나는 너의 스킷이나 플랜 B가 되기엔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 넌 나를 놓치면 꽤나 후회할 텐데…’라는 생각을 가진 주인공의 당돌하고 솔직한 감정을 특유의 귀엽고 재치 있는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싱글은 죠지, 지미브라운, 제이클레프 등과 함께 작업한 바 있는 프로듀서 vsclm(바스큘럼)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임지우와 vsclm의 협업은 작년 11월 발매된 ‘Love Actually(러브 액추얼리)’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에 다시 한번 조화롭게 호흡을 맞췄다. 소속사 측은 신곡에 대해 "그루비한 비트와 감각적인 브라스 사운드가 더해져 임지우만의 개성이 더욱 빛난다"라고 소개했다. 임지우는 작년 ‘Love Actually’를 시작으로 두 달 간격으로 꾸준히 싱글을 발매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 첫 정규
‘가요계 대표 감성 듀오’ 유리상자가 데뷔 28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 26일 공연제작사 예음컬처앤콘텐츠에 따르면, 유리상자는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데뷔 28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2025 유리상자 SONG BOOK 콘서트(부제: 마흔 두 번째 사랑담기)’를 개최한다. 데뷔 28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콘서트는 유리상자의 음악 여정을 ‘과거-현재-미래’라는 세 가지 흐름으로 풀어내며, 지난 28년 동안 대중과 함께한 발자취를 되짚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의미를 담았다. 유리상자는 대표곡들과 함께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히트곡들을 비롯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부제인 ‘마흔 두 번째 사랑담기’는 오랜 시간 이어온 유리상자의 콘서트 시리즈를 의미한다. 매 공연마다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담아온 유리상자는 이번 42번째의 무대에서도 관객과 다시 한번 깊은 울림을 나눌 계획이다. 유리상자는 “데뷔 28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음악적 발걸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며 “이번 콘서트가 팬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이자 새로운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26일 소속사 어센드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은 26일(현지 시간) 뉴욕을 시작으로 '2025 fromis_9 WORLD TOUR NOW TOMORROW.'(2025 프로미스나인 월드 투어 나우 투모로우.) 미주 투어 여정에 나선다. 이들은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까지 방문한다. 이후 9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도쿄, 타이베이, 홍콩 등 아시아로 발걸음을 옮긴다. 총 2개월간 4개국 10개 도시에서 글로벌 플로버(flover, 팬덤명)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번 투어는 프로미스나인의 데뷔 후 처음으로 갖는 월드 투어다. 앞서 프로미스나인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NOW TOMORROW. IN SEOUL'을 개최해 사흘간 국내 팬들과 만나 다양한 히트곡 무대뿐만 아니라 솔로 커버곡 무대를 꾸몄다. 이에 뉴욕에선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6월 미니 6집 'From Our 20's'(프롬 아월 투엔티스)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
"미국에 갈 때는 평소 쓰던 휴대전화 대신 임시 기기를 가져가세요." "휴대기기에 있는 자료는 하드디스크로 옮기거나 비밀번호로 보호된 클라우드 계정에 저장한 다음 삭제하세요."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변호사와 개인정보 상담사 등 전문가들이 하는 조언이다. 영국의 일간 가디언은 미국 여행객들이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잠그고 사진과 메시지를 삭제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여행객들은 스마트폰의 얼굴 인식 기능을 해제하거나 심지어 임시 휴대전화기를 마련하기도 한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입국 단속이 유례없이 늘어나고, 강도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호주와 캐나다 등 일부 국가는 미국 여행 관련 지침을 변경해 입국 시 전자 기기 검사가 있을 수 있다고 명시하기도 했다. 한국 외교부의 미국 '출입국 정보'도 현재 "휴대전화(SNS 내용 확인) 또는 수화물을 검사하는 경우도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폰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미국 입국이 거부된 사례도 있다. 프랑스의 과학자 필립 밥티스트는 지난 3월 휴대전화 검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글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했다.
국민 10명 중 8명꼴로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는 법안 마련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과 함께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능 킬러문항 방지법 제정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걱세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성인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당 조사에서 76.3%가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출제하지 않는 데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매우 찬성'은 47.0%, '찬성하는 편'은 29.3%였다. 반면 '반대하는 편'은 10.5%, '매우 반대'는 7.5%로 조사됐다. 킬러문항은 교과 범위를 벗어난 초고난도 문제로, 수능 출제 시 사교육을 받은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격차를 키워 사교육 의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 감사원은 앞서 1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과 목표 정답률보다 낮은 문항, 적정 풀이 시간을 넘는 고난도 문항을 계속해서 출제해왔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사걱세는 "감사원의 주의 요구로 그간 수능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난 킬러문항이 출제됐음이 명백한 사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