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LUCY)가 강렬한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루시는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선'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사랑은 어쩌고'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는 불타오르는 악기와 부서지는 그랜드 피아노가 교차하며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아지트 속 세 사람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평온한 순간들이 펼쳐 지나가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야구 배트를 든 인물로 인해 미묘한 균열을 맞는다. 약 30초 가량의 짧은 영상 속 긴장과 평온이 맞물리는 장면들이 곧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유 등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해온 815 VIDEO가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815 VIDEO의 섬세한 영상미와 감정 연출이 '사랑은 어쩌고'의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으며, 이를 통해 루시 특유의 감성적 세계관이 한층 깊고 입체적으로 완성됐다. '사랑은 어쩌고'는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와 서정적인 화성 위에 보컬 최상엽의 청량한 음색이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곡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연주가 사랑을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신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더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크래비티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1월 10일 발매되는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 에필로그(Dare to Crave : Epilogue)'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지난 6월 발매된 크래비티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의 기존 트랙 12곡에 3곡이 더해져 총 15곡으로 구성된다. 타이틀곡 'Lemonade Fever(레몬에이드 피버)'를 비롯해 'OXYGEN(옥시즌)', 'Everyday(에브리데이)'까지 세 개의 신곡을 시작으로 기존의 '온 마이 웨이(On My Way)', '스위시(SWISH)', 'SET NET G0?!(셋넷고?!)', '랑데뷰(Rendez-vous)', '파라노이아(PARANOIA)', '스트레이트 업 투 헤븐(Straight Up To Heaven)', '스타디움(Stadium)', '마리오네트(Marionette)', '언더독(Underdog)', '클릭, 플래시, 파우(C
신한은행은 영림원소프트랩과 함께 클라우드 ERP 서비스 기반 맞춤형 금융·회계 통합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9일 전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전문기업으로서 국세청 결산공시와 후원금 관리 등 공익법인 회계기준에 맞춰 개발된 ‘SystemEver 비영리 ERP’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통합솔루션은 공익법인 고객의 전용 회계프로그램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고 금융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한 뱅크인 플랫폼’과 ‘신한 공익법인 전용 수수료팩 서비스’로 구성됐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영림원소프트랩의 비영리법인 전용 클라우드 ERP와 연계한 신한 뱅크인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 뱅크인 플랫폼은 법인에서 이용하는 ERP에서 별도의 CMS(자금관리시스템)에 로그인할 필요 없이 ERP 시스템 내에서 계좌조회, 이체, 입금확인 등 주요 금융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특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함께 신한 공익법인 전용 수수료팩 서비스를 제공해 신한은행에서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조건을 충족하는 공익법인에게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이체 수수료와 당행 CD/ATM 인출 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가수 양파가 오는 11월 2일 정규 6집의 첫 번째 파트 'Homecoming(홈커밍)'을 발표한다. 29일 소속사 밀크앤허니에 따르면, 양파가 정규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07년 5집 'The Windows Of My Soul’(더 윈도즈 오브 마이 솔) 이후 18년 만이다. 지난해 12월 싱글 '5:55'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기도 하다. 데뷔 28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제목처럼 팬들과 음악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는 귀환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 양파는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지나온 시간의 무게와 새롭게 열릴 챕터의 설렘을 나란히 담아냈다. 구름, 어반자카파 권순일, 제임스 손, 홍콩 프로듀서 알렉스 펑(Alex Fung) 등의 뮤지션들이 음반 제작에 참여했다. 홍콩 알앤비(R&B) 디바 재니스 비달(Janice Vidal)이 듀엣으로 함께해 앨범의 감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시간의 갈피'는 양파 특유의 정통 발라드 문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리엔탈 발라드다. 담백하게 눌러 담은 감정선이 긴 여운을 남기며 곡 전체를 관통하는 호흡과 결이 보컬의 품격을 부각한다. 영화 'Past Lives’(패스트 라이브즈)의 배우
위너 강승윤의 솔로 정규 2집 'PAGE 2' 노랫말 일부가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공식 SNS에 'KANG SEUNG YOON 2nd FULL ALBUM [PAGE 2] LYRICS POSTER'를 게재했다. 타이틀곡 'ME (美)'를 비롯해 전 트랙의 힌트를 담은 이미지로, 이번 신보의 서사와 분위기를 미리 엿보게 한다. 파란 하늘을 가르는 종이비행기와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인상적이다. 정형화되지 않은 배치와 종이접기를 펼쳐놓은 듯한 레이아웃 속 가사들은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강승윤의 음악 세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가사에는 강승윤 특유의 진솔한 감성이 담겼다. 감각적인 문구 "美 and shake that beauty"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ME (美)'를 시작으로, "지난 겨울에는 놓쳐버린 첫눈이 내 눈에 씌었나보오"('버선발'), "한숨이 쉬어질 때 우산을 쥔 채 널 데리러갈게"('데리러갈게 (Feat. 은지원)'), "홀로 남은 채 무대와 관객 없이 외로이 우는 solist"('HOMELESS') 등 일상적 소재를 서정적 시선으로 풀어낸 가사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YG 측이 "한 권의 단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현대 음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송소희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SONG SOHEE CONCERT : Re:5'(이하 'Re:5')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오는 12월 6~7일 양일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는 초록빛의 따뜻한 색감과 빈티지한 질감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햇살이 스며든 공간 속 송소희는 절제된 표정으로 'Re:5'로 그려낼 서정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CJ문화재단 '튠업'의 제작 지원으로 진행되는 'Re:5'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風流(풍류)' 이후 약 1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다. 송소희는 '삶의 순환과 재생'이라는 커다란 테마 아래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생생한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특히 송소희는 오행(五行)의 서사를 담은 동명의 EP를 무대 위로 확장해 퍼커션과 풀밴드의 웅장한 사운드로 확장된 음악 세계를 완성한다.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신곡부터 기발매곡들의 무대까지 송소희만의 깊이 있는 보컬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송소희는 앞선 첫 번째 단독 콘서트 '風流(풍류)'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미니 5집 ‘The Action’이 주요 해외 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29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보이넥스트도어는 ‘The Action’이라는 신보 제목처럼 두려움 없이 뛰어들며 성장하고 있다”라고 평했다. 이어 “이들은 팝, 힙합, 록을 넘나드는 장르적 실험에 자유로운 감각까지 더해 청춘이 겪는 다양한 순간을 기발하게 풀어낸다.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과 장난기 있는 태도는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얻는다”라고 음악적 역량을 칭찬했다. NME는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가파른 성장세도 언급했다. “데뷔 이후 5장의 미니 앨범을 내고 단독 투어와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존재감을 넓혔다”라며 빠르게 활동 범위를 확장한 점을 주목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깊어진 팀워크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이들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그룹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세상과 접점을 찾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영국의 클래시(CLASH)는 “신보에 행동과 도전, 성장의 짜릿함을 담았다. 특유의 솔직함과 열정을 바탕으로 청춘이 겪는 도전, 우정
발라더 더원(THE ONE)이 신곡 '저녁바람'을 29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에 따르면, 더원의 신곡 '저녁바람은' 부활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김태원과 작사가 강은경이 함께 완성한 곡으로 더원의 목소리로 '저녁바람에 실려온 위로'가 담긴 곡이다. 곡은 피아노와 함께 더원 만의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시작되는 인트로부터 일렉기타 솔로 연주와 함께 오케스트라 사운드, 보컬리스트 더원의 보이스가 섬세한 편곡으로 어우러지며 절정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22년 3월 배우 겸 감독 김승우의 단편극 '더 드라이버'와 동명의 OST 발표 이후 3년 6개월 만에 내놓는 것이다. 더원은 "더 좋은 노래로 다가가야 한다는 중압감에 늘 더 조심스럽게 곡을 기다렸고 긴 시간 끝에 한 사람을 떠올렸는데 바로 부활의 김태원 선배님이었고 간절한 요청으로 곡을 받게 되었다"라며 "대부분의 곡에 직접 작사를 하는 김태원 선배였지만 곡이 가진 서정적 결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저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오랜만에 작사가 강은경님에게 작사를 맡기기로 했다"라며 곡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더원의 신곡 '저녁바람'은 김태원과 강은경이 무려 24년 만에 재회하는 곡이다. 20
기아의 '더 기아 PV5 카고(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장거리 주행 기록이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다시 썼다. 기아는 자사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 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71.2kWh 배터리를 탑재한 PV5 카고 4도어 모델로 진행됐으며, 차량의 실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해당 모델의 최대 적재 중량인 665kg을 모두 채운 상태로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도에서 이뤄졌다. 주행 코스는 물류 및 배달 업무를 충분히 재현할 수 있도록 58.2km의 도심 및 외곽 도로와 고도 상승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구성했으며 주행 과정은 GPS 트래킹과 차량 내부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기록했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모델로,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정규 1집 ‘I-KNOW’(아이-노우)로 엑소 카이, 아이들 민니와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 수록된 'Waterfalls(Feat. 카이 (KAI))’(워터폴즈)는 이별과 그리움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2000년대 감성의 R&B 팝 곡으로, 헤어짐을 원망하지 않고 언젠가 돌아올 순간을 기다리겠다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가창에 참여한 엑소의 카이가 절절한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해 곡의 여운을 배가한다. 또 다른 신곡 ‘Premium(Feat. 민니 (MINNIE))’(프리미엄)은 레트로 감성의 신디사이저와 펑키한 리듬 베이스가 매력적인 팝 곡으로, 'Waterfalls’와 짝을 이루는 가사는 지금이 우리의 타이밍이라는 설렘과 함께 달콤한 감정을 그렸다. 아이들의 민니가 피처링해 곡의 싱그러움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극대화한다. 더블 타이틀곡 ‘Stretch’(스트레치)와 ‘Body Language’(보디 랭귀지)를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된 유노윤호의 첫 정규 앨범 ‘I-KNOW’는 ‘페이크&다큐멘터리’ 콘셉트 아래 하나의 주제를 두 가지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