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에 취약한 국가의 아동이 안전하게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방글라데시에서 '탄소저감형 식수시설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인구의 약 98%가 식수원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으나 수질은 좋지 않다. 아동의 뇌 발달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생물에 오염된 식수를 사용하는 인구는 46.7%에 달한다. 방글라데시는 지리적 위치와 지형적 특성으로 기후 재난에 취약한 국가이기도 하다. 2000∼2019년 기준 연평균 사망자 수는 572.8명이며 연간 평균 기후 재해 피해액은 1천860만 달러(약 248억 9천만원)다. 특히 방글라데시 서남부 쿨나주 사트키라 지역은 인도양 벵골만을 접하고 있어 기후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사트키라 지역 내 5개 지역 사회에 탄소 저감형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효과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정수시설 가동에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하며 수자원 보호를 위해 자연 기반 해법으로 저수지 경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자원 보호를 위해 자연 기반 해법으로 저수지 경계를 강화하고, 모래
세종학당재단은 '농업 근로자를 위한 쉬운 한국어'와 '어업 근로자를 위한 쉬운 한국어' 교재 2종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안정적인 근로 활동을 하도록 돕기 위해 교재를 개발했다.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우즈베크어, 키르기스어의 6개 다국어판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습자들의 학습 편의를 높였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농어촌에서 단기간 체류하며 일상생활 및 농업·어업 업무를 보는 데 꼭 필요한 어휘와 표현을 수록해 초급 수준의 한국어를 구사하도록 구성했다. 총 10개 단원으로 1∼4단원은 일상생활에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한 '생활편'으로, 5∼10단원은 업무를 수행할 때 적합한 대화문과 연습 등이 들어간 '업무편'으로 꾸몄다. 교육자료로 학습 내용을 요약한 어휘·표현집과 음성 자료, 교원용 지침서도 제공한다. 재단은 이 교재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지역 등 계절 근로자가 많이 들어오는 국가에 소재한 세종학당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지럽다', '어디가 아프다' 등 기초적인 의사 표현을 제대로 구사해 입국 초기에 겪는 언어·문화적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재단 이해영 이사장은 "외국인
국립중앙도서관은 논어, 맹자 등 동양 고전을 연구해 온 부남철 영산대 명예교수가 고문헌 213책을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부 교수는 30년 이상 조선시대 정치사상사를 가르치면서 동양 철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대학, 중용, 논어, 맹자 등 사서(四書) 연구에도 힘써왔다. 그는 '논어정독', '맹자정독' 등 동양 고전 입문서를 저술했으며 경남 양산에서 시민 인문학 과정을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을 위한 강좌도 열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책 대부분은 유교 경전과 전운옥편(全韻玉篇) 등 사전류다. 이 가운데성균관이 1790년 간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논어집주대전'(論語集註大全)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지 않은 희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도서관은 부 교수의 호를 딴 '혜훈문고'를 설치해 자료를 관리할 예정이다. 부 교수는 "오랜 기간 연구를 위해 수집해 온 책을 국가기관에 기증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보고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증식은 이달 25일 오전 11시에 본관 5층 고문헌실에서 열린다.
소방청은 2050년을 대비한 소방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50 미래비전위원회'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비전위원회는 행정, 의학, 도시, 인공지능(AI)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16명을 비롯해 영국과 스페인 등 해외 특별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50년에 걸맞은 소방 정책의 방향을 검토하고, 분야별 전략 과제를 확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해외 동향과 선진 사례 등을 파악해 과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소방청은 올해 상반기에 초안을 마련하고, 일선 소방공무원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에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2050년까지 꾸준히 추진할 중장기적인 비전을 세워 다가오는 미래를 여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8일 오후 갑작스런 돌풍으로 제주공항에 착륙하려던 항공기가 연이어 활주로 진입 직전 재이륙하는 일이 벌어져 승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오던 아시아나 OZ 8988 편은 두 번의 착륙 시도를 했지만 악기상(강풍 및 양배풍)으로 인해 착륙에 성공하지 못해 대구로 회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9시 39분경 고객들에게 문자 안내를 했다. 다음은 문자 전문이다. 김포행 항공기는 제주공항 악기상(강풍 및 양배풍) 사유 대구로 회항 결정 되어 최종 해당편은 결항 결정 되었습니다 수하물 접수하신 고객님께서는 꼭 1층 도착장에서 직원 안내 받으시고 벨트에서 수하물 수취후 "3층 1번" 게이트 옆 아시아나 카운터에서 저희 직원의 안내(여정변경)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공항 강풍예보(정오까지 제주 악기상)가 있으며, 금일 항공권은 결항일로부터 7일간 여정 변경 가능함을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국제공항에 18일 오후 돌풍이 강하게 불면서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9시 1분경 고객들에게 문자 안내를 했다. 다음은 문자 전문이다. 김포행 연결 항공기는 제주공항 악기상(강풍 및 양배풍)으로 착륙 시도 중 1회 복행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약 20~30분 지연 가능성이 있으며, 항공기가 제주공항 도착시 새로운 탑승시간 재안내 드리겠습니다. 기상으로 지연 되는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또한 2회 복행시 항공기 비정상 운항(추가 지연 및 결항) 가능성 있는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영상: 관련 내용은 35분부터 나옵니다.) 지난 7일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자유대한호국단과 함께 자영업자들의 성공 신화로 불리는 ‘장사의 신’ 은현장 씨를 업무방해죄와 사기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인기 BJ 겸 유튜버 양팡(본명 양은지)이 구제역과 벌인 형사소송 및 민사소송 2심에서 전부 승소했다고 밝혔다. 양팡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양팡 YangPang'에 '구제역과 3년 동안의 민,형사 소송 제가 전부 승소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또한 양팡은 공지 댓글을 통해 “올해가 시작하면서 모두 해결되어 너무 마음이 후련합니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는 정말로 꽃길만 걷으세요”, “던진 돌은 언젠가 반드시 되돌아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팡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신한카드가 금요일 밤 결제 시스템 에러로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다. 누리꾼들은 “신한카드 결제 안 돼서 밥 못 시킴”, “편의점 가려고 했는데 신한카드가 안된다고”, “마트 가서 뭐 사려고 했는데” 등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신한카드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긴급)서비스 지연 사과 및 복구 안내' 공지를 통해 “잠시 서비스 장애로 인해 고객 여러분의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며 “현재 모든 서비스는 정상 복구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카드 결제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9월 29일 추석 당일 오후 신한카드 결제가 먹통이 됐다. 신한카드는 오류 발생 즉시 문자 등을 통해 이를 안내하지 않아 고객들의 원성을 샀다. 하지만 이번에도 오류 발생 즉시 문자 등을 통해 이를 안내하지 않았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신한카드가 26일 오후 8시쯤부터 결제가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가 약 두 시간 만에 복구됐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에 '서비스 지연 사과 및 복구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렸다. 이하 신한카드 공지사항 전문. 잠시 서비스 장애로 인해 고객 여러분의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모든 서비스는 정상 복구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