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협업한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특편편은 '아빠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라는 폭싹 속았수다의 내레이션이 담겼다.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헌신하는 부모와, 그 사랑을 먹고 자라는 자식을 나무에 빗대어 표현한 문구다. 교보생명 측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 사랑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편은 35년을 맞이한 광화문글판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겼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91년 1월 처음 내걸린 이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 희망을 전해오고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알리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다음달 8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특별편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해시태그인 #광화문글판 #폭싹속았수다 #광화문글판에폭싹빠졌수다 등을 남기는 방식이다. 교보생명은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신한은행은 오는 27일까지 ‘신한인증서’ 가입 고객에게 최대 땡겨요 5000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전했다. 신한인증서는 신한은행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편 인증 시스템이다. 간편 비밀번호나 생체 인증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본인확인 및 전자서명이 가능하며, 공공기관 및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곳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에서 신한인증서를 신규 발급하거나 2023년 3월 28일 이전 발급한 인증서를 재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규 및 재발급 시 땡겨요 4000 포인트, 땡겨요에서 신한인증서를 활용해 땡겨요페이 연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등록한 고객에게 추가로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많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 인증서 활용 제휴기관을 확대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380원에 출발하며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연휴 전인 2일 종가(1405.3원)와 비교하면 25원 넘게 급락한 수치로, 최근 한 달간 1480원대에서 1370원대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1400원대로 반등하는 등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환율 하락의 주요 배경에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있다. 미 재무장관과 무역대표가 이번 주 스위스에서 중국 측 대표와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양국 협상이 진전될 경우 위안화 강세가 동반되고, 이에 따라 원화 역시 강세를 보이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협상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해소 여부에 따라 환율이 추가 하락할지, 혹은 변동성이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원화는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와 높은 동조성을 보이기 때문에 중국 경제 상황과 미중 관계 변화가 환율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환율이 1300원대 초반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가능성은 낮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기조와 달러 강세, 국내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달 말까지 여성가족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신한 꿈도담터’의 상반기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그룹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 등 범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213개의 ‘신한 꿈도담터’를 개소한 바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자체 유휴시설을 활용한 꿈도담터 공간 신규 조성 ▲기존 공동육아나눔터의 재해·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 등으로 지원 대상을 나누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이용자 연령에 맞춘 공간 인테리어 및 기자재 지원과 함께 창의미술교육, 직업체험교육, 오감놀이, 금융교육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상·하반기 각각 전국 10개소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1개 시·군·구당 복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관은 서류 및 현장 평가,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지자체를 통해 통보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신한 꿈도담터’와 같이 어린
한화손해보험은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1 전담 보상 담당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1:1 전담 보상 담당자 매칭 서비스는 한화손보 전속 영업 채널을 통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제공된다. 가입 고객에게 1:1 방식의 전담 담당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종합손해보험사 중 한화손보가 유일하다. 고객은 사고 발생 전이라도 매칭된 담당자에게 언제든지 간편하게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 보상과 관련된 내용을 유선상으로 문의 및 상담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8일 계약 체결 건부터 적용된다. 한화손보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보험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속 영업채널 가입 고객 대상 맞춤형 케어가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전 영역에 걸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중입자 방사선 치료 시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하는 ‘(무)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을 오는 8일부터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특약은 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진단을 받은 고객이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 최대 5천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중입자 방사선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정상 조직 손상이 적고, 방사선 저항성이 강한 암에도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차세대 치료법이다. 하지만 치료비가 수천만 원에 달해 환자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큰 편이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암 치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다양한 치료 옵션에 대한 대비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액 치료까지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암 보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약은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 ▲(무)흥국생명 다사랑3.10.5간편건강보험 ▲(무)흥국생명 다사랑3N5간편건강보험 ▲(무)흥국생명 다사랑암보험 ▲(무)흥국생명 다재다능1540보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청각 장애인의 취업 교육 및 고용 연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 및 청각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교육 ▲취업 준비 교육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맞춤형 직무교육은 실제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현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직무별 자격증 취득도 동시에 지원한다.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파티시에 ▲디자이너 ▲휠마스터 ▲커피박 ▲스팀세차 ▲스마트팜 ▲비누제작 총 7개 직무교육이,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전산사무 ▲바리스타 총 2개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취업 준비 교육은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프로필 촬영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기초 역량 훈련과 직장 내 예절 교육 등 사회성 향상을 위한 기본 훈련으로 진행된다. 직무 및 취업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중 우수 수료자에게는 3개월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기업, 사회적 기업, 비영리 기관,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생생한 현장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인턴십 프로그램 교육생에게 근무 기간 동안 인적
삼성전자가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인수했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지난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8년 만이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은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 달러(한화 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만이 인수한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는 '바워스앤윌킨스(B&W)', '데논(Denon)', '마란츠(Marantz)', '폴크(Polk)',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Definitive Technology)' 등의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인수와 관련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만은 JBL과 하만카돈, AKG, 인피니티, 마크레빈슨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기반으로 지난해 포터블 오디오 시장에서 약 6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또 시장 규모가 큰 헤드폰과 무선 이어폰에서도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하만은 이번 럭셔리 프미리엄 브랜드를 추가 인수를 통해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컨슈머 오디오부터 카오디오 사업까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패션계에서 특히 주목받는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 '메트 갈라'에 블랙핑크 리사와 제니, 로제, 세븐틴 에스쿱스 등 K팝 스타들이 등장해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특히 리사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가 됐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메트 갈라 2025' 행사장에 블랭핑크 멤버 3명이 각자 개성 있는 패션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제니는 대형 진주 장식과 흰색 리본으로 장식된 고전적인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흰색 띠를 두른 검은색 모자를 매치해 '샤넬 룩'을 완성했다. 제니는 192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는데, 디즈니 영화 '메리 포핀스'의 주인공 보모를 연상시켰다고 NYT는 평가했다. 이 신문은 제니의 패션을 이번 메트 갈라 행사에서 "잊을 수 없는 15가지 룩" 중 하나로 꼽았다. 샤넬이 잘 어울린다는 뜻에서 '인간 샤넬'이란 별명을 가진 제니는 2023년에도 흑백의 심플한 샤넬 빈티지 스타일 미니 드레스를 소화해 주목받은 바 있다. 전날 행사에는 블랙핑크의 다른 멤버 리사와 로제도 참석했다. 특히 리사는 레이스 장식의 빛나는 검정색 재킷에 루이뷔통 로고가 수 놓인
올해 초 저수온 현상이 길어지면서 주꾸미 주산지인 서해안의 주꾸미 위판량이 5년 전인 2020년의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7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주꾸미 제철인 지난 2월 말부터 4월까지 주산지인 서해안(인천 경기 충남 전북)의 주꾸미 위판량은 404t(톤)으로 지난 2020년(2천7t)보다 약 80.0% 줄었다. 전북에선 같은 기간 주꾸미 위판량이 151t에서 13t으로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연간 주꾸미 어획량을 보면 2020년 3천327t에서 작년 1천748t으로 47.5% 줄었다. 봄에 잡히는 주꾸미의 감소 폭이 더 컸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늦추위로 수온이 유난히 낮아 난류성 어종인 주꾸미가 제대로 어군을 형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연안 수온 정보에 따르면 서해의 수온 관측치는 지난 2월 초(4∼10일) 3.6도로 작년보다 1.5도 낮았고, 2월 18∼24일은 전년보다 2.6도 낮았다. 서해 수온은 지난 1월부터 한 주를 제외하고 최근까지 줄곧 작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2월 들어서는 평년보다도 낮은 수온을 보이다 지난 달 22∼28일부터 평년보다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저수온의 영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