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ALPHA DRIVE ONE(알파드라이브원, ALD1, 알디원)이 공식 데뷔에 앞서 선공개 싱글 ‘FORMULA’를 발표한다. 3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알파드라이브원(리오, 준서, 아르노,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내년 1월 12일 발매될 데뷔 앨범 ‘EUPHORIA’(유포리아)의 수록곡이자 선공개 싱글 ‘FORMULA’(포뮬러)를 공개한다. 선공개곡 ‘FORMULA’는 K-팝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참여한 곡으로, 폭발적인 신스 사운드와 포효하듯 몰아치는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팝 트랙이다. 세상에 자신들의 존재를 선포하는 듯한 중독적인 훅과 긴 기다림 끝에 망설임 없이 지상으로 질주해나가는 청춘의 에너지를 강렬한 비트로 표현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걸어온 여덟 멤버가 비로소 하나의 팀이 되어 알파드라이브원만의 고유한 공식을 만들어가는 순간을 담아낸 'FORMULA'는 ‘ONE TEAM(원팀) 선언 곡'이자 앞으로 공개될 첫 데뷔 앨범의 색채를 미리 예고하는 곡이기도 하다. 이날 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FORMULA’ 퍼포먼스 비디오는 본격적
그룹 엔믹스(NMIXX)의 'SPINNIN' ON IT'(스피닌 온 잇)이 영국 NME 선정 '2025 최고의 노래 5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5 최고의 노래 50'(The 50 Best Songs of 2025)에 엔믹스 정규 1집 수록곡 'SPINNIN' ON IT'이 43위를 차지했다. NME는 'SPINNIN' ON IT'에 관해 "위태로운 로맨스를 달콤 쌉싸름한 서정적 팝록 감성으로 풀어냈다. 섬세하게 쌓아 올린 퍼커션과 베이스 라인이 격정적 분위기를 더했고 곡이 전개될수록 여섯 멤버는 이 혼란스러운 사랑이 결국 이어질 것임을 담담히 드러낸다"라고 평했다. 엔믹스는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1집이자 최신작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으로 "웰메이드 앨범" 호평을 모으며 성장점을 높였다. 동명의 타이틀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11월 월간 차트 정상에 올라 커리어 하이 기록을 하나 더 추가했다. 'Blue Valentine'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푸조가 12월 한 달간 ‘펠린 패밀리(Feline Family)’ 캠페인을 진행한다. 펠린은 1850년부터 고양이과 동물인 사자를 엠블럼으로 사용하고 있는 푸조의 디자인 철학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반려묘를 키우는 고객과 신혼부부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펠린 패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전했다. 할인 대상은 푸조 308, 푸조 408,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다. 푸조는 우선 반려묘를 키우는 고객에게 40만원을 할인해 준다. 반려동물 등록증이나 동물병원 진료 및 백신 기록, 입양 및 분양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 신혼부부(계약일 기준 1년 이내 혼인 신고서 및 청첩장 등으로 증빙)에게도 4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생애 첫 차 구매 고객 및 노후차량(최초 등록일 기준 10년 이상, 중고차 구매 제외) 보유 고객은 각각 3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펠린 패밀리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12월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혜택 및 재구매 혜택까지 더해지면 뉴 3008 구매 고객의 경우 최대 258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
신한라이프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고객이 보험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요약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AI 에이전트(Agent)가 고객이 상담원과 나눈 통화 내용을 즉시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고객이 요청하면 ‘알림톡’으로 발송한다. AI 에이전트는 △고객이 문의한 내용 △상담사가 안내한 주요 사항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 안내 사항 등으로 구분해 상담사는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처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고객은 장시간의 상담 내용을 요약 정보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는 고령층 고객의 경우 상대적으로 상담 시간이 길고 보험용어를 어려워하는 점을 고려해 ‘SOL 메이트 시니어 콜센터’ 이용 고객을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SOL라이프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이 앱 설치나 로그인,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사진 전송만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시니어 간편톡 청구 서비스’도 선보였다. 피보험자와 수익자가 동일한 계약을 보유중인 65세 이상의 고객이 ‘알림톡
록스타 한로로(HANRORO)가 제12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에서 '올해의 콘텐츠'를 수상했다.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는 출판계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와 신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창작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로로는 지난 7월, 세 번째 EP와 동명인 첫 소설 '자몽살구클럽'을 출간하며 정식 작가로 데뷔했다. 소설은 각기 다른 비밀을 간직한 여중생 4명이 '자몽살구클럽'이라는 동아리에서 만나며 겪는 성장과 우정, 연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간 가사를 통해 불완전한 청춘들에게 연대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던 한로로는 '자몽살구클럽'을 통해 자신의 세계관을 문학적으로 확장했다.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와 감성적인 세계관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한로로는 음악과 문학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평가를 반영하듯 한로로의 첫 소설 '자몽살구클럽'은 지난달 26일 제12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콘텐츠’로 선정, 지난 12월 2일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서 한로로는 "'올해의 콘텐츠' 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자몽살구클럽'은 아이들이 마주한 현실과,
뉴비트(NEWBEAT)가 데뷔 첫 단독 콘서트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3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그룹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2026년 1월 18일 오후 5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Drop the NEWBEAT'(드랍 더 뉴비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 데뷔부터 최근 컴백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뉴비트가 팬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뉴비트는 지난 3월 정규 1집 'RAW AND RAD'(러 앤 래드)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고, Mnet 글로벌 데뷔쇼와 SBS 데뷔 팬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후 '2025 러브썸 페스티벌', 'KCON JAPAN 2025', 'KCON LA 2025' 등 국내외 굵직한 페스티벌 무대에 잇따라 올라 실력을 쌓았다. 이어 지난 11월 6일 해외 유명 프로듀서진과 함께한 미니 1집 'LOUDER THAN EVER'(라우더 댄 에버)를 발표, 'Look So Good'(룩 소 굿)과 'LOUD'(라우드)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활
교보생명이 브록체인 네트워크인 Arc의 공개 테스트넷에 참여한다. 교보생명은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Arc의 공개 테스트넷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서클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발행하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기업이다. Arc를 통해 서클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및 자산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Arc는 예측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수수료 구조와 1초 미만의 거래 최종성, 고객 맞춤형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출, 자본시장, 외환(FX), 글로벌 결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현재 Arc 공개 테스트넷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보험사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Arc는 다양한 글로벌 플레이어가 함께 참여하는 차세대 디지털 금융 네트워크이며, 투명성과 신뢰가 핵심 가치”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생명보험사로서 신뢰 기반 금융 혁신을 추진하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최근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조각투자(분산형 자산거래) 제도 도입과 관련해 한국
가수 겸 배우 에녹이 첫 단독 콘서트를 초록빛으로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마쳤다. 3일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녹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ENOCH’을 개최했다. 에녹의 단독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에녹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콘서트 전부터 공연장 주변은 에녹의 팬덤 컬러인 초록색 의상과 아이템을 하고 응원봉을 든 팬들의 행렬로 붐볐다. 주현미의 ‘짝사랑’으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연 에녹은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꽉꽉 눌러 담아 첫 곡으로 인사드렸다”라고 운을 뗀 뒤 “이제부터 신나게! 오늘 밤을 즐겨보도록 하겠다”라는 흥겨운 외침과 함께 귀에 익은 해외 명곡들을 곁들인 무대로 공연 초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포부와 함께 자신의 장기를 자신감 넘치는 화법으로 어필하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콘서트를 예고했다. 에녹은 트로트 명곡, 인기 대중가요 메들리로 눈 호강과 귀 호강 무대를 펼쳤고,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들과 호흡하며 축제 같은 콘서트를 완성했다. 이뿐 아니라 섹시한 매력에 취하게 만드는 에녹의 무대는 콘서트 분위
가수 차지연·스테파니·배다해가 ‘현역가왕3’에 출연을 확정 짓고,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3일 제작사인 크레아 스튜디오에 따르면,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3’는 트로트 TOP7이 아닌, 국내 대중음악의 장르별 톱 티어 현역가수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현역가왕’ 시리즈는 MBN 및 크레아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현역 가수들의 무대 영상이 2억 뷰를 돌파하는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전국 투어 콘서트 관객 동원만 2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신기록을 만들어 내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현역가왕’ 시즌1은 ‘10대 가왕’ 전유진의 재발견과 함께 ‘OST 여왕’ 린의 트로트 가수 변신이 화제를 불러 모으면서 신선한 충격을 줬다. 린의 도전에 자극과 용기를 얻은 각 장르의 톱 티어들이 ‘현역가왕3’에 대거 출연키로 하면서 한층 흥미진진한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차지연은 뮤지컬 ‘서편제’ ‘레베카’ ‘드림걸즈’ 등을 통해 압도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과시한, 국내 뮤지컬을 대표하는 20년 차 톱 배우다. 차지연은 “뮤지컬 무대에도 오래 섰고, 팝도 많이 부르고 가요도 많이 불렀지만, 사실 아주
이란에서 사회 비판적인 영화를 만든다는 이유로 당국의 탄압을 받는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미국의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오스카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2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파나히 감독은 전날 뉴욕에서 열린 제35회 고섬 어워즈에서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원제: It Was Just an Accident)으로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작품상은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차지했으나, 미 언론은 파나히 감독의 3관왕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NYT는 "이번 시상식의 진정한 큰 승자(big winner)는 비밀리에 촬영된 이란 영화"라고 평했다. 파나히 감독은 이란 당국의 검열과 체포, 가택 연금, 출국 금지 등 갖은 탄압을 받으면서도 영화를 끊임없이 만들어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석권해온 거장이다. 그는 '써클'로 2000년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 '택시'로 2015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그저 사고였을 뿐'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까지 받으며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을 휩쓴 감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