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암과 뇌, 심장질환 치료비 특약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삼성화재는 암∙뇌∙심장질환 치료비 특약의 적용 범위를 자사 주력 건강보험과 간편보험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약 확대는 지난 5월 출시된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어카운트’에서 처음 적용된 치료비 특약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라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보장어카운트 가입 고객 중 80% 이상이 해당 특약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해당 특약은 종합병원 치료 중심으로 주요 질환을 보다 정교하게 보장한다. 암 관련 보장은 ▲암∙전이암∙10대 주요암∙비급여로 재분류된 수술∙항암방사선∙항암약물 치료를 포함한다. 또 뇌∙심장질환의 경우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수술∙혈전용해치료∙혈전제거술 치료까지 보장하는 등 항목별로 중증도와 치료 방식을 세분화했다. 삼성화재 측은 해당 특약의 가장 큰 특징은 보장 구조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연 1회 보장에서 벗어나 치료행위별 연 1회씩 최대 연 3회까지 보장한다. 전이암 등 재치료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질환에 대해서는 별도 담보를 구성해 보장 공백을 최소화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치료가 반복되는 중대질환의 특성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트(6월 21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UNLEASH)’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5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톱 10’에 올려놓게 됐다. 이 앨범은 또한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3개 차트 1위를 휩쓸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Bad Desire)(With Or Without You)’로 빌보드 주요 송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40위, 68위로 차트인했다. 이는 두 차트에 이름을 올린 엔하이픈의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3위에 자리했다. 엔하이픈은 음반과 음원을 넘나드는 활약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 2위에 랭크됐다. 엔하이픈은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앨범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
버추얼 아이돌 그룹 WISHes(위시스)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18일 소속사 그림 프로덕션에 따르면, 위시스(아일라, 므므네)는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오리지널 싱글 '디어 문(Dear Moon)'을 발매한다. 위시스는 음원 발표 후 오후 5시 데뷔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어 오후 6시에는 레트로 및 사이버펑크 무드 기반의 3D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위시스의 싱글 '디어 문'은 '달'을 향한 동경과 염원을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로 풀어낸 곡이자, 처음 시도하는 댄스곡이다. 위시스는 '디어 문'을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은 물론 수준급 퍼포먼스 실력까지 보여주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K팝 신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제작진이 총출동해 신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빅스, 구구단, 베리베리 등을 총괄한 그림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G.MON이 위시스의 기획을 맡았으며 트와이스, 아이즈원, 우주소녀 등과 작업한 프로듀싱팀 Full8loom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시너지를 한층 강화했다. 위시스는 서브컬처 전문 레이블 그림 프로덕션(GRIM Production)이 선보이는 2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게임 속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1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빌보드 200’에서 47위에 자리했다. 이 앨범은 지난주 이 차트에 세븐틴 자체 최고 순위 타이 기록인 2위로 진입한 바 있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세부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월드 앨범’에서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썬더(THUNDER)’는 ‘글로벌(미국 제외)’와 ‘글로벌 200’에 각각 31위, 78위에 랭크되며 3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세븐틴은 음원과 음반 인기를 바탕으로 ‘아티스트 100’ 36위에 올랐다. 세븐틴은 지난달 발매한 정규 5집과 타이틀곡으로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올해 나온 K팝 앨범으로는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븐틴의 막강한 음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이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A(33)씨는 지난달 임신을 계획하고 가임력 검사 지원을 신청하러 동네 보건소를 찾았다. 그러나 '올해 사업은 이미 다 마감됐으며 내년 초에나 신청할 수 있다'는 답을 들었다. 나이 등을 고려해 계획한 임신 시기를 더는 미룰 수 없었던 A씨는 지원금을 포기하고 자부담으로 검사를 받기로 했다. A씨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반기가 지나기도 전에 마감이라고 하니 아쉬웠다"며 "임신 계획 시기는 사람마다 다른데, 예산 때문에 하반기에 준비하는 부부들은 지원받기가 어려운 것은 문제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의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지자체들이 줄줄이 신청을 조기 마감하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국비(평균 50%) 또는 지방비 소진을 이유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접수를 중단한 지자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 부산, 세종 등 5곳이다. 이 사업은 결혼을 했는지, 자녀가 있는지와 무관하게 모든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남성의 경우 정액 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의료서비스 제공의 지역 간 격차'라고 생각한다는 대국민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필수·공공의료의 현황과 과제'(배재용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24일 전국 만 19∼74세 남녀 1천5명(남성 514명·여성 491명)을 대상으로 필수·공공의료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보건의료체계가 갖춰야 할 주요한 기능·역할을 ▲ 공공성 ▲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 지역 간 격차 해소 ▲ 접근성 ▲ 보장성 ▲ 의료의 질 등 6개 항목으로 나눈 뒤 동의 여부를 조사했다. 이 중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8.9%만이 '의료서비스가 지역 간 차이 없이 제공되고 있다'고 봤다. 10명 중 7명은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가 존재한다고 응답한 셈이다. 이처럼 '지역 간 격차'가 보건의료체계의 가장 부족한 점으로 꼽힌 데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게 시급해 보인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공공성에 대한 인식이나, 의료의 질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가 공공성을 갖추고 있다'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2)가 처음으로 오스카(아카데미상)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7일(현지시간)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s) 수상자로 톰 크루즈와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서 이뤄진다. 아카데미 측은 이번 수상자 중 크루즈에 대해 "영화 제작 커뮤니티와 (관객들을 위한) 극적인 경험, 스턴트 커뮤니티에 대한 놀라운 헌신으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공로상은 "평생의 성취로 뛰어난 업적을 쌓거나 영화 예술·과학에 특별히 기여한" 인물 등에게 수여된다고 아카데미 측은 설명했다. 크루즈는 그간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3차례, 제작자로서 작품상 후보에 1차례 올랐으나, 수상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1990년 영화 '7월 4일생'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1997년 '제리 맥과이어'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2000년 '매그놀리아'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2023년에는 '탑건: 매버릭'으로 작품상 후보에 지명됐다.
체중 감량 효과 비교 연구에서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과 위 우회술(gastric bypass) 같은 비만 수술의 효과가 위고비나 젭바운드 같은 비만 치료제보다 5배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 에이버리 브라운 박사팀은 1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대사비만수술학회(ASMBS) 연례 학술대회에서 비만 수술과 2세대·차세대 비만 치료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효과를 직접 비교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브라운 박사는 "이는 임상시험에서 15~21%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인 GLP-1 작용제가 실제 환경에서는 효과가 훨씬 낮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GLP-1 작용제 복용 환자들은 기대치를 조정하거나 목표 달성을 위해 수술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의 비만 및 중증 비만 유병률은 각각 40.3% 및 9.4%에 달한다. 비만과 중증 비만은 면역체계 약화와 손상, 만성 염증 유발 등으로 심혈관 질환, 뇌졸중, 제2형 당뇨병, 암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8~2024년 비만 치료를 위해 위소매
2025년 6월 18일 수(음력 5월 23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관계를 잘 유지하려면 상대 의견에 경청하고 아픔을 함께 나눠보세요. 60年生 금전적인 이득보다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명예를 지켜가야 좋아요. 72年生 고삐를 늦추지 말고 계속 전진하면 예상하지 못한 성과를 거둬요. 84年生 고집을 부리기보다 유연한 자세로 임하면 문제가 쉽게 풀릴 수 있어요. 96年生 사랑은 서로간의 노력으로 만드니 일방적으로 받으려고만 하지 마세요. 08年生 꾸준히 노력하면 성과를 얻을 수 있으니 흐르는 물처럼 계속 노력하세요. 소띠 49年生 예상치 못한 금전적 지출이 생기지만 이는 향후 좋은 투자가 돼요. 61年生 걱정은 내려놓고 유유자적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즐기는 것이 좋아요. 73年生 원칙만 따지지 말고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융통성을 발휘해야 해요. 85年生 큰 욕심 부리지 말고 작은 일부터 철저하게 준비하면 성과를 봐요. 97年生 모르는 건 부끄러워 말고 아랫사람에게 배워서라도 실력을 키워두세요. 09年生 재테크에 운이 따르니 작은 이익보다는 욕심을 내보는 것도 괜찮아요. 호랑이띠 50年生 지나친 욕심은 독이 되니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며 하루를 보내세요. 62年生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찾아 '기본'을 강조했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그룹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사업장인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방문, 사업장 안전 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이 현장을 찾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특히 장기 불황으로 석유화학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김 회장의 대산공장 방문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김 회장은 대산공장 임직원들에게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급격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로 소재∙에너지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든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다”면서 "원가절감과 공장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혁신을 바탕으로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연구개발(R&D) 경쟁력과 안전 경영의 '백 투 베이식(Back to Basic)’ 정신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산공장 방재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맵 방재 시스템과 RMS(Remote Monitoring System) 기반 실시간 출동 훈련 시연을 지켜봤다. 공장 주요 시설을 둘러본 김 회장은 "안전은 우리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가치로 그 어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