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과 업무 제휴를 맺고 ‘E1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1 우리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E1 LPG·전기·수소 충전 금액의 10%(최대 2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 카페, 편의점 업종에서도 10% 할인(최대 5천원)을 받을 수 있다. 발급과 동시에 E1 오렌지 멤버십에 자동으로 가입돼 이용 금액에 따라 오렌지 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E1 우리카드는 많은 친환경차 운전자들이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카드"라고 전했다.
LG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에어컨 에너지 절약 캠페인 'ThinQ 26℃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ThinQ 26℃ 챌린지는 고객들이 에어컨 희망 온도를 여름철 적정 냉방 온도인 26도로 설정하도록 장려해 일상 속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5만명 이상이 참여해 약 105만 킬로와트시(K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도시지역의 4인 가구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307킬로와트시를 기준으로 약 3400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 씽큐 앱에 LG 휘센 에어컨을 등록한 뒤 ThinQ 26℃ 챌린지를 신청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에어컨 희망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된다. 캠페인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를 추첨해 LG 그램 노트북,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LG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이 중소 및 벤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출연한다. KB국미은행은 지난 18일 기술보증기금과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대한민국 진짜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총 50억원(특별출연 40억원, 보증료 지원 10억원)을 출연한다. 이를 통해 약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3년간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율 0.2% 포인트 인하 혜택이 적용된 우대 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3년간 매년 0.5%포인트 보증료를 지원받아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미래전략산업과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다. 미래전략산업에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제약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방산 기업 등이 해당되며,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실천 ▲기후테크 기업 등이 포함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기업들의 연구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를 받았다고 21일 전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지난해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이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기아의 PV5 위켄더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이다. 또한 현대차 나노 모빌리
하나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을 추가 특별 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전국에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영세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37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앞서 상반기 565억원(보증한도 9028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사회 경제의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실질적 보탬이 되는 지원 사업들을 통해 지역 상권 사장님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측은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인 ‘하나 더 소호(HANA THE SOHO)’를 통해 소상공인 대상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소상공인들의 창업, 성장, 폐업 단계별 상권분석, 금융·경영지원 등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이 우리 동네 숨겨둔 맛집 소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발급에 맞춰 신한 SOL뱅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하기’ 페이지를 신설하고 ‘소상공인 응원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전했다.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내 ‘소상공인 응원하기’ 페이지에서 우리 동네 숨겨둔 맛집 등 응원하고 싶은 가게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신한은행은 참여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100만 마이신한포인트(1명) ▲50만 마이신한포인트(2명) ▲10만 마이신한포인트(10명)를 증정한다. 마이신한포인트는 소비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와 함께 신한 SOL뱅크 내 ‘우리동네 가게구경’ 서비스도 개편했다. 신한은행과 거래하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무료로 가게 홍보를 할 수 있는 채널로, 신한 SOL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은 집·직장 등 위치 기반 가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 고객 참여형 사회 캠페인을 확대하고,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연결성을 더욱 강화해
신한은행이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 대상 200억원 규모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0일 전했다. 배달앱 땡겨요는 지난 2022년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은행장 시절 소상공인과 라이더,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비금융 플랫폼이다. 땡겨요는 ‘너도살고 나도사는 배달앱’이란 슬로건으로 2%의 낮은 중개수수료, 광고비 무료, 사장님 지원금 등 가맹 점주에게 다양한 비금융 혜택을 제공해 왔다. 신한은행은 비금융 지원을 넘어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6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토대로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20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대출금리 연 2.0%포인트 이자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낮추는 등 다양한 금융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서울배달+ 상생 인증’을 받은 사업자다. 해당 사업자는 최대 1억원까지 금융 지원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서비스가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급파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과 아산시 일대에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 지원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전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예산군 삽교읍(하포1리 마을회관), 아산시 염치읍(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이동형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수해 복구 현장에 휴대폰 점검 장비가 설치된 버스도 보내, 침수 휴대폰 세척, 건조, 고장 점검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 서구 마륵동 등 침수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직접 피해 가구를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삼성전자서비스는 전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컨택센터에 '가전제품 침수 피해'를 접수한 고객에게도 엔지니어가 방문해 특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피해 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2일부터 성착취, 인신매매, 폭행·협박 등 반사회적 행위로 맺었거나 연 60%를 넘어서는 초고금리 불법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를 받을 수 없게 된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불법사금융 피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서민·취약계층의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부업법 및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 주부터 본격 시행된다. 기존에는 법정 최고금리(20%)를 초과한 대부계약이라도 초과이자만 무효로 처리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계약 과정에서 △성착취 영상물 요구 △인신매매·장기기증 등 반사회적 행위 △폭행·협박 △채무자의 궁박·경솔 이용 등 사회상규를 벗어난 대부계약은 원금 회수권까지 상실된다. 또한 연 60%를 초과하는 초고금리 불법대부계약도 원금·이자가 전부 무효처리된다. 반사회적 행위로 계약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법원 판결을 거쳐 채무자가 이미 낸 금액까지 반환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사회적 강자의 지위를 악용한 불법대부업의 범죄수익을 원천봉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반사회적 대부계약이 아니더라도 미등록 불법사금융업자와 맺은 계약은 이자 전체가 무효(0%)로 간주된다. 계약서 미교부, 허위 기재, 여신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적립금 50조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준 적립금 규모 45조를 달성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적립금 50조원을 달성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IRP 적립금 규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DC형 퇴직연금은 18년 연속(2007년~2024년, 12월말 기준,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 개인형IRP는 15년 연속(2010년~2024년, 12월말 기준,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기록 중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50조원 적립금 달성은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다음달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퇴직연금 AI 투자일임서비스'를 도입한다. 또 9월에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인다. 은행측은 고객 자산을 분석하고 목적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