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새 앨범으로 치명적인 다크 로맨스를 예고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UNLEASH)’의 전곡 음원 일부가 담긴 앨범 프리뷰를 공개했다. 영상은 사운드에 집중한 미니멀한 무드 속 각 노래를 대표하는 소품과 멤버들의 비주얼을 담았다. 가장 돋보이는 노래는 역시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Bad Desire)(With or Without You)’다. 이 곡은 세련된 댄스 팝 사운드 위에 ‘너를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다’라는 욕망을 진하게 녹여내 엔하이픈만의 도회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너를 잃은 천국은 지옥인걸”, “너를 안은 지옥은 천국인걸”과 같은 역설적인 가사를 통해 금기를 넘어서라도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표현돼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플래시오버(Flashover)’는 몽환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퓨처 베이스 장르의 곡이다. 너를 향한 갈망이 불길처럼 타오른다는 강렬한 가사와 어울리는 시크한 비트가 귀를 사로잡는다. 트렌디한 팝 사운드와 섹시한 멜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매거진 '폭죽타임즈(POKZOOK TIMEZ)'를 창간했다. 23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2025년 새롭게 촬영한 프로필을 'FAKE MAGAZINE'이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활용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무가지 형태의 매거진 폭죽타임즈를 발간했다. 폭죽타임즈는 이승윤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정규 3집 선발매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10월 정식 발매된 정규 3집 '역성'의 수록곡 '폭죽타임'에서 착안한 네이밍이다. 음악,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모든 대중에게 이승윤이라는 아티스트를 유쾌하게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로 구성됐으며, 창간호를 시작으로 비정기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이승윤의 이력을 흥미롭게 풀어낸 '바이오그래피(BIOGRAPHY)'를 비롯해 이승윤의 실제 가방 속 아이템들을 소개하는 '왓츠 인 마이백', 인간 이승윤과 아티스트 이승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음악 취향 심리테스트'와 '별자리 운세' 등이 포함됐다. 특히 광고란에는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인 공식 MD 소개를 비롯해 '폭죽타임', '들려주고 싶었던' 등 이승윤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린다. 23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문별은 내달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ICY BBY'를 발매한다. 소속사 측은 “여름 감성을 한껏 담아낸 문별의 쿨한 매력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문별은 2024년 8월 국내에서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스탈릿 오브 트윙클: 리패키지(Starlit of Twinkle: REPACKAGE)' 이후 약 10개월 만에 신곡을 내놓게 됐다. 'ICY BBY'는 문별이 추후 선보일 앨범의 선공개곡이기도 하다. 이날 솔로 데뷔 7주년을 맞이한 문별은 'ICY BBY'의 로고 모션을 게재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로고 모션은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얼음의 성질을 3D 오브제로 짧지만 강렬하게 담아냈다. 하트 모양의 얼음은 깨지기도, 녹아 내리기도 하며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달라지는 '나'의 모습을 비유해 눈길을 끈다. 문별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와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스탈릿 오브 트윙클(Starlit of T
“세븐틴은 영원에 도전한다(SEVETNEEN WILL CHALLENGE ETERNITY)”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메시지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을 수놓았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하이브 사옥 외벽에 세븐틴 공식 로고와 ‘SEVENTEEN WILL CHALLENGE ETERNITY’라는 문구를 입혔다. 세븐틴과 캐럿(CARAT.팬덤명)이 함께 걸어온 여정을 기념하고 미래에도 영원히 함께하자는 약속을 담은 메시지다. 래핑된 글귀는 오는 31일까지 유지된다. 해당 문구는 “영원에 도전하겠다”라는 세븐틴의 각오와 궤를 같이 하는 표현이라 더욱 뜻깊다. 멤버들은 지난 3월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팬미팅 당시 “세븐틴은 늘 함께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라며 “캐럿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힘을 받아 영원을 향해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또한 오는 26일 발매되는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의 메시지와도 맞닿았다. 신보는 자발적 실종과 자기 개조를 통한 세븐틴의 재탄생을 보여준다. 10년간 끊임
가수 방탄소년단(BTS) 진(Jin)과 제니(JENNIE)가 한터 국가별 차트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23일 오전 5월 3주 차(집계 기간 12~18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진, 제니가 한터 국가별 차트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미국 부문에서는 진의 '에코(Echo)'가 1위에 올랐다. 진 '에코'의 종합 지수는 1만 1412.47점이다. 다음으로 2위는 로제의 '로지(rosie)'(8070.95점), 3위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노 장르(No Genre)'(7537.80점)였다. 일본 부문에서도 진의 1위 행보가 이어졌다. 진은 '에코'(1만 4770.76점)로 일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보이넥스트도어의 '노 장르'가 종합 지수 1만 3012.54점으로 2위, 제니의 '루비(Ruby)'가 종합 지수 4359.3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중국 부문에서는 제니의 '루비'(2만 5184.65점)가 11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어 미야오의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1만 9952.99점)가 2위, 로제의 '로지'(1만 8297.80점)가 3
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 유명 TV 토크쇼에 출연해 한층 깊어진 감성과 유쾌한 면모를 동시에 뽐내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진은 22일(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이 프로그램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이후 약 6개월 만의 등장이다. 지미 팰런은 “Welcome Back”이라고 인사하며 진을 반갑게 맞이했다. 두 사람은 진이 최근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에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만난 일화 등 근황을 소개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지미 팰런은 즉석에서 진에게 쇼 진행을 제안했고, 진은 그와 자리를 바꾼 뒤 “Thank you for coming to my show”라며 재치 있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진은 이어 지미 팰런에게 수수께끼같은 질문을 능청스럽게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지미 팰런은 오는 6월부터 진행되는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RUNSEOKJIN_EP.TOUR’에 대해 물었다. 진은 “노래 실력을 기대해 주셔도 좋지만, 제 얼굴을 가장 기대해 주시면
씨엔블루 정용화가 아이들 미연과 만났다. 정용화는 22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악 토크쇼 '엘피룸(LP ROOM)' 일곱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정용화의 '엘피룸'은 아티스트의 인생을 한 편의 영화에 비유해 OST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는 뮤직 스토리 토크쇼다. LP판이 가득한 바이닐숍 무드의 공간에서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고품격 라이브 공연이 더해져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아이들의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힌다. "자타공인 공주님"이라며 격한 환영 인사를 건넨 정용화는 "실물 제일 예쁘다는 이야기를 제일 많이 들었다"라고 덧붙이며 미연의 눈부신 비주얼을 극찬한다. 미연은 지난 19일 발매한 아이들의 미니 8집 앨범 '위 아(We are)'에 대해 "재계약 후 첫 앨범"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팀명에서 '여자'를 빼고 아이들로 활동하게 됐다"라며 새로운 도약을 알린다. 또한 재계약에 대한 비하인드와 멤버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입담을 뽐낸다. 미연이 찐친들과 함께 노래방에 가면 부르고 싶은 노래로 꼽은 다비치의 '8282' 듀엣 무대도 펼쳐진
차은우의 첫 번째 VR 콘서트 ‘차은우 VR 콘서트: 메모리즈(CHA EUN-WOO VR CONCERT : MEMORIES)’가 오는 6월 18일 개봉을 확정하며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만난다. ‘차은우 VR 콘서트: 메모리즈’는 설렘, 사랑, 이별, 그리고 기억이라는 감정의 서사를 담은 한 편의 로맨스 판타지다. 관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추억의 물건, 사진, 장소 등을 직접 선택해 스토리의 전개와 결말을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한 여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같은 곡이라도 관객의 선택에 따라 차은우의 완전히 다른 비주얼과 감정선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이번 VR 콘서트의 핵심이다. 이번 작품은 차은우가 펼쳐내는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따라가며 완성되는 새로운 형태의 VR 콘서트다. 차은우의 이번 VR 콘서트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멕시코, 대만, 중국,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21개 도시에서 개봉한다. 개봉일 발표와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몽환적인 공간 속에서 슬픈 엔딩을 맞이한 듯한 차은우의 깊은 감정선이 담겼다. 또 티저 영상 역시 잔잔한 감성 속에 이번 VR 콘서트의 다양한 변화 가능성을
데뷔 후 첫 월드투어 중인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타이베이와 홍콩 공연을 1회씩 추가한다. 22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타이베이(7월 19일)와 홍콩(7월 26일) 공연은 최근 예매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석 매진됐다. 멤버들은 이러한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두 공연 일정을 각각 하루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오는 7월 19~20일 타이베이, 같은 달 25~26일 홍콩에서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5집 ‘핫(HOT)’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앨범은 발표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3월 29일 자)에 9위로 진입하고,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호성적을 거두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핫’ 또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비롯해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외 주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뒤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 4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의 서막을 열었다. 당시 약 150분 동안 멤버들의 수준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뮤직 어워즈 재팬 2025(MUSIC AWARDS JAPAN 2025)’ 본상(MAIN CATEGORY) 시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2일 소속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뮤직 어워즈 재팬(이하 MAJ)은 세계를 연결하고 음악의 미래를 밝힌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일본 최대의 국제 음악 시상식이다. 일본 음악 산업의 주요 5대 단체(일본레코드협회, 일본음악사업자협회, 일본음악제작자연맹, 일본음악출판협회, 콘서트프로모터협회)가 협력해서 설립한 일반사단법인 CEIPA(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진흥회)가 주최한다. MAJ는 총 62개의 시상 부문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주요 시상 부문은 본상에 해당되는 MAIN CATEGORY 6개 부문(올해의 노래상(SONG OF THE YEAR), 올해의 아티스트상(ARTIST OF THE YEAR), 올해의 신인상(NEW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앨범상(ALBUM OF THE YEAR), 글로벌 인기 일본 곡 상(TOP GLOBAL HIT FROM JAPAN), 베스트 송 아시아상(BEST SONG ASIA))이다. 플레이브는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의 차트 성적을 집계해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