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의 ‘브링업 & 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의 누적 대출 실행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 브링업 & 밸류업은 신한저축은행의 우량 거래 고객 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 상생 대환대출’로 전환, 고객의 신용도를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감면을 위해 시작한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누적 대출 실행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전했다. 누적 대출 실행핵은 프로젝트 시행 9개월 만인 지난 6월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11월 말 기준 누적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브링업 &밸류업 프로젝트 수혜 고객은 모두 1083명이며 이들은 평균 4.8%포인트(p)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연간 이자 경감 규모는 20억원에 달한다고 신한금융 측은 덧붙였다. 브링업 &밸류업 프로젝트와 관련, 신한금융 측은 취약계층의 실질적 이자 부담 완화를 강화하려는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포용금융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초혁신경제와 민생 회복
밴드 다다다(DADADA)가 첫 EP를 발매했다. 다다다는 키보디스트가 프론트맨인 독특한 구성의 밴드로 지난 8월 데뷔한 신인 밴드다. 데뷔 직후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커버 선정, 루키 대회 우승을 휩쓸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소속사 솔리튜드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된 다다다의 EP ‘사랑해주세요’는 어쿠스틱 키보드 사운드를 메인으로 락발라드, 펑크,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의 록을 노래한다. 다다다만의 음악색인 ‘키보드록’이 인상적이다. ‘사랑해주세요’는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록 다큐멘터리’ 앨범이다. 2001~04년생 사회초년생 멤버들이 바라보는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를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듯 세세하게 기록했다. 눈이 마주친 순간 지어준 상대방의 미소를 잊지 못하는 마음, 아름답지 않은 날 속에서 아름다운 나를 꿈꾸는 바람 등 사소하지만 분명한 감정들이 트랙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앨범은 성장의 시기를 지나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 위원 조혜림은 ‘사랑해주세요’를 "한 권의 사랑에 빠진 소년들의 관찰 기록"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 앨범은 거대한 메시지를 말하려 하기보단 작지만 진짜인 ‘지금 우리
HMM은 ‘아름다흠(HMM)’ 행사를 통해 마련한 물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아름다흠은 HMM 임직원들의 물품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 기부된 물품은 모두 1200여점에 달한다고 HMM 측은 설명했다. HMM은 임직원 기부 물품과 회사에서 마련한 기부금을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HMM은 앞서 지난 7월 영유아의 체온유지와 질병예방에 도움이 되는 수면조끼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하는 캠페인을 진행, 약 230개의 수면조끼를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희망의집’에 전달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HMM 1억보 걸음수 기부 챌린지’를 통해 1000만원을 저소득층환아 지원사업에 기부하기도 했다. HMM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중"이라며 "금액 기부 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웨이커가 2026년 1월 컴백한다. 그룹 웨이커(WAKER: 고현·권협·이준·리오·새별·세범)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의 첫 번째 단체 콘셉트 포토 공개와 함께 내년 1월 8일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단체 포토에는 스트리트 감성의 캐주얼룩을 각자의 개성에 맞춰 소화한 6명의 멤버들이 담겨있다. 이들은 한층 더 강렬해진 콘셉트로 이전 앨범과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하며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웨이커는 지난해 1월 첫 미니 앨범 'Mission of School'(미션 오브 스쿨)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세상을 깨우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팀명처럼 탄탄한 실력과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다. 특히 웨이커는 데뷔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한 미니 2집 'SWEET TAPE'(스위트 테이프) 활동을 통해 '떠오르는 5세대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일본 투어에 이어 데뷔 첫 국내 팬미팅을 성료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웨이커는 미니 3집 발매에 앞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윤현상이 겨울을 부드럽게 감싸는 알앤비(R&B) 발라드로 돌아온다. 소속사 문화인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윤현상의 싱글 'Corduroy Coat'(코듀로이 코트)를 발매한다. 'Corduroy Coat'는 포근한 질감의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R&B 발라드로, 잔잔하면서도 감미롭게 흘러가는 멜로디가 곡의 제목처럼 온기 가득한 코듀로이 코트를 연상케 한다. 특히 윤현상은 따뜻한 사운드 아래 쓸쓸함이 배어 있는 가사를 노래하며 연말에 찾아오는 그리움과 허전함을 표현한다. 'Corduroy Coat'의 편곡에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구름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름은 여러 레이어의 악기를 쌓아 올리며, 윤현상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문화인은 "윤현상의 'Corduroy Coat'가 잔잔하게 리스너들의 마음에 스며들길 바란다"라며 "쓸쓸한 연말 따뜻한 위로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현상은 지난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첫 EP '피아노포르테'를 발매했으며, 아이유가 피처링한 수록곡 '언제쯤이면'은 윤현상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TrackZero)’를 통해 12월의 아티스트로 ‘사이키델릭 샤머닉 펑크’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개척한 밴드 추다혜차지스(추다혜·시문·김재호·김다빈)를 선정했다. 추다혜차지스는 지난 4일 공개된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고,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2집 ‘소수민족’에 담긴 여러 비하인드와 작업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줬다. 총 아홉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 ‘소수민족’은 대중음악의 문법 속에 한국 전통 무가(巫歌)를 끌어들인 추다혜차지스의 독자적인 시도가 더욱 깊어진 결과물이다. 특히 1집에 참여했던 믹싱 엔지니어 우치다 나오유키(Uchida Naoyuki)가 까데호 작업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을 계기로, 김재호의 제안 아래 갑작스럽게 녹음이 진행됐다는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보컬 추다혜는 이번 앨범명의 의미에 대해 먼저 “무가는 전통음악 안에서도 마이너해 찾아보기도 듣기도 힘들다. 발품을 팔아 무당 선생님들을 찾아다니며 배우는 과정에서 그 안의 깊은 메시지와 치유의 힘을 내 음악에 옮기고 싶었고, 그 결과물이 1집에서 잘 도출이 돼서 2집
하나금융그룹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와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전기차 및 경차 등의 이동차량을 지원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차량 지원은 도시 외곽에 주로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에 친환경 차량 등을 지원, 장애인 거주시설의 복지 인프라 향상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하나금융 측은 장애인복지법 제58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중 ▲평가점수 C등급 이상 ▲개소 3년 이상 경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간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차량 전달식에서 “사회와 연결되는 첫 번째 순서인 이동의 자유를 통해 거주시설의 장애인들이 보통의 일상생활을 불편없이 누리기를 바란다”며 “하나금융은 교육, 고용, 의료 등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참여하고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차량 지원 외에도 전국 15곳의 장애인 주거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거주환경 조성을 위한
아르테미스(ARTMS)가 지난 1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5일 브라질 상파울루, 그리고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Grand Club Icarus)'를 개최하고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앞서 북미 투어를 통해 11개 도시에서 관객들을 맞이했던 아르테미스는 남미 팬들과도 함께하며 월드투어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의 열기를 이어갔다. 아르테미스는 큰 사랑을 받았던 미니앨범 'Club Icarus'의 다양한 넘버들은 물론 이달의 소녀 시절 명곡들까지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커다란 박수와 함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팬들과의 소통 역시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아르테미스는 오는 2026년 1월 유럽을 찾아 현지 우리(OURII)들과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를 개최하며, 2월 7일과 8일에는 서울에서 그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할 계획이다. 아르테미스는 지난 6월 미니앨범 'Club Icarus'를 발매, 초동 앨범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곡 'Icarus'의 뮤직비디오는 단편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분량과 스토리를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이후엔 하슬의 'L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쿠팡의 국내 법인은 물론 미국 본사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할 것이라고 재미(在美) 한국계 로펌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이날 뉴욕 맨해튼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모기업인 쿠팡 아이엔씨(Inc.)를 상대로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소비자 집단소송을 공식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국일 대륜 경영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쿠팡 본사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등록돼 있고 뉴욕증시에 상장된 미국 기업"이라며 "미국 사법시스템의 강력한 칼날로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배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아이엔씨는 쿠팡 한국법인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김 경영대표는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과 별개로 미국 소송은 독자적으로 진행된다"며 "한국이 소비자 피해 배상에 집중한다면 미국은 상장사의 지배구조 실패와 공시의무 위반을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첫 번째 싱글 앨범 ‘태양계’를 들고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9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세정은 지난 8일 공개된 컴백 포스터와 무빙 포스터를 통해 신보 발매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음악 활동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 2023년 9월 발매된 정규 1집 ‘문(門)’ 이후 김세정 이름으로 약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신보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공개된 컴백 포스터는 자연광과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흐릿하게 비친 실루엣이 더해져 우아한 무드가 한층 강조돼 김세정이 이번 신보를 통해 담아낼 감성과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함께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서는 클래식한 공간을 배경으로 뒷모습에서 시작해 천천히 뒤돌아보는 장면으로 연출되며 싱글 앨범 ‘태양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세정은 지난 2016년 ‘꽃길’을 통해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발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나타냈고 미니 1집 앨범 ‘화분’, 디지털 싱글 ‘Whale’, 미니 2집 ‘I’m’에서 꾸준히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