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쏘렌토(이하 쏘렌토)’를 14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 쏘렌토는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이 강화되는 등 상품성이 높아졌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우선 쏘렌토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가 기본 적용됐다. 또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을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부터 기본 탑재했다. 이번에 추가된 19인치 휠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며, 2WD 모델의 경우 19인치 휠 선택 시에도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는 기존 그래비티 트림의 명칭을 ‘X-Line’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엠블럼과 휠 캡을 추가해 디자인 특화 트림 X-Line만의 느낌을 극대화했다.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 모델 판매 가격은 3580만~4260만원이며 2.2 디젤 모델은 3750만~4431만원이다. 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3896만~4888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로서의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청년드림팀’ 2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신한금융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까지 총 1086명의 청년들을 선발해 지원했다. 신한금융은 올해도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20기는 ‘행동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을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기획연수 ▲청년들이 직접 연수과정을 계획하는 자유 연수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보치아 국가대표 김한수 선수, 시각장애인 앵커 허우령 씨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청년들도 선발됐다. 총 52명의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들은 각각 짝을 이뤄 영국, 호주, 미국 등 3개국으로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성장의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장애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희망의 울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최근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충주성심학교에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전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13년 6월 첫 후원 이후 13년간 충주성심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달된 후원금 및 장학금은 약 3억원에 달한다. 장학금 외에도 DB손해보험 충북사업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교내 환경개선 활동, 야구부 운영을 위한 각종 물품 지원, DB프로미 농구단 경기 관람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13년간 이어온 후원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항상 응원하고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글로벌 특화 혜택을 담은 ‘현대카드 해외모드(이하 해외모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모드는 회원이 소지한 휴대전화의 시간대 정보를 바탕으로 전 세계 206개 국가에서 맞춤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전용 서비스다. 우선 현대카드 회원이 방문한 국가에서 현대카드 앱을 로그인하고 해외모드를 클릭하면 홈 화면에 해당국 날씨와 환율정보, 환율 계산기 등 여행 중에 필요한 정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미국에서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무료입장과 하와이 올로마나 골프장 할인 혜택 등의 정보가 뜬다. 일본의 경우 츠타야 서점과 돈키호테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일본 제휴 서비스’, 대만에서는 ‘라인페이로 결제’, 프랑스에서는 ‘몽쥬(Monge) 약국 할인’ 등의 현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물론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해외 브랜드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해외 이용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원화 결제 차단, 카드 도난 및 분실 신고 등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능도 담겼다. 특히 현지에서 도움이 필요
신한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19개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6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월 실적 이용조건 없이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우선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본인 포함 2인까지 50% 현장 할인을 해 준다. 카드 소지자 본인에 대해선 100%까지 마이신한포인트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 천안 소노벨 오션어드벤처에서도 본인 포함 2인까지 50% 할인을 제공한다. 평창 알펜시아 오션700에서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3+1' 행사로 3인은 50% 할인, 1인은 무료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용평 모나용평 워터파크에서는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아빠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 4인 구매 시 아빠는 무료입장, 동반 3인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 밖에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을 본인 포함 4인에게 최대 55% 할인 제공한다고 전했다. 여름 워터파크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3일(현지시간) 다시 최고가를 잇달아 갈아치우며 12만 달러를 눈앞에 두게 됐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22분(서부 시간 오전 8시 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7% 오른 11만9천4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11만9천 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1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11만8천800달러선을 이틀 만에 다시 넘어섰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11만9천500달러를 찍으며 고점을 더 높였다. 이후에는 상승 폭을 조금 줄이며 오후 6시 기준 11만8천70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 11만2천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최고가 경신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 11일에는 11만8천800달러대까지 올랐다. 이후 강한 매도세에 막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가격은 이날 다시 기세를 올리며 사상 첫 12만 달러선에 다가서고 있다. 미 의회의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하원이 이번 주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
할리우드 DC스튜디오의 영화 '슈퍼맨'이 북미에서 개봉 첫 주 1억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내면서 DC스튜디오의 부활을 알렸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 언론이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의 집계치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1일 북미 4천135개 극장에서 개봉한 '슈퍼맨'은 사흘간 1억2천200만달러(약 1천683억원)의 티켓 매출을 올렸다. 이는 올해 북미 전체 개봉작 중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며, DC스튜디오의 작품 중에서는 2017년 '원더우먼'(1억300만달러) 이후 8년 만에 개봉 첫주 북미 수입 1억달러를 넘긴 작품으로 기록됐다. DC 스튜디오의 그간 개봉작인 '저스티스 리그'(2017), '샤잠!'(2019), '플래시'(2023), '조커: 폴리 아 되'(2024) 등은 혹평을 받거나 흥행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에 개봉한 '슈퍼맨'은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등을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DC스튜디오의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이후 내놓은 첫 영화이자, 새롭게 구축할 DC 세계관의 첫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슈퍼맨 시리즈의 이전 작품들과 비교하면 잭 스나이더 감독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체 국방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국방 예산을 640억 유로(약 103조원)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혁명기념일(7월 14일)을 하루 앞두고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유럽인으로서 우리 안보를 스스로 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1945년 이후 자유가 이토록 위협받은 적이 없었다"며 "더 이상 후방도 없고 전선도 없다. 이는 우리의 능력, 힘, 그리고 국가 전체를 강화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안보를 지키는 건 무엇보다 국가의 책임으로, 따라서 국가가 더 강해져야 한다"며 "이는 모든 프랑스 국민과 시민 사회의 모든 주체가 우리를 둘러싼 하이브리드 위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국방력 강화의 핵심 방안으로 국방 예산 증액을 제시했다. 그는 "2017년 군 예산은 320억 유로(약 51조원)였다"며 "현재의 군사 계획법에 더해 2026년에 35억 유로(5조6천억원), 그리고 2027년엔 추가로 30억 유로(4조8천억원)의 예산이 더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7년 프랑스 국
내수 부진과 고금리 기조에 막혀 문을 닫거나 창업을 포기하는 청년 사업자들이 늘고 있다. 이제 막 사회 첫발을 뗀 청년들이 양질 일자리가 부족한 가운데 창업도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는 것으로 우려된다. 14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업체를 운영 중인 30세 미만 청년 사업자는 35만4천672명(월평균)으로 1년 전보다 2만6천247명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7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통상 가동 사업자는 경제 규모가 커짐에 따라 늘어난다. 실제로 청년 가동사업자는 통계가 집계된 뒤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청년 인구가 감소하는 와중에도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때인 2020∼2022년에도 매 분기 늘었다. 엔데믹 이후 고금리 여파로 폐업자가 급증한 2023년에도 2분기(2천211명)와 4분기(6천779명)에도 증가 폭이 1만명 밑으로 축소되기는 했지만 증가세는 유지됐다. 하지만 작년 3분기 1만9천400명 줄며 처음 감소했고, 이어 4분기(-2만1천527명)와 올해 1분기에는 감소 폭이 더 커졌다. 가동 사업자가 줄었다는 것은 창업보다 휴·폐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전체 폐업자는 2023년부터 늘고 있으며 작
KB국민은행은 직원들이 고객들과의 상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상담 챗봇’을 운영한다고 13일 전했다. KB국민은행이 이번에 도입한 챗봇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중 금융상담 에이전트를 활용한 것이다. 이와 관련 KB국민은행 측은 기존 머신러닝(ML) 기반의 직원용 챗봇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상담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은행 업무 규정 ▲지침 ▲상품 내용 ▲서비스 등과 관련된 정보를 생성형 AI 기반으로 제공, 직원들의 고객상담 역량이 더욱 높아지고 신속해질 수 있을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생성형 AI의 데이터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향후 대고객 AI 상담 서비스 영역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 상담 챗봇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