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2년 10개월 만의 완전체 신곡 '뛰어(JUMP)'로 글로벌 차트를 강타하며, 명실상부 '톱 아티스트'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한국시간) 발매된 블랙핑크의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총 47개 지역 정상을 휩쓸며 고른 인기 분포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3위)·영국(4위)에서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YG 측은 "K팝을 넘어 글로벌 전역으로 탄탄히 뿌리내린 블랙핑크의 존재감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라고 자평했다. '뛰어(JUMP)'는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고, 일본 AWA 핫 트렌딩 송 실시간 차트 1위를 꿰차는 등 주요 음악 시장 내 막강한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의 반향도 크다. '뛰어(JUMP)'는 발매 직후 네이버 바이브, 벅스 1위로 직행했으며 멜론, 지니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해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블랙핑크라는 팀이 가진 서사와 정체성을 과감하고 아이코닉한 연출로 담아내 호응이 뜨겁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첫날부터 유튜브 월드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아일릿(ILLIT)의 소속사 빌리프랩이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가 될 인재를 찾는다. 빌리프랩은 지난 11일 공식 SNS에 ‘2025 BE:LIFT LAB BOY GROUP AUDITION: ON THE WAY’ 개최 공지와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번 오디션은 국내외 일부 도시에 오디션장을 마련해 지원자를 만나는 것이 아닌, 1차 온라인 오디션 합격자를 빌리프랩이 직접 찾아가 2차 대면 오디션을 치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포스터 속 ‘No Matter Where You Are(당신이 어디에 있든 상관없다)’이라는 문구와도 맞닿아있다. 전 세계 곳곳에서 K팝 원석을 찾고자 하는 빌리프랩의 의지가 엿보인다. 오디션은 2007년부터 2014년에 태어난 남자라면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보컬, 랩, 댄스, 프로듀싱 등 어떤 분야든 자신의 재능을 펼치면 된다.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1차 온라인 접수는 빌리프랩 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빌리프랩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아이돌 그룹 양성을 통해 K팝의 주류 장르화를 이끌고 있다. 빌리프랩 소속 엔하이픈은 지난해 545만 장
그룹 아홉(AHOF)이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했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11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SBS funE '더쇼'와 MBC M '쇼! 챔피언'에 이은 세 번째 1위다. 아홉은 데뷔 10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인 '뮤직뱅크'에서까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수상 이후 아홉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곡으로 세 번째 트로피를 받았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멤버 모두 한 주 한 주 무대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며 못다 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모든 건 팬 여러분 덕분이다.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아홉이 되겠다. 아홉은 이제 시작이니까 많이 지켜봐 주시고 예뻐해 달라"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도 아낌없이 나타냈다. 이날 아홉은 본 무대는 물론 1위 앙코르 퍼포먼스에서 몽환적인 곡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음색, 멤버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오는 23일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선공개곡 '슬램 덩크(SLAM DUNK)'의 커버 이미지를 게재하며, 오는 23일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ZB1'이라고 쓰인 농구공이 정확히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에너제틱하면서도 키치한 느낌의 폰트 디자인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같은 날 제로베이스원은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 직접 참석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하프타임 공연에서 '슬램 덩크'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였다. 농구 코트 위 제로베이스원은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리는 청량하고 박력 넘치는 에너지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7개 지역을 순회하는 2025년 월드투어 '2025 ZEROBASEONE WORLD TOUR 'HERE & NOW'' 개최 소식을 전한 가운데, 다음 앨범에 수록될 선공개곡 '슬램 덩크' 발매를 예고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룹 투어스(TWS)가 글로벌 42(팬덤명)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첫 일본 투어의 닻을 올렸다. 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1일 일본 히로시마 문화학원 HBG홀에서 ‘2025 TWS TOUR ‘24/7:WITH:US’ IN JAPAN (이하 24/7:WITH:US)’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투어는 지난 2일 발매한 일본 첫 번째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 활동과 맞물려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돼 팀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투어스는 탄탄한 퍼포먼스 실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Oh Mymy: 7s’, ‘Freestyle’, ‘Double Take’를 연달아 선보이며 역동적인 에너지를 뽐냈고,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hey! hey!’ 등 팀 고유 장르인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이 선명하게 묻어나는 경쾌한 무대를 펼쳤다. 후반부에는 ‘L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빼어난 비주얼로 또 한번 전 세계 모아(MOA.팬덤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1일 팀 공식 SNS에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의 ‘Starlight’ 버전 무드 티저를 공개했다. 푸른 빛의 실루엣으로 호기심을 자극한 뒤 12일 콘셉트 포토를 내놓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우주처럼 보이는 초현실적인 공간에서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다. 하늘을 가득 메운 별, 푸른 빛의 커다란 광물 등 판타지 분위기를 극대화한 소품과 색감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완성도 높은 판타지 비주얼은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앞서 선보인 ‘Afterglow’가 모든 것이 끝난 뒤의 잔상을 그렸다면 ‘Starlight’는 현실에 함께 맞서기로 결심한 소년들을 포착했다. 멤버들은 몸보다 큰 장비를 들어 올리거나 광물 위에 당당히 올라서는 방식으로 소년들의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차가운 색감과 역동적인 포즈가 어우러져 긴장감 넘치는 한 장면이 완성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모든 비주얼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콘셉트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팀답게 이번에도 컴백을
뉴에이지 아티스트 pe.young의 감성 싱글 ‘Better’가 11일 정오 발표됐다. 이번에 발매된 싱글 ‘Better’은 잔잔하면서도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감정을 담아 ‘희망’이라는 영화의 주된 분위기를 강조하는 곡이다. 체리블렛 출신의 허지원, 배우 박산하가 주연을 맡은 한재훈 감독의 단편 영화 ‘‘너’가 되는 순간’의 엔딩크레딧 삽입곡으로 기대를 모은 곡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드라마, 게임,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 음악뿐만 아니라 27개의 앨범, 70여 곡의 음악을 발표한 pe.young의 이번 싱글은 피아노 중심의 영화 삽입 버전과 달리 현악기가 가미된 긴 버전의 곡이다. 피아노와 스트링, 전자악기 등을 활용한 맑고 잔잔한 사운드와 함께 영상이나 일상의 배경 속 감성을 고조시키는 작곡가만의 주된 장점과 특징을 살려 가사가 없음에도 마음에 차분히 와 닿을 수 있도록 힐링의 감성에 초점을 뒀다. 이번 곡이 삽입된 영화 <‘너’가 되는 순간>은 불안정한 고용과 생계 문제를 홀로 감당하는 25살의 사회 초년생 은정이 상처를 가진 17살의 고등학생 도희와 얽히면서 서로에게 의미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타인에게 의지하거나 털어놓을
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케이팝레이더’는 11일 한 주간 어떤 아티스트가 많이 성장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증감률 기반 차트인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를 발표했다. 이번 주 1위는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핫 소스(HOT SAUCE)’가 차지했다. ‘핫 소스’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7월 2주차(2025년 7월 3~9일) 집계 기간 동안 4181만 뷰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같은 기간 5만 4000명을 기록해 K팝 평균인 1600명과 비교해 월등한 수치를 보였다. SNS 지표도 눈에 띄었다. 일주일간 베이비몬스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만 3000명, 트위터 팔로워는 2100명 증가했다. 이 기간 K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평균 6700명, 트위터 팔로워는 평균 182명에 그쳤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베이비몬스터가 무려 4000만 뷰 이상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로 1위에 올랐다”라며 “스포티파이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주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신인 그룹
라이즈(RIIZE)의 모든 첫 스테이지에 대한 기록 모음집이 출시된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23년 데뷔한 라이즈가 그 동안 경험해온 ‘첫 번째 스테이지’들의 실황을 담은 영상 MD ‘1st STAGE to RIIZE(퍼스트 스테이지 투 라이즈)’가 8월 디지털코드 및 9월 블루레이 2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여기에는 데뷔 100일 기념 첫 팬미팅 ‘Hello, BRIIZE’(헬로, 브리즈)’는 물론, 첫 팬콘 투어 ‘RIIZING DAY(라이징 데이)’의 막을 연 2024년 5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과 데뷔 1주년 기념 9월 KSPO 돔 피날레 공연 실황이 담겨 있다. 더불어 공연 현장의 생생한 비하인드와 멤버들이 영상을 보며 직접 코멘터리를 한 콘텐츠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그 동안 다양한 공연을 통해 라이즈의 성장사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지난 7일 라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st STAGE to RIIZE’를 예고하는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팬들과의 설레는 첫 만남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풋풋한 모습을 오랜만에 다시 확인케 한다.
그룹 아크(ARrC)가 컴백을 앞두고 특별한 협업을 선보인다. 1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인도네시아 유명 캐릭터 IP이자 글로벌 TOP 20 NFT IP인 Karafuru(카라푸루)와 전략적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하며 이목을 모으로 있다. 이번 협업은 'HOPE(희망)'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16일 발매 예정인 미니 3집 'HOPE'의 메시지와 연계해 아크는 Karafuru 캐릭터들과 함께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아크의 다국적 멤버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희망을 노래하듯, Karafuru의 다채로운 캐릭터들도 각자의 색깔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 아크는 공식 SNS를 통해 Karafuru와의 협업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아크를 대표하는 듯한 캐릭터와 Karafuru를 나타내는 캐릭터가 함께 등장해 협업 소식을 알리는 한편, Karafuru 특유의 그림체로 표현된 캐릭터가 독특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자아냈다. 아크는 데뷔 때부터 '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이라는 팀명의 의미처럼 '연결성'을 핵심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