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오, 싱어송라이터 LambC(램씨)의 새로운 싱글 ‘When my Heart breaks’가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는 지난 1월 발매된 'Emotional’에 이어지는 두 번째 작품이다. 송라이팅과 연주부터 믹싱, 마스터링까지 제작에 관한 모든 부분을 스스로의 능력으로 해결하는 LambC(램씨)는 재능있는 뮤지션임과 동시에 음악계에서 알아주는 유능한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유려한 멜로디와 흠잡을 곳 없는 셀프 프로듀싱은 자급자족형 뮤지션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When my Heart breaks’는 빈틈없이 몰아치는 리듬 파트와 절제되면서도 날카로운 화성 악기 연주가 적절히 버무려진 팝/록 장르의 음악이다. 이 곡은 유튜브에서 200만 명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LambC(램씨)를 수면위로 올려준 그의 전작 ‘Love Like That’이나 달콤한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R&B 스타일의 ‘Childish’ 같은 곡과 확연히 다른 감상을 주는 음악이다. 전작과 비슷한 음악을 기대하고 있었던 리스너에게는 조금의 아쉬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듣고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는 아티스트와 리스너 모두에게 필요했던 변화와
(사진= 가을방학 인스타그램)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고발된 인디밴드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된 정씨를 지난달 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정씨의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 강간치상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정씨는 연인이던 20대 가수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하고 동의없이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A씨는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5월 A씨 유족이 낸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정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기법으로 관련 증보를 확보했으며, 한차례 정씨를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정바비는 15일 블로그를 통해 "그동안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해 저의 억울함을 차분히 설명했다"라며 "수사기관에서는 당시의 카톡 등 여러 자료를 확보해 검토했고, 그 결과 제가 처음부터 주장해온 대로 검찰은 최근 고발사실 전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홍대 걷고싶은거리 및 축제거리 일대 정기공연 행사인 2021 홍.문.관.(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인디음악(창작곡, 가요, 힙합, 재즈 등) △전통예술(국악, 사물놀이, 판소리 등) △퍼포먼스(마술, 마임, 난타, 버블아트 등) 총 3개로, 분야별 5팀과 예비 6팀, 총 21개 팀을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6일까지로, 거리 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마포구 소개-마포소식-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를 공연활동 동영상(mp4 규격, 3분 이내, 300MB 용량 이내)과 함께 첨부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3월 12일 마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서 8시, 홍대 걷고싶은거리 및 축제거리 일대에서 공연을 실시해 홍대 지역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거리 공연이 불가
(사진=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러비(Lovey)가 신곡 ‘우리에게도 사계가 존재한다면’을 발표하며, 서정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러비 다운’ 발라드를 선보였다. 어제(14일) 18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새 싱글 ‘우리에게도 사계가 존재한다면’은 2019년 발매한 EP [27] 이후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달콤한 목소리로 사랑스러운 노래를 만들고 부르던 지금까지와 다른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지난 가을 계절을 착각해 추운 날씨에 꽃을 피운 벚나무를 보며 곡을 떠올리게 됐다는 러비는 “그 모습이 작은 호의에 마음을 피울 봄인 줄 착각한 나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우리들에게도 사계가 존재한다면 각자 어떤 계절에 서 있는 걸까, 이 곡을 듣는 분들과 함께 생각해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2013년 싱글 앨범 '돌려줘'로 데뷔한 러비는 데뷔 전부터 스윙스, 기리보이, 크루셜스타 등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했다. 이후에도 프로젝트 그룹 치스비치 활동 등 다양한 협업으로 그가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번 싱글에서도 싱어송라이터 조소정과 함께 작업하며 담백한 노랫말을 서정적인 선율에 담아내며 곡의 완성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잔나비 최정훈이 SBS가 설 특집으로 준비한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의 확장판 콘서트 '전설의 무대 레전드12'에서 히트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화려한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으로 선보인다. 12일 방송될 '전설의 무대 레전드12'(이하 '레전드12')는 초호화 라인업과 무대로 연일 호평을 얻고 있는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가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준비한 설 특집 프로그램이다. '아카이브K' 무대만으로 아쉬움을 표했던 시청자들을 위한 고품격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알려져 이미 높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밴드 잔나비의 대표곡 중 하나인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나는 가수다', '비긴 어게인' 등에서 고품격 편곡을 선보였던 정지찬 음악감독과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제치고 인디밴드로서는 이례적으로 음원차트 1위까지 했던 의미 있는 곡으로, 잔나비가 '아카이브K'의 '홍대 앞 인디' 편에서 아쉽게 기록하지 못해 이번 '레전드 12'에서 추가로 기록하게 됐다. 앞서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사진 제공 = 엠피엠지) 감성 충만한 보이스와 그루브 넘치는 무대 장악력을 갖춘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 (J.UNA)가 두 번째 EP[Discovery]를 오늘(10일) 정오 발매한다. 제이유나는 최근 마스터플랜 뮤직 그룹(엠피엠지)의 레이블 광합성에 새롭게 합류한 촉망받는 신예 아티스트로, 지난 1일 엠피엠지 합류를 알린 세 팀의 뮤지션(‘구만’, ‘Lacuna(라쿠나)’,‘제이유나 (J.UNA)’) 중 첫 주자로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EP[Discovery]에는 총 5 트랙이 수록되어 있으며,실력파 뮤지션 홍이삭, 서자영이 참여하며 지원사격에 나섰고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히트곡’선물’의 작곡가인 멜로망스 정동환이 프로듀싱을 맡아 발매전부터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엠피엠지) 트랙리스트 공개에 이어 광합성 공식 SNS를 통해 ‘제이유나 (J.UNA)’의프로필이 공개되며 다채로운 매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10일 [Discovery] 발매와 함께 공개될 타이틀곡 ‘Foolish’의뮤직비디오에서도 ‘제이유나 (J.UNA)’는 소년미 넘치는비주얼과 상반되는 허스키한 보컬로 반전 매력을 담아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밴드 SURL(설)이 EP [Aren't You?]와[I Know]를 카세트 테이프로 발매했다. 지난 1월 30일, 3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MPMG LABEL FAIR’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카세트 테이프는 공개되자마자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국내ㅊ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섭렵하며 밴드씬을 이끌고 있는SURL. 이뿐만 아니라 해쉬스완, 박재범 등 힙합 뮤지션과의 협업을 통해서 음악적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세계를향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이들의 카세트 테이프 발매 소식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자국내외 많은 팬의 기대를 샀다. 총 2종으로 발매되는이번 카세트 테이프 중, 데뷔 EP [Aren’t You]는발매 후 빠른 속도로 초판이 절판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발매 됐으며, 두 번째 EP [I Know]의 수록곡 ‘Aloha My Love’는 최근 ‘삼성 갤럭시 S21’ 광고 음악으로 삽입되기도 했다. 행사 종료 후, 얼마지나지 않아 소셜 미디어와 음악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카세트 테이프에 히든 트랙을 발견한 팬들의 이야기가 보이기 시작하며 조금씩 이슈가 됐다. 소속사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수많은 음악팬들을 인디 음악 세계로 안내할 '출발! 인디여행'이 베일을 벗었다. 인디레이블 문화인이 제작하는 '출발! 인디여행' 1화가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세계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콘셉트로 한 '출발! 인디여행'은 다양한 인디 음악을 유쾌하게 소개하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유라가 MC를 맡았다. 첫 게스트로는 일명 '인디 황제' 카더가든이 출연했다. 1화는 여행 중 마주치는 여러 상황에 어울리는 인디 음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라와 카더가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여행을 간다면'을 주제로 다채로운 인디 이야기를 펼쳤다. 카더가든은 LA 공항 도착 후 차에 타자마자 듣고 싶은 노래로 Alvvays의 'Archie, Marry Me(아치, 메리 미)'를 꼽았고, LA 공연 시 커버하고 싶은 곡으로는 파라솔의 '뭐 좀 한 것처럼'을 택했다. 특히 카더가든은 “LA 농구 경기장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만났을 때 김간지X하헌진의 '술과 돈'을 추천하면 마음에 들어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카더가든은 인디 음악에 대한 편견을 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의 22기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신인을 비롯해 한국에서 활동이 가능한 뮤지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일부터 3월22일까지 공모를 받는다. 현재 대중음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유례없는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무브홀, 브이홀 등 한국 인디 음악의 상징적 공연장들도 연이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다. CJ문화재단은 "'튠업'은 침체된 인디 음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기회가 축소된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 활동 및 꿈 실현을 돕기 위해 올해도 튠업 22기 뮤지션 공모를 기점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부터 작년까지 튠업은 멜로망스, 새소년, 아도이, 카더가든 등 55팀 152명을 발굴했다. 지난해 공모에는 총 667팀이 응모해 역대 최대 경쟁률을 갱신했다. 튠업에 선정된 뮤지션 팀은 '신규 음반 제작'이나 '신규 음원 홍보영상 제작' 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의 기획공연 무대와 CJ아지트 광흥창 공간 사용 기회도 주어진다. CJ문화재단은 "올 2021년에도 오프라인 공연은 쉽지 않을 전망이고 무엇보다 음악 감상 트렌드에서도 온라인 및 동영상의 강세가 두
다가오는 10일, 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 (J.UNA)가 새로운 EP를 선보인다. 엠피엠지의 싱어송라이터 기반 레이블인 광합성에 새롭게 합류한 제이유나 (J.UNA)가 EP [Discovery]를 통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EP [Discovery]는 제이유나 (J.UNA)가 첫 EP [inspiration] 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여러 관계 속에서 발견한 본인의 모습과 제이유나 (J.UNA)를 앞으로 발견하게 될 리스너들에게 건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EP [Discovery]는 타이틀곡 ‘Foolish’를 비롯하여 ‘December 31’, ‘KNOCK KNOCK (with 홍이삭)’, ‘Kiss in my Room (Prod. 정동환 of 멜로망스)’, ‘어떤 의미 (with 서자영)’ 등 총 5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019년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앨범 [bright #8]의 ‘이건 아닌 것 같아’로 데뷔한 제이유나 (J.UNA)는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공식 스테이지에 출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