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신곡 ‘Hollywood Action(할리우드 액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5집 ‘The Action’의 타이틀곡 ‘Hollywood Action’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가상의 영화 촬영장을 주요 배경으로 한다. 여섯 멤버는 대로에 나타나 자유롭게 춤추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역을 소개하듯 멤버들의 이름을 자막으로 나열한 도입부와 영화처럼 펼쳐지는 화면 연출이 신선하다. 정제된 분위기와 상반된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도드라진다. ‘Hollywood Action’ 뮤직비디오는 미국 시카고에서 찍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싱글 ‘WHO!’의 트리플 타이틀곡 ‘돌아버리겠다’, ‘One and Only’, ‘Serenade’ 뮤직비디오 이후 오랜만에 미국에서 모든 장면을 촬영했다. 시카고는 이들의 신보 프로모션과도 맞닿아 있다. 여섯 멤버는 영화 제작 크루 ‘TEAM THE ACTION’의 일원이 돼 시카고 필름 페스티벌 출품을 목표로 한다는 설정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18일 태국 방콕에서 월드투어 '2025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전석 매진 속에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3~5일 서울에서만 3만 관객을 동원하며 '히어 앤 나우(HERE&NOW)'의 성공적인 막을 열었다. 이어 18일 방콕, 29~30일 사이타마, 11월 8일 쿠알라룸푸르, 11월 15일 싱가포르, 12월 6일 타이베이, 12월 19~21일 홍콩까지 모두 7개 지역에서 총 12회 공연을 갖는다. '히어 앤 나우'는 확장된 스케일 속에 서울은 물론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홍콩 공연 또한 매진되며 제로베이스원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뜨거운 성원 속에 홍콩 공연은 최근 1회차가 추가된 가운데, 이 역시 빠른 속도로 전석이 판매됐다. 제로베이스원은 '히어 앤 나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아이코닉한 순간을 무대 위에서 생동감 넘치게 펼쳐내고 있다. '히어 앤 나우'는 각기 다른 스토리텔링을 지닌 4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제로베이스원은 정규 1집
그룹 에이티즈(ATEEZ) 윤호가 18일 에이티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로곡 '슬라이드 투 미(Slide to me)'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빈티지한 무드가 돋보이는 호텔을 배경으로 윤호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윤호는 조각 같은 비주얼과 더불어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해 훤칠한 피지컬로 슈트핏을 뽐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복도를 지나 객실로 들어선 윤호는 '슬라이드 투 미'의 매혹적이고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슬라이드 투 미'는 에이티즈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에 수록된 윤호의 솔로곡이다. 알앤비(R&B) 펑크 장르로, 특유의 유려한 멜로디와 세련된 리듬이 어우러져 담담한 듯하지만 치밀하게 감정을 그려내며, 은근한 긴장감과 매혹적인 매력을 동시에 전한다. 특히 이 곡은 윤호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멤버 홍중이 작사·작곡·편곡에 힘을 보태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윤호는 인천을 시작으로 북미 12개 도시를 지나 일본을 순회하고 있는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은퇴 후에도 소득 활동을 이어가는 노인들이 연금을 깎이는 불합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만 13만7천여 명이 일을 한다는 이유로 총 2천429억원의 노령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실하게 일하는 고령층의 근로 의욕을 꺾는다는 비판을 받아온 '노령연금 소득감액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18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자는 2021년 14만8천497명에서 2024년 13만7천61명으로 소폭 줄었으나, 같은 기간 연간 총 감액액은 2천162억원에서 2천429억원으로 오히려 12.3% 넘게 증가했다. 이는 고소득 활동을 하는 노인 인구가 늘면서 연금 삭감 규모가 더 커졌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전체 감액액의 63%가 넘는 1천540억원이 월 초과 소득 400만원 이상인 최상위 소득 구간에서 발생했다. 이 제도는 1988년 도입 당시 연금 재정 안정 등을 명분으로 삼았지만,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노년기 경제 활동이 필수가 된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한국의 상황을 우려하며 해당 제도 완화를 권고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진행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이 17일 보도했다. 2천600여개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수백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14일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최대 규모로 반(反)트럼프 전국 시위가 진행된 뒤 이 같은 대규모 시위는 4개월여만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과 주요 도시 군 투입이 한층 강화된 데다, 보름 넘게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까지 겹친 상황에서 전국적 시위가 열리는 것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시위를 주최하는 단체들은 이번 시위 분위기가 이전보다 한층 고조돼 있으며 참가자 수도 훨씬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6월 14일엔 50개 주에서 2천개 이상의 시위가 개최됐고 5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노 킹스' 시위에 참여하는 단체들을 대표하는 헌터 던 대변인은 "이미 등록한 참가 인원 수가 6월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진보 성향 단체인 인디비저블(Indivisible), 50501, 무브온(MoveOn) 등이 주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65) 왕자가 요크 공작을 포함한 왕실 작위와 칭호를 포기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앤드루 왕자는 이날 성명에서 "국왕 및 가족들과 논의에서 나에 관한 계속된 의혹이 왕실 업무에 방해가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 필립공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는 그동안 여러 가지 추문에 휩싸였다. 그중 가장 큰 추문은 미국의 억만장자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이 고용한 여성 직원 버지니아 주프레가 17세일 때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다. 앤드루 왕자는 2022년 주프레가 낸 민사소송에서 합의했지만, 책임을 인정하지는 않았다. 앤드루 왕자는 이날 성명에서도 "나에 대해 제기된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한다"고 말했다. 앤드루 왕자는 이미 왕족으로서 공식 업무에서 물러났고 '전하'(HRH)라는 호칭도 잃었지만,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받은 '요크 공작' 작위는 유지하면서 공식적으로 이 칭호로 불렸다. 그러나 최근 엡스타인과 관련한 추가 의혹이 계속 드러나면서 압박받았다. 앤드루 왕자는 2010년 12월 엡스타인과 모든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으나 그보다 몇 달 뒤
2025년 10월 18일 토(음 8월 27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자신감에 찬 모습과 확고한 신념을 보여줘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요. 60年生 도움이 될 줄 알았던 사람이 의외로 도움이 안 되지만 기다리면 도움이 돼요. 72年生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 자신의 생각을 내세우지 않는 것이 좋아요. 84年生 사람들의 조언 얘기에 경청하면 어려움은 피하고 옳은 길을 택하게 돼요. 96年生 신통치 않았던 장사로 얼굴이 어두워졌던 것이 오늘에야 비로소 밝아져요. 08年生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판단하여 행동으로 옮겨야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 소띠 49年生 좋은 운이 깃 드니 하는 일마다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 즐거움이 많아져요. 61年生 편법을 쓰게 되면 일을 망치니 무슨 일이든 정법으로 헤쳐 나가는 것이 좋아요. 73年生 고정관념을 버리고 아랫사람들의 말을 깊이 새겨 들어보면 많은 도움이 돼요. 85年生 우습게 보이지 않으려면 실없는 소리를 많이 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돼요. 97年生 남의 것을 욕심을 부리면 화를 초래할 수 있으니 자신의 몫만 챙기도록 하세요. 09年生 실수할 수 있으니 지난날의 실수를 되새기지 말고 앞만 보고 나아가세요. 호랑이
밴드 페퍼톤스(PEPPERTONES)가 연말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17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는 오는 12월 12~14일 사흘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대강당에서 연말 콘서트 '2025 PEPPERTONES CONCERT '공명''(이하 '공명')을 개최한다. '공명'은 페퍼톤스가 선사하는 연말 콘서트로, 팬들과 함께 2025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측은 "서로 다른 리듬이 만나 하나의 파동이 되고 모두를 감싸는 깊은 울림이 되기까지 페퍼톤스는 팬들과 같은 진동으로 울리며 '공명'의 순간을 함께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페퍼톤스는 특유의 경쾌한 밴드 사운드로 희망적인 울림을 선사한다. 페퍼톤스만의 따스한 멜로디와 노랫말로 관객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페퍼톤스는 그동안 꾸준히 연말 콘서트 매진을 기록하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입증해 왔다. 콘서트 '공명'은 티켓링크와 NOL 티켓을 통해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후임으로 유력시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17일 시작된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보류할 의향이라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NHK는 "총리로 선출될 경우의 외교적 영향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신 다카이치 총재는 이날 야스쿠니 신사에 '다마구시'(玉串·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로 불리는 공물 대금을 사비로 봉납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자민당 내에서도 극우 성향으로 분류되는 다카이치 총재는 각료 신분일 때를 비롯해 봄과 가을 예대제나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찾은 단골 참배객이다. 다만 그는 지난 4일 치러진 총재 선거를 앞두고는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며 비교적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앞서 그는 작년 9월 총재 선거 때만 해도 "국책(國策·국가 정책)에 따라 숨진 이들에게 계속 경의를 표하고 싶다"며 참배를 계속할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이시바 총리의 후임을 맡을 것으로 유력시되는 다카이치 총재가 총리에 취임할 경우 아베 신조 전 총리처럼 한 번 정도는 참배를 강행할 우려가 있다고 보는 현지 전문가도 있다. 이번 추계 예대제는 오는 19일까지다. 이시
KT가 정식 관리하지 않는 불법 기지국에 접속돼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 피해가 지난해 10월부터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KT 통신망에 접속한 불법 기지국 ID 개수와 해당 ID에 접속한 이력이 있는 이용자 수와 무단 소액결제 피해 규모도 증가했다. KT는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서 무단 소액결제 및 해킹 사태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KT는 자사 통신망에 접속한 불법 기지국 ID가 기존에 알려진 4개에서 20개로 늘었고 해당 ID에 접속한 이력이 있는 이용자 수가 2천200여명 추가 파악돼 2만2천200여 명이라고 집계했다. 해당 불법 ID에 이용자 휴대전화가 접속한 사례는 지난해 10월 8일부터 시작됐고 총접속 일수는 305일에 달했다. 접속 범위도 서울, 경기 등 기존의 무단 소액결제가 일어난 지역을 넘어 강원도까지 확장됐다. 불법 기지국 ID의 최초 접속 시점이 아닌 최초 발견 시점에 대해 KT는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무단 소액결제 범행 일당으로부터 압수한 불법 기지국 장비 외에 추가 장비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 진행 중이라 확인되면 밝힐 수 있으나, 있을 수는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