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베트남 핀테크 우수 인재 30명을 초청, 금융혁신 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화생명이 지난해부터 현지 대학 및 정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협력해 베트남에서 추진해 온 금융·ICT 인재육성 및 지역사회 금융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퓨처플러스’의 일환이다. 이번에 초청된 인재는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 베트남-한국정보통신기술대학교(VKU) 핀테크학과 성적 우수생, 호치민공과대학교(HUTECH) 금융·ICT학과 장학생, 호찌민 금융멘토단 활동 우수생 30명이다. 참가자들은 한화생명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드림플러스 강남’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핀테크 혁신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또 한화생명 AI실과 외부 전문가가 진행한 ‘AI를 활용한 보험 서비스 혁신’, ‘인슈어테크의 미래 금융시장 전망’ 등 강연을 통해 최신 금융 기술 트렌드도 학습한다. 이와 함께 김장호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정유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특강도 듣는다고 한화생명 측은 소개했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이번 초청 연수가 현지 핀테크 우수 인재들에게 취업과 창업 등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발전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예비 소집일인 12일과 수능일인 13일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다. 아침에 쌀쌀하다고 두꺼운 외투 한 벌을 걸치기보다는 적당한 두께 겉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낫겠다. 12일 아침 중부내륙·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는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갔다. 그러면서 곳곳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렸다. 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를 1㎞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안개도 끼었다. 주요 도시 오전 7시 기온은 서울 6.0도, 인천 7.2도, 대전 2.8도, 광주 5.4도, 대구 2.6도, 울산 7.2도, 부산 11.6도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출 후 기온 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것인데, 날이 맑아 일사량이 많기 때문이다. 이날 낮 평년기온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되찾은 기온은 수능일인 13일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수능 한파'는 없겠다. 제주바깥먼바다에 이날부터 14일까지 바람이 시속 30∼45㎞(8∼13㎧)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13일과 14일에는 각각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
하나금융그룹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펀드를 조성한다. 하나금융은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6개 관계사가 모(母)펀드를 조성한다고 12일 전했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6개 관계사가 출자에 참여하는 이번 모펀드 조성은 그 일환이다. 앞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2026년 그룹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핵심 주제로 선정,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 추진키로 했다. 이번 모펀드에는 하나은행 등 6개 관계사가 내년부터 매년 1000억원씩 출자, 4년간 총 4000억원 규모의 모퍼드를 조성하고 매년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 모두 4조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이렇게 조성된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는 정책 출자기관이 선정한 벤처펀드와 매칭, 인공지능, 바이오·헬스케어, 콘텐츠·문화, 방위·항공우주, 에너지, 제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이 생산적 금융의 능동적 참여자로서 국가경제의 지속 가능한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기간인 광군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11일 알리바바그룹 온라인 여행 플랫폼 ‘페이주(Fliggy)’와 함께 'VIP 광군절 BOSS 특별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방송 누적 접속자수는 50만명을 기록했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한국의 주요 관광지 및 아시아나항공의 최신 기재 등을 소개했다. 또 방송 중 아시아나항공 굿즈와 할인 쿠폰 추첨 이벤트도 병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방송에서 당일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 중국 출발 15개 한국행 노선에 대한 항공권 특가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중국 출발 환승 승객을 위해 중국발 3개 미주노선(LA,샌프란시스코,시애틀) 이코노미, 비즈니스 항공권도 판매했다. 주재형 아시아나항공 상하이 지점장은 “지난 9월 말부터 시행된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양국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한중 노선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군의 항공모함(항모) 전단이 베네수엘라 인근에 도착했다. 미 해군은 포드 항모 전단이 11일(현지시간) 미 남부사령부 작전구역에 진입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미 남부사령부 작전구역에는 멕시코 이남 중남미 지역과 주변 해역, 카리브해 등이 포함된다. 2017년에 취역한 포드 항모는 미국의 최신예 항모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항모이기도 하다. 항모 전단은 이 지역에서 마약 카르텔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수행해온 미군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전개를 지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마약을 밀수하는 베네수엘라의 마약 카르텔들을 테러단체로 지정했으며, 미군 자산을 카리브해로 보내 '마약 운반선'을 격침해 왔다. 이에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대통령 축출이 미국의 진짜 목적"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미국 언론도 트럼프 행정부가 마두로 정부 전복 목적으로 다양한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딸로, 배우·모델로 활동 중인 패리스 잭슨(27)이 마약 복용으로 인해 여러 후유증을 앓았다고 고백하며 팬들에게 절대 마약에 손을 대지 말라고 경고했다. 패리스 잭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이 비중격(鼻中隔) 천공(perforated septum)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 안쪽 벽에 구멍이 뚫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는 몸소 휴대전화 불빛으로 자기 코안을 비춰 실제로 중간 벽에 작은 구멍이 있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코로 숨을 쉴 때 정말 큰 휘파람 소리가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이유 때문"이라며 "얘들아, 마약 하지 마"(Don't do drugs, kids)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마약)이 내 삶을 망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20세 때부터 코의 구멍이 자신을 괴롭혀 왔다면서 이 구멍에 스파게티 면을 꿰어 넣을 수 있을 정도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상태를 복구하기 위해 수술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그런 지독한 수술을 하면 약을 먹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다시 마약성 진통제 성분을 접하고 싶지 않다는
매년 11월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들에게 '운명의 달'이다. 이달부터 1년간 납부할 새로운 건강보험료가 책정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소득이 늘었거나 올해 재산이 증가했다면 당장 이번 달 고지서부터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반대로 소득과 재산이 줄었다면 보험료 부담을 덜게 된다. 12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매년 11월에 지역가입자 세대의 보험료를 새롭게 산정한다. 핵심은 '시차'다. 직장가입자는 매달 월급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내지만,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지역가입자는 전년도 소득과 당해연도 재산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매긴다. 지역가입자가 5월에 국세청에 전년도 종합소득을 신고하면 건보공단이 이 자료를 10월에 넘겨받아 11월분 보험료부터 적용하는 구조다. 즉, 올해 10월까지는 2023년 소득 기준으로 보험료를 냈다면 11월부터는 2024년 소득 기준으로 내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올해 6월 1일 기준의 토지, 주택, 건물 등 재산세 과세표준액 변동분도 함께 반영된다. 이런 시차 때문에 "지금 당장 장사가 안돼서 소득이 반토막 났는데, 왜 작년 기준으로 비싼 보험료를 내야 하느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곤 한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소득 정산제도'다. 폐업이
사후에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비중이 22%로 조사돼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사회조사(조사 기간 5월 14∼29일)에서 '향후 여건이 허락된다면 유산의 일부를 사회에 기부할 의사가 있느냐'는 문항에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22.2%로 집계됐다. 국민 10명 중 2명꼴이다. 2년 전 조사(23.2%)보다 1.0%포인트(p) 떨어지며 201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유산 기부 의사 '있음' 비중은 2015년 34.5%였지만 2019년 26.7%로 줄었고 2년·4년 주기 조사마다 계속 감소세다. 미래 불확실성 증가와 노후 불안, 사회 신뢰도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산 기부 의사는 10대(13∼19세)에서 29.0%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에서는 15.5%로 가장 낮았다. 20대는 25.7%, 30대는 21.2%, 40대는 25.5%, 50대는 26.3%로 각각 조사됐다. 유산 기부 의사가 없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77.8%를 차지했다. 지금 현재 기부 의사는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지만 10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 향후 1년 이내 기부 의사를 묻는 문항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국가를 위해 복무한 재향군인에게 감사를 표하며 미국이 앞으로 싸우는 모든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향군인의 날인 이날 워싱턴DC 인근 알링턴국립묘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미국의 전사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절대 항복하지 않는다. 그들은 싸우고 싸우고 싸우고, 이기고 이기고 이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은 단지 재향군인의 날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제 1차 세계대전 전승절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11월 11일을 재향군인의 날로 기념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연합국이 승리했다는 점에서 1차 세계대전 전승절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항복한 5월 8일을 2차 세계대전 전승절로 기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국방부를 전쟁부로 부르도록 행정부에 지시하기도 했다. 호전적인 이름을 사용해야 미군의 전투력이 강화될 수 있으며, 국방부라는 명칭은 정치적 올바름을 강조해 미군을 약하게 만든다는 게 그의 인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에서 우리는 미군의 자존심과
KB국민은행은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DX서비스어워드’에서 월드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1일 전했다. DX서비스어워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한 우수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KB국민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월드그랑프리를 수상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외환매매 플랫폼인 ‘KB Star FX’를 통해 외환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 Star FX는 개인과 기업 고객이 실시간으로 외환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외환거래 플랫폼이다. 기존의 영업점 방문이나 전화 주문 중심이던 외환거래를 웹과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 환전, 현·선물환, 스왑 등 다양한 거래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실시간 환율 정보와 전문가 분석, AI 기반 환율 전망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보다 능동적으로 시장 변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거래 목적과 선호도에 따라 세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구조를 갖춰 외환거래의 접근성과 효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