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NMIXX)가 데뷔 첫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엔믹스는 9일 공식 SNS 채널에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하고 첫 번째 월드투어 'EPISODE 1: ZERO FRONTIER'(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의 개최 지역과 일정을 알렸다. 일정에 따르면 엔믹스는 내년 3월 17일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20일 암스테르담, 22일 파리, 24일 프랑크푸르트, 26일 런던, 29일 토론토, 31일 브루클린, 4월 2일 내셔널 하버, 4일 어빙, 7일 오클랜드, 9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다. 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총 11개 지역이다. 포스터에는 'AND MORE'가 함께 표기돼 추가 개최지 발표가 예고됐다. 엔믹스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월드투어의 시작을 열었다. 그룹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콘서트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 상승세를 실감케 했다. 공연에서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힘찬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엔믹스는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1집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동명 타이틀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신한은행은 9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OpenAI의 GPT 모델을 적용한 ‘수출환어음 매입 AI 심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난 4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11월 금융보안원의 보안평가를 완료한 후 도입되는 것으로, 국제무역금융 심사 업무에 생성형 AI 모델을 본격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수출기업이 자금을 지급받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수출기업은 거래 은행에 서류를 제출한 후 국제표준(UCP·ISBP)에 따른 정밀심사를 거쳐 자금을 지급받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됐다. 신한은행은 AI 심사 도입으로 서류 검토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심사 시간이 단축되고 수출기업의 주요 부담 요인 중 하나였던 하자 리스크도 함께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영업점 직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기업고객 상담과 지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향후 수출 업무 전반은 물론 수입신용장, 송금 등 다양한 외환 업무 영역에서 AI 활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AI 심사 서비스는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수출기업의 신속한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클유아)가 중국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9일 소속사 언코어에 따르면,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지난 6일 중국 항저우에서 단독 팬미팅 '클로저 데이(CLOSER DAY)'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앞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9월 난징과 상하이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 바 있다. 8월에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올해 신설한 음악 시상식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TMElive International Music Awards, 'TIMA')'에 출연해 열정 가득한 공연을 선보여 현장을 뜨거운 환호로 물들였다. 이처럼 꾸준한 중국 프로모션을 통해 중화권 팬덤을 사로잡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번 '클로저 데이'를 통해 공연 전 사운드체크 일환으로 진행된 토크 코너를 시작으로 다양한 코너와 토크를 선보여 현지 팬심을 매료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미각, 청각, 시각, 촉각으로 테마를 나눠 제한 데시벨 지키기, 틀린 그림 찾기 등 미니 게임을
월드뮤직 밴드 두번째달이 지난 6일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공연 ‘두번째달의 스무살 with You : ENCOR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2005년 첫 앨범 ‘2nd Moon’ 발표 이후 두번째달의 20주년 기념 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대표곡 중심의 히트곡 메들리, 팬들을 위한 레어 트랙 메들리, 연말 시즌을 맞은 캐럴 커버곡 등 다양한 편곡과 악기 구성을 통해 2시간 넘게 진행됐다. 곡마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영상과 촘촘하게 설계된 연출은 공연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고, 관객들은 이에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공연 말미 멤버 조윤정(바이올린)은 “이번 공연은 20주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무대이자, 다음 1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두번째달을 함께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2025년을 이렇게 뜻깊게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주식회사 두번째달과 국제예술대학교 공연기획과 학생들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기획·연출·영상·홍보 전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해 예비 공연기획자로서 실무 경험을 쌓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에 두번째달은 “밴드가 직접 준비해 오던 여러 작업을 열정적인 학생
KB국민은행은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전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은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나눔과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 및 공로자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수상과 관련 KB국민은행 측은 지속적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실제 KB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15년간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명절마다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해당 사업을 통해 23만 2000여가구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해왔다. 또 청소년의 교육격차 및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을 통해 학습·진로·인프라 세 분야를 중심으로 19년간 약 20만명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룹 투어스(TWS)의 ‘앙탈 챌린지’가 여전히 뜨겁다. 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미니 4집 ‘play hard’ 타이틀곡 ‘OVERDRIVE’는 지난 8일 틱톡 뮤직 차트 ‘바이럴 50’ 6위를 차지했다. 틱톡 내 조회수와 사용자 참여도 등을 포함해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상위 50’ 차트에서도 10위권을 다시 넘보고 있다. 투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앙탈 챌린지’ 합산 영상 누적 조회수는 약 1억 8000만 회에 달한다. 앞서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차트 1위(10월 21일 자)를 기록한 이래 한 달 보름이 지났음에도 꾸준히 흥행하고 있다. 단순히 신곡 홍보를 위한 연예인들의 품앗이 범주를 넘어 대중의 일상 곳곳에서 폭넓게 활용되며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실제로 각종 숏폼 영상 플랫폼에는 ‘싸운 뒤 화해하고 싶은 친구’, ‘대학에 가고 싶은 입시생’, ‘손주와 놀고 싶은 어르신’ 등 다양한 상황을 표현한 ‘앙탈 챌린지’ 게시물이 수천여 건 게시됐다. 어린 아이와 반려동물의 귀여움을 자랑하는 영상에도 많이 활용됐다. ‘앙탈 챌린지’는 ‘OVERD
웨이션브이(WayV)가 겨울 스페셜 앨범 ‘白色定格(Eternal White)’(이터널 화이트)으로 글로벌 팬들을 또 한번 사로잡았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웨이션브이의 겨울 스페셜 앨범 ‘白色定格(Eternal White)’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전체 차트 및 EP 차트 1위를 차지하고 판매액 25만 위안 초과시 부여되는 ‘골드 앨범’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국내 주요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 일간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멕시코,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페루, 칠레, 필리핀, 베트남, 과테말라 등 전 세계 9개 지역 1위 및 총 15개 지역 TOP10에 올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웨이션브이의 겨울 스페셜 앨범 ‘白色定格(Eternal White)’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곡으로 구성돼 겨울 감성을 느끼게 한다. 타이틀 곡 ‘白色定格(Eternal White)’는 하얀 겨울처럼 얼어붙은 시간을 깨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에너지 넘치는 랩과 감미로운 보컬의 조화로 들려주는 댄스 팝 곡
래퍼 제이지의 투자회사가 한국 'K-컬처'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5억달러(7천350억원) 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제이지가 투자한 투자전문회사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와 한화자산운용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뷰티·식품·라이프스타일 기업에 투자할 사모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투자행사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에서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복수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펀드는 내년 하반기부터 연기금·국부펀드·고액 자산가 등으로부터 본격적인 자금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자산운용 김종호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통 한국 기업들은 자체 자본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데, 만약 외부(3자)의 투자 지원이 있다면 기업 성장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에 말했다. 로비 로빈슨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한국은 아시아 문화의 중심지로, 뷰티·콘텐츠·식품·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등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적의 협력 거점"이라고 강조
가수 최수호가 팬들과 연말을 함께 보낸다. 9일 소속사 포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수호는 오는 28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첫 단독 팬미팅 '수호학개론'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올해 최수호는 MBN '현역가왕2'에서 정통 트로트부터 국악 가요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최종 6위로 TOP7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전국의 팬들과 만났고, 첫 미니 앨범 ‘원(ONE)’으로 더욱 깊어진 음악성을 입증했다. '수호학개론'은 최수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팬미팅으로 팬들의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며 입지를 굳힌 최수호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더욱 활발한 소통을 예고해 색다른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수호는 그간 '미스터트롯2', '현역가왕2', '한일톱텐쇼', '한일가왕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해 왔다. 이번 '수호학개론'에서는 첫 미니 앨범 '원'의 수록곡은 물론,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과 글로벌 팬심을 파고들 외국곡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아부다비와 지속 가능한 금융파트너십 구축 의지를 표명했다. 9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 사장은 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 2025의 글로벌 마켓 서밋 개회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와 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ADFW는 아부다비 왕세자 후원 아래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 금융 행사로 올해 주제는 ‘자본 네트워크의 재구축(Engineering the Capital Network)’이다. 글로벌 마켓 서밋은 ADFW 2025의 공식 세션으로 글로벌 자본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향후 자본 네트워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이다. 김 사장은 이날 "한국과 UAE는 1980년 수교 이후 협력의 지평을 꾸준히 넓혀왔다"면서 "금융사로서 양국의 100년 동행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과 UAE는 신뢰 기반의 장기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DNA를 공유하고 있다”며 “양국의 지속가능한 금융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은 협력의 의지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촉매이며, 산업과 혁신을 살아 움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