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신세경 주연의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 다섯 번째 OST 설호승(SURL)의 '너였으면 좋겠어'가 31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OST에 참여한 설호승(SURL)은 아이유, BTS의 RM 등의 추천과 박재범과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발매로 화제를 모은 4인조 밴드 SURL(설)의 보컬이다. SURL(설)은 2018년 첫 번째 EP ‘Aren’t You?’로 데뷔, 개성 있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으며 슈퍼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너였으면 좋겠어’는 마음속에 들어온 사람에게 고백하는 내용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곡으로 덤덤한 피아노, 따뜻한 기타 사운드와 설호승의 개성 있고 감각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잔잔한 울림을 준다. 또 은유적인 느낌의 멜로디를 설호승만의 순수한 보컬로 풀어냈으며, 차마 꺼내지 못하는 마음속 이야기를 따뜻하고도 쓸쓸하게 담아낸 곡이다. 최근 SURL(설)의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OST 참여, 피처링 작업 등을 통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밴드 SURL(설)의 보컬 설호승이 ‘너였으면 좋겠어’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JTBC
밴드 소란이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A Decade of SORAN’을 공개했다. 지난 8월 19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란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약 60분으로 구성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그 동안 소란이 각종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펼쳤던 ‘가을목이’ 무대로 시작, 첫 정규 앨범 ‘Natural’ 발매 기념 콘서트를 비롯해 지금까지 선보였던 앨범들의 제작 과정과 활동들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노출된 적 없었던 제주도 콘텐츠 촬영기, 콘서트 VCR 제작 과정 등이 함께 공개되어 10주년의 특별함을 배가시켰다. 이와 함께 다큐멘터리를 본 소란 멤버들의 코멘터리가 곁들여져 보는 데에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소란의 고영배는 “영상을 보는 것이 너무 힘들다. 굴욕은 매사에 진심인 사람에게만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편유일은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뭉클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고 진짜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멤버들한테 고마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란은 2021년 상반기 신곡 발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국민밴드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기업을 위해 ‘착한 쇼호스트로’ 변신했다. 지난 28일 전북대학교가 주최한 ‘2020 링크플러스 패밀리마켓’에는 이원석이 쇼호스트로 참여해 120분간 국수, 라면, 고기 등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했다. 이원석은 최근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고정 게스트와 대세 웹 예능 1위 ‘고막메이트’ MC로 활발하게 활약 중이다. 이번에는 지역 기업과 로컬 특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착한 쇼호스트로 분했다. 전북대 온라인 커머스인 ‘패밀리 마켓’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기업을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해당 마켓에는 △두지프로바이오틱스 △라이프드림 △메밀꽃피는항아리 △하앤정 △자연숨결그대로 △백산인삼 △마타니아퍼니처 등 총 7개의 전북대 모기업이 함께했다. 이날 이원석은 “제가 홍대 소비 요정으로 소문이 났는데, 사는 걸 좋아하는 동시에 주변에 잘 팔기도 한다. 제가 써보고 좋았던 건 계속 추천해 주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12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준비된 상품을 모두 직접 시식하고, 데이브레이크의 히트곡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의 곡을 열창하기도 했다. 이에 준비했던 방
故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만들기' Part 4의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사 슈퍼맨C&M은 28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故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 Part4 티저 영상 3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리메이크 가창자로 나선 이석훈, 선우정아, 알리의 모습과 음원 하이라이트의 일부가 담겼다. 리메이크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인 ‘추억 만들기’(1991)를 부르게 된 이석훈은 “김현식 선배님의 다양한 변화와 표현들을 닮고 싶었고 그게 제가 지향하는 가수의 길이었다”며 “지금까지 부른 노래 중에 가장 힘을 빼고 불렀던 것 같다. 제 목소리를 들으며 김현식 선배님까지도 추억할 수 있도록 표현하고 싶었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밝혔다.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우리 이제’(1986)를 가창한 선우정아는 “‘우리 이젠 헤어지지 말고 사랑하며 살자’는 내용의 가사인데 그 어떤 곡보다 제게 와 닿았고 힐링이 됐다”며 “김현식 선배님 노래는 삶에 언제나 자연스럽게 스며있어서 저 또한 하나의 추억을 만드는 느낌으로 참여했다”고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넋두리’(1990)를 재해석한 알리는 “편곡하면
싱어송라이터 이민혁이 오는 29일 정오에 신보 ‘재생’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달 ‘겨울을 건너’ 발매 이후 공개되는 2020년 마지막 곡이다. 이민혁은 앞서 발매한 ‘이 밤, 꿈꾸는 듯한’, ‘눈치 없게’ ‘하늘엔 별이 떠있고 너만큼은 빛나질 않아’ 이후 보컬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도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민혁은 가수 스텔라장과 함께한 ‘인생 봄날’, SBS 굿캐스팅 OST ‘그날’ 그리고 최근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너만 몰라’ 등의 외부 작업을 하며 지속적인 곡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곡에는 그룹 멜로망스 소속 뮤지션 정동환이 참여했다. 이민혁은 작사·작곡에 이어 정동환과 함께 공동작곡, 편곡을 맡았다. 그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곡 작업을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몇 가지 데모를 만들어 놓고 편곡적인 부분에서 막막해하던 때 동환 형(멜로망스 정동환)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서 직접 작업실로 찾아갔다. 몇 개를 들려드리고 ‘재생’의 초반 데모이자 정말 기타 하나로 만들었던 습작을 들려드렸는데, 듣자마자 제가 원하는 것 다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정말 될까 했는데, 마법처럼 아름다운 곡이 됐다”고 말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장르별 이용자 실태를 분석한 <2020년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지난 18일 발간했다. 본 2020년 이용자 실태조사는 만화·음악의 경우 전국 만 10세~59세, 애니메이션·캐릭터의 경우 만 3세~59세의 이용자 각 3,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최근 1년간의 이용 실태에 대해 올해 7월 28일부터 8월 26일 약 30일 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지난 1년 간 일주일에 1번 이상 만화, 애니, 음악 콘텐츠를 이용한 비율과 캐릭터 상품을 구매하는 횟수 모두 전년도 조사 결과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펴보면, 만화의 경우 웹툰을 포함한 디지털 만화 이용이 5.4%p 증가한 63.4%였고 종이만화 이용도‘18년 조사 이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애니메이션 콘텐츠 이용도 전체적으로 2.7%p가 증가한 61.8%로 스마트폰으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이용한다는 비율이 전년 조사대비 8.8%p 증가한 반면, 극장 이용 비율은 11.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콘텐츠 이
(사진=네이버문화재단) 네이버가 VIBE(바이브), NOW.(나우) 등 자사 음악 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10주년 온스테이지의 뮤지션 성장을 집중 지원한다. 네이버문화재단은 공식채널을 통해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온스테이지' 신규 활성화 전략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최근 네이버 나우(NOW.) 내 별도 페이지 개설과 함께, 세로형 라이브(매주 수요일 오후 5시)·플레이리스트(매주 목요일) 등의 서비스를 거듭하고 있다. 또 이용자 중심 정산(VPS) '내돈내듣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은 음악서비스 바이브(VIBE) 내에도 별도 채널을 운영, 뮤지션별 검색과 최신라이브는 물론 아티스트 참여 신청, 디깅클럽서울, 온스테이지 10주년 등 콘텐츠들을 직관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나만의 라이브 공연 기획' 참여 이벤트 등과 함께 ‘On·Pick(온픽) Re-Stage 투표에 따른 이날치, 이센스, 강권순, 이디오테잎, 악단광칠, 박문치 등의 신규 라이브, 음악 팬의 사연으로 30분 작곡 대결하는 ‘나에게 온 스테이지’, 인디 뮤지션 100팀의 라이브 음원 100곡 공개하는 ‘Only Onstage’ 등으로 추진되는 10주년 기념 행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선우정아, 민수가 내년 일본에서 바이닐 앨범을 동시에 발매한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아시아 뮤직 레이블 비사이드(Bside)는 내년 2월 일본에서 스텔라장, 선우정아, 민수의 7인치 바이닐 앨범이 발매된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이미 국내 인디가수 이루리, 윤지영, 썸머소울이 일본 ‘레코드의 날’을 기념해 바이닐을 발표했고, 호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은 비사이드의 바이닐 레코드 전문 브랜드 B333의 네 번째 프로젝트다. 이 세 장의 7인치 바이닐 앨범은 '비사이드 B333 Vol.4 여성 싱어송라이터 특집(女性SSW特集)'이라는 타이틀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 스텔라장은 자신의 첫 EP 타이틀곡이었던 '컬러스(Colors)'와 지난해 발표한 '욜로'(YOLO) 두 곡을 수록한다. 특히 '컬러스'(Colors)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스노우 등에서 해외 팬들에게 인기를 끌어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기도 했다. 선우정아는 최신곡 '뒹굴뒹굴'(Idle Idle)과 '고양이'(CAT feat.IU) 두 곡을 수록한다. 특히 '고양이'는 일본 현지에서도 큰 인
(사진=고영배 ‘트위치’ 방송 갈무리)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개인 방송 수익금을 모두 기부했다. 지난 18일 소란의 고영배는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인 유튜브 채널 ‘고란의 소영배’와 트위치 방송 수익금 규모를 공개하고 팬덤의 이름으로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영배는 “2020년 한 해 동안 개인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 방송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두 좋은 곳에 기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며 “올 한 해 (팬들이) 좋은 마음으로 시청해주고 후원해주신 것을 알고 있다. (팬) 여러분과 같이 연말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고영배는 총 1000만원 금액을 ‘소라너 & 고영배’ 이름으로 ‘재단법인 빛이나’에 기부하면서 “팬들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겠다”며 “한 해 동안 고생하셨다. 고맙다. 덕분에 좋은 일 했다. 저랑 같이 좋은 일 해주셔서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소란은 ‘ROUND2020’ 등 다양한 온라인 페스티벌 및 공연에 출연하며 명불허전 페스티벌 섭외 1순위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녹음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전북에서 최초 대중음악 시상식인 ‘인디전주 뮤직 어워드’가 개최된다.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진행하는 비대면 시상식은 유튜브 ‘포풀라’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심사 대상은 지난 2018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전주에서 발표된 대중음악 작품이다. 시상은 음원상 및 음반상을 수여하는 종합부문과 ▲힙합 ▲재즈 ▲발라드 ▲R&B·포크 ▲블루스·락 ▲메탈 등 장르부문으로 나눠 총 7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심사위원진이 합류했다. 심사위원단에는 대중음악 및 문화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인 박희아 기자, 한국대중음악상, 한국힙합어워즈 선정위원이자 EBS 스페이스 공감과 네이버 온스테이지 기획위원인 김학선 평론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한동윤 평론가가 포함됐다. 아울러 전주MBC 콘텐츠 제작부장이자 JUMF 책임 PD인 이태동 PD, 안태상 밴드와 오감도의 리더 안태상 기타리스트,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홍보마케팅 과장 김형주 문화기획자가 참여한다. 시상식 관계자는 “인디전주 뮤직 어워드는 전북 최초의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지역 음악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지역 음악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