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행복창고 추억여행'은 베이비 붐 세대가 통과해온 1970년대의 일상 풍경을 꼼꼼한 시선과 빈틈없는 문장으로 그려낸 책이다. 지은이는 들으면 대번에 알 수 있는 이야기들로 독자를 첫 줄부터 사로잡는다. 한옥, 연탄가스, 고봉밥, 혼식 장려 운동, 아이스케키... 지금은 흔적조차 찾기 어렵지만, 이제 마지막 그룹이 막 환갑을 지난 베이비 붐 세대라면 나이를 먹을수록 선명한 그리움을 느낄 것이다. 지은이는 경상도에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가 그려낸 1970년대 삶의 모습들은 개인을 넘어 한 시대와 세대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그는 ‘들어가는 말’에 다음과 같이 썼다. “살다 보면 잃어버리는 것도 많고, 잊어버리는 것도 많습니다. 이때 생각나는 말이 추억입니다. 추억은 잃어버린 것, 잊어버린 것을 되살리는 기억의 샘물 같은 존재입니다. 추억은 그리움을 먹고 살고 그리움은 추억 속에서 숨을 쉽니다. 추억이 세월을 거슬러 맞닿는 곳에 삶의 뿌리가 있습니다. 세대 간의 갈등도 따지고 보면 지극히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살아온 시대가 다르고, 걸어온 길이 다르니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같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현세대는 윗
샤이니 키가 오는 9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 키의 콘서트 ‘2024 키랜드 온: 앤 온 <#>(2024 KEYLAND ON: AND ON <#>)’이 9월 14~15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키가 지난 1월 펼친 서울 공연의 앙코르 콘서트로, 도쿄부터 시작해 방콕, 자카르타, 마카오, 고베, 가오슝 등을 찾아가는 첫 솔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에 해당한다. SM 측은 “기존 세트리스트에 없던 무대들을 새롭게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키의 독보적인 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샤이니의 각종 SNS에 콘서트 티저 포스터와 무빙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지난 공연 포스터에 등장한 키의 피규어가 채워진 벤딩 머신 위로 이번 콘서트 부제인 ‘#’이 그라피티처럼 새겨져 색다른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다. 한편 키는 오는14일 방콕 MCC홀에서 ‘2024 키랜드 온 : 앤 온 아시아 투어(2024 KEYLAND ON : AND ON ASIA TOUR)’를 이어간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7인 7색의 로맨틱한 남자친구로 변신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2일 오후 1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의 타이틀곡 ‘엑스오(XO) (Only If You Say Ye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사랑에 빠진 소년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일곱 소년이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너’를 위해 다시 한번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깃든 장소에서 고백을 준비하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엔하이픈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여름날 저녁의 몽환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기고 환호하는 성훈, 꽃집에서 미소 짓는 제이, 상큼한 웃음을 터트리는 선우 등 기존 엔하이픈 곡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달콤한 매력이 빛난다. 또한 소년들의 이야기 사이사이 등장한 퍼포먼스는 영상 몰입도를 높였다. 엔하이픈이 전하는 로맨스에 중점을 둔 ‘엑스오(XO) (Only If You Say Yes)’ 퍼포먼스는 멤버들의 쿨함, 귀여움, 섹시함 등의 이미지를 모두 느끼게 한다. 이들은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춤선으로 퍼포먼스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에 올랐다. 오리콘의 지난 11일 발표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일본 싱글 '치카이(CHIKAI, 誓い)’는 최신 '주간 합산 싱글 랭킹'(7월 15일 자/집계기간: 7월 1~7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오리콘은 "'치카이'의 주간 포인트는 37만 613점으로, 올해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수치다"라고 밝혔다. 이 음반은 앞서 발표된 '주간 싱글 랭킹'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타이틀곡 '위윌 네버 체인지(We'll Never Change)'는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7위에 올라 K팝 아티스트의 단독 곡으로는 유일하게 '톱 10'에 들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키토 주토(Kitto Zutto)'(39위)와 '데자 뷔(Déjà vu)[Japanese Ver.]'(41위) 등 싱글 전곡이 순위권에 자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 재팬 최신 차트(7월 10일 자/집계기간: 7월 1~7일)에서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치카이'가 '톱 싱글 세일즈' 1위를 차지하고 타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달 29~30일 개최한 단독 콘서트 '디.아이.와이’(2024 JEONG SEWOON CONCERT 'D.I.Y')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정세운은 콘서트 무대 중 하나인 해외 가수 마크 론슨(Mark Ronson)의 '업타운 펑크(피처링 브루노 마스)(Uptown Funk (Feat. Bruno Mars)’를 커버한 무대를 선보였다. 정세운은 자유자재로 건반을 치며 원곡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새롭게 편곡해 자신만의 음악색을 녹였다. 정세운의 청량한 보이스와 곡의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여 팬들의 환호를 샀다. 또한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6집 '퀴즈(Quiz)' 수록곡 '글로우 인 더 쇼(Glow in the show)' 무대를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일렉 기타로 수준급 악기 연주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 라이브 클립은 정세운 콘서트의 열기와 생동감을 고스란히 재현, 현장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했다. 정세운은 '2024 러브썸(2024 LOVESOME)', '2024 팔레트 뮤직 페스티벌' 등 다수의 페스티벌에도 출연
4인조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한다. 12일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QWER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여름맞이 캠페인 '동물특공대'의 음원을 불렀다. QWER은 해당 음원의 댄스 챌린지 작업에도 적극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업의 일환으로 QWER은 전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물특공대'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QWER 멤버들은 이 영상에서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동물 특공대로 깜짝 변신했다. 영상에서는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청량한 보컬이 돋보이는 캠페인 음원도 일부 공개됐다. QWER이 부른 '동물특공대' 음원은 이날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속 챔피언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음원은 QWER의 대표곡을 제작해 온 프리즘필터의 메인 프로듀서 이동혁이 기획을 맡아 프로젝트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QWER이 '동물특공대' 속 대원 콘셉트로 등장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영상 등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QWER은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1집 '마니또(MANITO)’의 타이틀곡 '고민중독'으로 현재까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싱어송라이터 유토(JUTO)가 약 2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12일 음원 유통사 phooey에 따르면 유토는 12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더 선라이즈(THE SUNRISE)’를 발매한다. 유토는 청량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힙합, 인디,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있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정규 앨범 ‘더 선라이즈’에는 타이틀곡 ‘웰컴 투 마이 유토피아’, ‘익숙함에 익숙해지는 법’을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사랑과 일상에서 느낀 감정에서 시작된 내면의 성장을 담았으며, 유토의 작사·작곡 능력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영화 음악을 연상하게 하는 웅장한 사운드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한국 힙합신의 대표 아티스트 비와이 (BewhY), 방탄소년단 ‘봄날’의 작곡가 ADORA뿐 아니라 차세대 대표 아티스트 재하(JAEHA)와 셔츠(SHIRT)가 피처링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트랙을 아우르는 단편 영화를 제작하여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토는 “행복하고 싶었던 작은 마음에서부터 시작해, 불행마저 기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애플뮤직(Apple Music) 라디오 시리즈가 글로벌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애플뮤직이 독점 공개한 스트레이키 키즈의 '올 어바웃 스트레이 키즈 라디오(All About Stray Kids Radio)'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미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총 4개국에서 애플 팟캐스트 '음악' 카테고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최초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는 라이브 시작과 동시에 급격한 관심을 받으며 지난 10일 기준 미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에서 차트 정상에 올랐다. 한국과 베트남에서는 3위, 영국, 일본·대만에서는 4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의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방찬과 필릭스가 라디오 호스트 역할을 맡아 최근 몰두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 취미,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개인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생생히 공유하며 전 세계 팬들의 귀를 붙잡았다. 총 4편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구성된 '올 어바웃 스트레이 키즈 라디오'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공개된다.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공개될 예정인 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5명 완전체 무대를 공개한다. 12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무대를 선보인다. 오늘 무대에는 그 동안 부상으로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혜인이 합류해 5명 완전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뉴진스는 지난달 ‘슈퍼내추럴’ 발매와 함께 일본에서 공식 데뷔하며, 팬미팅과 TV 프로그램 출연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현재 일본은 물론 미국 빌보드와 국내 음악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뉴진스는 이어 오는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한다. 특히 '쇼! 음악중심'에서는 신곡은 물론 'ETA'와 'OMG', '하이프 보이(Hype Boy)’ 히트곡 메들리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라이즈(RIIZE)가 일본 드라마 OST를 부른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오는 13일 밤 11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일본 TV아사히 드라마 ‘얼굴에 먹칠을 하다’의 OST ‘세임 키(Same Key)’를 가창했다. ‘세임 키’는 라이즈가 데뷔 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일본 드라마 OST로, 드라마 첫 방송이 끝난 후 14일 0시부터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으로도 만날 수 있다. 신곡 ‘세임 키’는 ‘만약 다른 삶을 살더라도 꼭 너를 만나 사랑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사에 담은 러브송으로, 산뜻한 멜로디와 라이즈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노래다. 라이즈는 국내 발매된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으로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7월 1~7일 집계)에서 앨범, 해외 앨범, 합산 앨범 등 3개 부문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는 등 오는 9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