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27일(현지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팀으로 꼽히는 다저스 홈 경기에서 힘찬 시구를 선보였다. LAFC로 이적해 맹활약 중인 손흥민은 같은 연고지를 쓰는 다저스 구단 초청을 받아 이날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경기 시작에 앞서 열린 시구 이벤트에서 장내 아나운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손흥민의 이력 등을 소개한 뒤 "LA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쏘니!"라고 호명했다. 곧이어 마운드에 올라선 손흥민은 야구선수 못지않은 멋진 폼으로 힘차게 공을 던졌다. 다저스의 등번호 7번인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손흥민의 공을 받았고, 시구가 끝난 뒤 두 사람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관중은 박수 갈채를 보냈고, 한인 팬들은 "쏘니"를 연발하며 한호성을 질렀다. 시구를 마친 손흥민은 활짝 웃는 얼굴로 두 손을 크게 올려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손흥민은 홈플레이트 앞에서 구단 측이 건넨 마이크를 들고 서서 이날 주전 선수들이 모두 소개되기를 기다린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함께 청년들의 금융 여정을 데이터로 보여주는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를 28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만 19세부터 4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신한 SOL뱅크’와 ‘서울 데이터 허브’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가 나이, 직업, 소득, 혼인·독립 여부 등을 입력하면 동일 조건 청년 그룹의 금융데이터와 5년 후의 변화된 데이터를 비교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5년 후의 자산, 저축, 대출 등 금융 현황을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자신의 금융 습관을 점검하고 자산관리 및 재무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 청년지원 정책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과 청년 재무상담 플랫폼 ‘영테크’로 연계되어 지원 정책 확인 및 재무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년 고객들이 자신의 금융 상태를 객관적으로 비교·분석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강창민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일본 새 싱글 ‘My Bad’(마이 배드)를 공개했다. 이는 최강창민의 개성과 스타일을 솔직하게 담은 곡으로, 오는 9월부터 개최되는 첫 솔로 일본 전국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9월 3~5일 도쿄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CHANGMIN from 東方神起 CONCERT TOUR ~The First Dining~’(창민 프롬 동방신기 콘서트 투어 ~더 퍼스트 다이닝~)은 최강창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투어다. 일본 8개 도시 총 18회 공연은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해 그의 변함없는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또한 최강창민은 음악 활동에 그치지 않고,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최근 MBC 교양 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 - 공간 여행자’에서는 열정적이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태도로 진지하게 임해 눈길을 끌었으며, 유튜브 콘텐츠 ‘안정환 19’와 ‘최민호’에서는 스포츠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정부는 28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범정부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해 금융회사 등에게 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금융회사뿐 아니라 가상자산 거래소도 범죄에 사용된 계정을 지급 정지하고 피해금을 환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종합대책은 △대응 거버넌스 개편 △예방 중심·선제 대응 △배상 책임 및 처벌 강화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내달부터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을 경찰청 중심으로 출범시켜 기존 통합신고대응센터 인력을 43명에서 137명으로 대폭 늘리고, 연중무휴 24시간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금융회사 등 보이스피싱 예방에 책임이 있는 주체가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배상토록 하는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책임'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딥페이크 음성변조 등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해 고도의 시나리오를 통해 특정인을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등 범죄수법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 개개인의 주의 노력만으로는
최악 해킹 사고로 전체 이용자 2천300만여명의 개인 정보를 털린 SK텔레콤(이하 SKT)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역대 최대 과징금 1천348억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SKT에 과징금 1천347억9천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징금 규모는 개인정보위가 2020년 출범 이후 부과한 과징금 처분 중 가장 크다. ◇ "보안조치·관리 소홀"…해킹 알고도 점검 미비로 유출 초래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번 해킹사고로 SKT의 LTE·5G 서비스 전체 이용자 2천324만4천649명(알뜰폰 포함·중복 제거)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i·OPc)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휴대전화번호를 기준으로 한 유출 규모는 약 2천696만건으로 파악됐으나, 법인·공공회선·다회선 등을 제외한 수가 이용자 수로 산정됐다. 조사결과 해커는 2021년 8월 SKT 내부망에 처음 침투해 다수 서버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2022년 6월에는 통합고객인증시스템(ICAS) 내에도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해 추가 거점을 확보했다. 이후 해커는 올해 4월 18일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컴백 후 첫 음악 방송에 나선다. 2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25일 발매된 신곡 'XOXZ'는 클래식 힙합과 팝의 질감을 교차 편집한 듯한 무드의 트랙이다. 멤버 장원영이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고, 아이브와 함께 나르시시즘 세계관을 구축해 온 서지음 작사가가 지원에 나서 도도하면서도 비밀스러운 노랫말을 완성했다. 'XOXZ'는 영어권 표현 'XOXO'에서 착안한 아이브표 신조어 'XOXZ'를 모티프로 한 곡이다. '사랑해, 잘 자. 그리고 꿈속에서 만나'라는 메시지를 하나의 암호처럼 표현했으며, 단일 감정이 아닌 숨겨진 태도와 감정의 복합성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멤버들은 808 베이스와 브라스가 빚어내는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 위로 저음의 랩과 미니멀한 보컬 하모니, 개성 있는 음색을 더해 음악방송 무대에서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XOXZ'의 퍼포먼스에도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NCT 해찬이 정규 1집 ‘TASTE’(테이스트)로 사랑의 낭만과 아픔을 들려준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9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는 해찬의 정규 1집 ‘TASTE’는 타이틀곡 ‘CRZY’(크레이지)를 포함해 소울, 힙합, 재즈 등 다양한 분위기로 풀어낸 R&B 장르의 총 11곡으로 구성돼 있다. 수록곡 ‘Roll With Me’(롤 위드 미)는 트럼펫과 로즈 피아노, 라이브 드럼이 여유로운 무드를 완성한 소울 장르의 곡으로, 복잡한 것들은 잠시 뒤로하고 지금 이 순간 둘만의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자는 낭만적인 메시지가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또 다른 수록곡 ‘WYN? (Feat. 김하온 (HAON))’(왓츠 유어 네임?)은 래칫 스타일의 힙합 R&B 곡으로 역동적이고 시원한 무드가 인상적이다. 매력적인 상대를 향해 타오르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와 피처링으로 참여한 김하온의 재치 있는 랩이 리듬감을 더하며 곡의 에너지를 한층 끌어올린다. 아울러 ‘Should Be’(슈드 비)는 1990년대 정통 R&B와 슬로우 잼 장르를 재해석한 트랙으로, 해찬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이별 후 남겨진
‘송가인이 댄스부터 라이브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송가인은 지난 27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신곡 ‘사랑의 맘보’ 비하인드와 숨겨둔 댄스 실력까지 공개했다. 4개월 만에 다시 ‘웬디의 영스트리트’를 찾은 송가인은 최근 단독 팬미팅에서 화제가 된 블랙핑크 제니의 ‘SOLO’ 댄스 커버 비화를 털어놨다. 그는 “제니 씨를 좋아하기도 하고, 노래가 느리면 조금 쉽지 않을까 해서 골랐다”라며 “2주 동안 연습했다. 첫 무대는 떨렸지만, 팬들이 ‘한 번 더!’를 외쳐줘 두 번째는 여유롭게 했다. 하지만 다시 하라면 못 할 것 같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가인은 이번 신곡 ‘사랑의 맘보’로 데뷔 후 첫 댄스곡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설운도 선생님이 ‘젊은 친구들도 좋아할 수 있는 곡을 쓰겠다’라고 선물해 주신 노래”라며 “‘사랑의 트위스트’ 같은 히트곡이 될 것 같아 기대 중”이라고 신곡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청취자의 ‘엔딩 포즈’ 요청에는 윙크와 고양이 귀 포즈까지 더해 MZ 감성을 발휘했다. ‘사랑의 맘보’ 음악에 맞춰 최초로 안무를 공개한 송가인은 중독성 있는 춤과 후렴으로 D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 시중은행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의 지역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2025년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금융회사를 포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KB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등의 평가항목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측은 그간 지역금융 지원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내 자생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공헌활동, 지역 내 우수인재 채용, 지역 특화 소상공인 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 국가 균형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태현의 매력을 톺아보는 단독 예능이 시작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태현은 27일 오후 7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T라 능숙해’ 첫 화를 게재했다. ‘T라 능숙해’는 ‘T형 인간 부활 프로젝트’라는 콘셉트 아래 MBTI 유형 중 T(사고형)로 알려진 태현을 관찰하는 예능이다.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미숙하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배제된 T형 인간을 찾기 위해 미래에서 2025년으로 돌아왔다는 설정이 신선함을 더한다. 첫 화는 제작진과 태현의 미팅으로 꾸며졌다. 태현은 첫 촬영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나쁘지 않다. 50%에서 50.5% 사이”라고 정확하게 답하며 T형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가상의 설정에 대해 “T는 미래에 숙청을 당한 것이냐” 등 현실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시작부터 특유의 직설적인 매력을 뽐냈다. 태현은 T 유형 검증 과정에서 “생각보다 F(감성형)라 실망하실 것 같다”라고 걱정했지만 관찰 카메라와 가족과의 통화를 통해 완전한 T형의 특성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그는 “전지적 3인칭 시점에서 보니 F 같지는 않다”라고 인정했다. 본격적인 태현의 관찰일지는 2화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