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홉(AHOF)이 컴백 나흘 차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8일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의 미니 2집 'The Passage(더 패시지)'는 지난 7일 기준 36만 8965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데뷔작 초동 기록보다 약 8천 장가량 증가한 수치다. 앞서 아홉은 미니 1집 'WHO WE ARE(후 위 아)'로 초동 36만 985장을 달성해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에 오른 바 있다. 'The Passage'로는 컴백 나흘 만에 전작의 성적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무엇보다 전작보다 3일이나 앞당겨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데뷔 당시보다 한층 더 빠른 속도로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초동 집계가 오는 10일까지인 만큼, 신보 판매량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홉은 지난 4일 발매한 'The Passage'는 공개 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6개국 1위, 16개국 상위권 안착,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또한 글로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이 생일을 맞아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7일 생일을 맞은 홍중은 에이티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일 프로젝트 '쁘띠 쿠상(Petit Coussin)' 런웨이 필름을 공개했다. '작은 쿠션'이라는 뜻을 가진 컬렉션 타이틀 '쁘띠 쿠상'은 홍중이 어렸을 적 어머니가 운영하던 아동복 가게 창고에서 뛰어놀던 시절을 회상하며 지은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영상은 홍중이 직접 디자인한 24벌의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 틴 모델 24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따뜻한 오두막, 풀과 나무가 자라 있는 놀이터를 배경으로 어린 아이들이 맨발 또는 양말만 착용한 채 24시간 놀고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기에 24시간을 4막으로 나눠 시간의 변화를 표현한 감각적인 조명 연출이 더해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를 한층 더했다. 홍중은 올해 폴 스미스(Paul Smith), 자크뮈스(Jacquemus) 등 브랜드 패션쇼와 각종 행사에 참석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이번 '쁘띠 쿠상' 컬렉션을 통해 패션 디자인 감각까지 선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확인케 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14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싱글 1집 타이틀곡이 2주 연속 주요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싱글 1집의 타이틀곡 ‘SPAGHETTI(feat. j-hope of BTS)’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77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46위로 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순위권을 유지해 존재감을 나타냈다. 또한 세부 차트인 ‘인디펜던트 싱글즈’에도 37위로 2주 연속 진입했다. 이 곡은 같은 날 발표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0월 31일~11월 6일) 29위에 올랐다. 일주일간 1563만 회 이상 재생되며 이번 주 K-팝 그룹 곡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등극했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한국(6위), 싱가포르(11위) 홍콩(17위)을 포함한 30개 국가/지역의 ‘위클리 톱 송’에 차트인했다. 이 가운데 11개 국가/지역에서는 지난주보다 순위가 상승하며 롱런 인기를 예고했다. 특히 일본은 전주(50위) 대비 2배 이상이 오른 24위에 자
가수 규현이 겨울 감성을 가득 담은 EP로 돌아온다.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규현의 EP 'The Classic(더 클래식)'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The Classic'에는 타이틀곡 '첫눈처럼'을 포함해 '낮잠', 'Goodbye, My Friend', '추억에 살아', '나침반' 등 총 5곡이 담긴다. 특히 소속사 대표인 유희열을 비롯해 발라드 명곡들을 탄생시켜 온 심현보, 민연재, 서동환 등 유수의 참여진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The Classic'은 규현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앨범 'COLORS' 이후 약 1년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규현은 'The Classic'을 통해 발라드라는 장르가 지닌 가치를 되새긴다.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속에 발라더 규현의 구심점을 되짚으며, 올겨울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미로운 음색, 섬세한 감정 표현, 뛰어난 가창력을 모두 갖춘 규현이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규현의 EP 'The Classic'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7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로 K팝(이하 케이팝) 장르가 대거 지명되자 현지 언론은 "케이팝이 드디어 주류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잇달아 내놓았다. 이날 레코딩 아카데미가 발표한 제68회 그래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는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히트곡 '아파트'(APT.)가 올해의 노래·레코드를 포함한 3개 부문 후보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Golden)이 올해의 노래 등 5개 부문 후보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신인상 후보로 지명됐다. 케이팝 장르·팀이 그래미 측에서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로 분류하는 올해의 노래·레코드·앨범·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는 이날 "그래미 2026: K팝이 드디어 주요 부문에 지명됐다"는 제목의 기사로 케이팝의 약진을 특별히 조명했다. 이 신문은 "다수의 아티스트가 주요 부문 후보에 올라 케이팝이 주류 팝 음악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며 "이런 변화는 그래미 심사위원들이 케이팝을 팬덤 중심 현상이 아닌 예술적 가치로
내년 2월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힙합의 제왕'으로 꼽히는 켄드릭 라마가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그래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 따르면 켄드릭 라마는 주요 부문인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와 '앨범 오브 더 이어'(올해의 앨범),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총 9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역대 그래미에서 통산 57차례 후보 지명돼 22회 수상한 라마는 지난(올해 2월) 시상식에서도 '낫 라이크 어스'(Not Like Us)로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부문 상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최신 앨범 'GNX'로 최다 후보로 올라 당대 최정상급 팝스타로서 지위를 공고히 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은 라마를 필두로 이번 그래미에서 남성 팝스타들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주목했다. 힙합을 접목한 스페인어 노래로 라틴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배드 버니는 앨범 '데비 티라르 마스 포토스'(Debi Tirar Mas Fotos)로 주요 3개 부문인 '올해의 레코드·앨범·노래'를 포함해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여성 팝스타 중에는 레이디 가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6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9월 관광통과(B-2) 비자를 받아 입국한 외국인은 649만1천846명으로, 전년 동기(551만9천648명)보다 17.6% 늘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1월 51만여명을 시작으로 매달 50만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여행 성수기라 할 수 있는 7월부터 9월까지는 집계 이래 처음으로 3개월 연속 80만명대를 상회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 715만여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93만9천여명, 2021년 11만5천여명, 2022년 94만5천여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엔데믹 이후인 2023년 512만여명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한 뒤, 지난해엔 754만6천여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5년의 경우 9개월 만에 2024년 전체의 86% 수준에 달한 것을 감안한다면, 최대치를 갱신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9월에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9만2천여명으로, 전월 대비 약 1만명 늘었다.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2021년 9월 도입된 K-ETA는 112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최첨단 아키텍처인 '블랙웰'을 적용한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수출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논의가 없다"고 밝혔다. 반도체 파운드리 제조사 TSMC와 회의를 위해 대만 타이난시를 방문한 황 CEO는 도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말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현재 중국으로 제품을 출하할 계획은 없다"며 "엔비디아 제품이 중국 시장에 다시 들어가게 될 시기는 중국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정책을 변경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 CEO는 AI 경쟁에서 중국이 미국에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다"라며 "내가 말한 건 중국이 매우 뛰어난 AI 기술을 갖고 있고, AI 연구자도 많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전 세계 AI 연구자의 50%가 중국에 있고 가장 인기 있는 오픈소스 AI 모델도 중국에서 나온다면서 "중국이 무척이나 빨리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계속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지난달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개발자행사(GTC)에서 중국 내 AI 칩
2025년 11월 8일 토(음 9월 19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오늘도 미루고 내일도 미루다가 손댈 수 없이 엉키니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60年生 답답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72年生 듣기 싫은 얘기라도 다시 생각해 보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찾을 수 있어요. 84年生 처한 상황을 냉철하게 파악하고 행동해야 비현실적인 생각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96年生 오늘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더 좋은 미래를 꿈꿀 수 있습니다. 08年生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용기를 내서 솔직하게 고백해 보는 것도 괜찮아요. 소띠 49年生 너무 튀는 행동은 자제하고 주변의 속도에 맞춰 나가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돼요. 61年生 맞서 싸우기보다 한발 물러서서 베풀어야 슬기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73年生 시작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나 시작을 해보면 사소한 즐거움이 찾아올 것입니다. 85年生 새로운 일을 추진하려고 한다면 시작하기 전에 주변 상황을 재차 확인해 보세요. 97年生 주위 사람과 다툴 일이 생기더라도 되도록 부딪치지 말고 자리를 피하세요. 09年生 평소보다 과소비할 수 있으니 계획에 없는 소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전에 없던 특별한 뮤직비디오로 자신만의 매력을 나타냈다. 7일 오후 2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연준의 첫 번째 솔로 앨범 ‘NO LABELS: PART 01’ 뮤직비디오가 게재됐다. 수록곡 ‘Coma’와 ‘Let Me Tell You(feat. Daniela of KATSEYE)’, 타이틀곡 ‘Talk to You’까지 3개 트랙을 옴니버스 형태로 엮은 영상이다. 이는 연준의 카리스마와 섬세함, 폭발적인 에너지를 모두 담기 위한 시도다. 연준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곡마다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많아서 새로운 형태의 뮤직비디오를 준비했다. 하고 싶은 것들을 후회 없이 다 했다”라고 밝혔다. 그만큼 이번 작품은 연준의 다층적 면모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영상은 ‘Coma’로 강렬하게 시작된다. 탁 트인 들판 위 연준은 거칠 것 없이 몸을 흔들며 카리스마를 뽐낸다. 음악과 하나가 된 듯한 몸짓이 인상적이다. 전력질주를 하거나 몸을 늘어뜨리는 장면이 감각적인 카메라 무빙과 결합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어지는 ‘Let Me Tell You(feat. Daniela of KATSEYE)’는 전혀 다른 결로 이목을 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