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세계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어린이를 겨냥한 그루밍(길들이기) 성범죄·성적 콘텐츠 노출 등 우려가 크다면서 플랫폼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호주 공영 ABC 방송과 가디언 호주판 등에 따르면 애니카 웰스 호주 통신부 장관은 로블록스에 서한을 보내 회사 측의 아동 성범죄 등 대책을 확인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웰스 장관은 "아동들이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성적으로 노골적이고 자살을 암시하는 콘텐츠를 포함한, 선정적이고 불필요한 사용자 제작 콘텐츠에 노출되고 있다는 보도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는 로블록스 이용 어린이가 성인용 게임에서 노골적인 성적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 최근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의 한 남성이 로블록스·포트나이트 등 게임 플랫폼에서 어린이 수백 명을 유인한 혐의로 기소된 사례 등을 언급했다. 이어 로블록스에서 아동성애자 등이 어린이에게 접근해 그루밍을 시도한다는 보도로 많은 부모·보호자가 깊이 우려한다면서 플랫폼 측이 성인의 아동 접촉을 막고 아동을 부적절한 경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고
신한라이프는 텔레마케팅(Telemarketing, TM) 영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중심의 업무 혁신을 위해 TM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SOL T1'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1월부터 약 13개월간 진행되었다. AI(인공지능) 서비스 확대와 사용자 중심 UI/UX 적용 등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상담 중에도 고객 보장분석이 가능하도록 ‘바로보장분석’ 시스템을 정비하고 콜백 및 부재중 전화 관리 기능을 고도화해 상담 연결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크게 줄였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여러 가지 상품을 한 번에 청약할 수 있도록 녹취 시스템을 개선하고 통합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반복적인 설명을 줄여 녹취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했다. 이 외에도 AI음성봇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해 음성봇 기반 고객 동의 프로세스와 청약 녹취를 진행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간편하고 명확한 방식으로 청약할 수 있고, ‘보이는 TM’ 편의성을 개선해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서로 다른 경우에도 실시간 화면 공유를 통해 고객과 설계사가 같은 화면을 보며
국토교통부는 10일 열린 제5회 국무회의에서 설 연휴인 오는 15∼18일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 기간 및 대상은 15일 오전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14일에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가 15일에 진출한 차량이나 18일에 고속도로에 들어와 18일에 빠져나간 차량도 통행료 면제 대상이 된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 통과 시 하이패스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일반차로 이용 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았다가 진출 요금소에서 내면 즉시 면제 처리된다. 이번 통행료 면제는 설 명절을 맞아 이동하는 국민의 민생과 직결된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더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설 명절 기간에는 많은 교통량과 도로결빙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귀성·귀경길에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 운전해 달라"며 "장거리·장시간 운전 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2시간마다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주기적으로 차량 실내 환기를
KB국민카드가 경제 여건의 여의치 않은 예비 초등학생에게 책가방을 선물했다. KB국민카드는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다음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에게 책가방 세트를 전달했다고 10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입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 사업을 진행해 왔다. KB국민카드 측은 그간 총 2만3000여명의 아동에게 책가방 세트를 전달했다면서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심리적 응원을 함께 전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책가방 세트는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책가방을 비롯해 13가지 학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학을 앞둔 아동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책가방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의 의미”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꿈을 지원하는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미술·체육·음악 등 예체능 분야에 재능을 가진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신한은행의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서울 25개 전 자치구와 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10일 노원구와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2년 1월 광진구를 시작으로 서울 각 자치구와 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노원구와 협약으로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공공배달 체계 기반이 마련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땡겨요는 공공배달앱 협약을 바탕으로 자치구별로 땡겨요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을 서울시와 함께 지난 3일부터 발행하고 있다. 전용 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전용 상품권으로 2만5000원 이상 주문 고객에게 2000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하며, 서울시는 전용 상품권과 자치구사랑상품권 또는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주문금액의 5%를 땡겨요 전용 상품권으로 페이백해준다. 또 노원구를 포함한 서울시 25개구 소재 가맹점에는 땡겨요 가맹점 입점 시 쿠폰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장님지원금’을 최대 30만원 제공해 초기 마케팅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배달+’ 참여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실시, 이를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금융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은행이 특화 점포를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10일 인천 서구 가좌동점에 라운지 형태의 특화 점포인 ‘KB시니어 행복 라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포용금융 일환으로 마련된 KB시니어 행복 라운지는 고령층과 금융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시니어 고객 맞춤형 공간이다. 새로 문을 연 라운지에서는 전담 직원이 빠른 창구를 통해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 수령 등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금융 업무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또 안마의자, 혈압 측정기 등을 갖춘 공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시니어 행복 라운지는 어르신들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삶 전반을 함께하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KB라이프는 지난 1월 보험·요양·은행 서비스를 결합한 ‘보험-은행 복합점포’인 ‘KB라이프
평소와 달리 말투가 어눌해지거나 갑자기 한쪽 얼굴과 팔·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고 심한 두통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짓누르는 느낌이 있고 숨이 많이 찰 때는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본인이나 가족에게 이러한 뇌졸중, 심근경색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119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달라고 10일 당부했다. 뇌졸중, 심근경색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 4위에 해당하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중 하나다. 뇌 또는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겨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국내 성인 10명 중 5∼6명만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증상을 인지하는 수준이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기준 뇌졸중의 조기증상 인지율은 60.7%, 심근경색의 조기증상 인지율은 51.5% 정도여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질병청은 강조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 조기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으로는 ▲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짐 ▲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배드 버니가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 이벤트인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결승전)의 하프타임 무대를 스페인어로 가득 채운 것을 두고 미국 각계에서 극과 극 반응이 쏟아졌다. 배드 버니는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리타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프타임 쇼 무대에서 '엘 아파곤'(El Apagon·정전), '널 푸에르토리코로 데려갈거야'(Voy a Llevarte Pa' PR), '하와이에서 일어난 일'(Lo Que le Paso A Hawaii), '난 혼자 트워킹을 한다'(Yo Perreo Sola) 등 스페인어 노래를 연달아 불렀다. 현재 미국 사회의 '뜨거운 감자'이자, 반(反)트럼프 정서가 집중된 대상인 이민세관단속국(ICE)을 향한 직접적 비판의 메시지는 없었지만, 영어로 "신이여, 아메리카를 축복하소서"라고 한 뒤 아메리카 대륙의 모든 국가 이름을 나열하는 식으로 중남미 국가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류 언론은 이 무대에 대해 호평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다채로운 즐거움"이자 "라틴 문화의 축제적 면모를 보여준 발표회"라고 묘사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건전하고 전통적인 가족 가치를 담고 있
KB손해보험이 유기동물의 구조와 이송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차량을 지원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서 이동의료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이동차량 기증은 KB손해보험의 ‘KB 금쪽같은 펫보험’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펫보험 기부금을 활용해 추진됐다.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은 현재 유기동물 구조를 위한 이송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나, 장기간 사용으로 내부 설비가 노후화되고 구조한 동물을 이송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구조로 인해 신속한 현장 대응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에 기증한 이동 지원 차량은 유기동물 구조와 의료 이송을 위해 설계됐다고 KB손해보험 측은 설명했다. 차량은 사단법인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을 통해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 지정 기탁되며, 서울시 전역에서 유기동물 긴급 구조를 비롯해 재난·사고 발생 시 구조 및 치료, 병원 이송, 입양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이동의료 차량 지원을 통해 위험에 처한 유기동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펫보험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전통문화인 '복조리 걸기' 행사를 이어온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각사 탑승 수속 카운터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아시아나항공 본사 등 국내 주요 사업장 총 8곳에 복조리를 걸었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미풍양속을 보존한다는 취지로 2008년부터 매년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합병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 통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양사는 오는 23일까지 복조리를 걸어둘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붉은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