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RM이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로 국제 영상제에서 수상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의 ‘시슬로페 페스티벌(CICLOPE Festival)’이 공개한 올해의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RM이 올 5월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앨범 ‘라이프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타이틀곡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다수의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로스트!’는 뮤직비디오 카테고리 중 연출(Direction)과 프로덕션 디자인(Production Design) 부문에서 골드, 촬영(Cinematography)과 컬러 그레이딩(Color Grading) 부문에서 브론즈를 받았다. ‘로스트!’는 총 4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로 지명됐는데 노미네이트된 모든 부문에서 수상해 뮤직비디오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시슬로페 페스티벌’은 광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국제 영상제다. 크리에이티브 업계 권위자들이 매년 포스트 프로덕션(Post Production), 뮤직비디오 등의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에 그랑프리(Grand prix)를 부여하고, 세부 부문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를 수여한다. 올해 약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피처링에 참여한 '터치(Touch)' 리믹스 버전을 11일 공개했다. '터치'는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의 6인 6색 섬세한 보컬과 연준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연준이 가창뿐 아니라 자신이 부른 랩 파트의 작사까지 직접 맡아 진정성을 더했다. 그는 사랑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노래하는 원곡 화자의 상대방 관점에서 가사를 완성해 곡에 스토리텔링적 재미를 불어넣었다. 곡 후반부의 캣츠아이와 연준의 하모니도 감상 포인트이다. '터치'의 새 커버도 눈에 띈다. 도자기로 만들어진 캣츠아이 멤버 6인과 연준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인데 그의 헤어스타일과 링귀걸이, 점 등 정교한 묘사가 돋보인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바쁜 일정을 쪼개 적극적으로 곡 작업에 참여해준 연준에게 감사하다"라며 "그 덕분에 한층 특별해진 캣츠아이의 '터치'를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터치'는 캣츠아이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에서 호응을 얻
그룹 빌리(Billlie)가 프리 릴리즈 싱글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인다. 1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오는 16일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 발매를 앞두고,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트램펄린(trampoline)'을 먼저 공개했다. '트램펄린'은 재지한 EP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누 재즈(Nu jazz) 곡이다. 어쿠스틱 악기와 일렉트릭 편곡의 퓨전이 만들어낸 바이브가 인상적이다. 어린 시절 트램펄린 위에서 하늘에 닿을 듯 높이 뛰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 어떠한 힘겨운 일도 다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이 노랫말에 담겼다. 특히 이 곡에는 재즈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캣과 애드리브 등을 활용한 멜로디와 함께 재즈 힙합 스타일의 랩이 더해졌다. K팝 신에서는 접하기 드문, 빌리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녹여낸 것이다. 빌리는 매 앨범마다 다채로운 장르적 요소를 융합해 발표하는 등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빌리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램펄린'의 프리
그룹 세븐틴의 멤버 도겸과 승관이 영국 BBC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트레일러 주제곡을 불렀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BBC 스튜디오 내추럴 히스토리(BBC Studios Natural History, 이하 BBC 스튜디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도겸과 승관의 오리지널 트랙이 삽입된 ‘아시아(Asia)’의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아시아’는 아시아의 거대한 자연과 다양한 야생 동물을 담은 7부작 방송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플래닛 어스 III(Planet Earth III)’를 잇는 새로운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도겸과 승관은 전설적인 음악 감독 한스 짐머(Hans Zimmer)가 공동 설립한 블리딩 핑거스 뮤직(Bleeding Fingers Music)과 협업해 트레일러의 오리지널 트랙을 완성했다. 세븐틴의 ‘히트곡 메이커’ 우지와 범주, 미국 BMI 필름&TV 어워즈에서 수상한 작곡가 제이콥 셰이(Jacob Shea)와 로렌시아 에디타(Laurentia Editha)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 곡에서 도겸과 승관은 특유의 미성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트레일러의 몰입도를
방탄소년단 진이 11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슈퍼 참치’ 완곡 버전을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이는 기존의 ‘슈퍼 참치’ 음원에 2절이 포함된 버전으로 새롭게 공개된 것이다. 앞서 진은 지난 6월 팀의 데뷔일을 기념해 개최된 ‘2024 페스타(2024 FESTA)’에서 완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진은 팬들의 열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슈퍼 참치’ 스페셜 비디오를 제작해 11일 음원과 함께 공개했다. 스페셜 비디오는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작열하는 태양 아래 빛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여기에 다채로운 CG, 참치 모형과 함께하는 진의 톡톡 튀는 연기, 노래 가사를 형상화한 안무 등이 더해졌다. 영상에는 진의 청량하고 유쾌한 매력이 가득 담겼다. 특히 진은 공식 발매 공지를 올리기 전인 10일 오후 9시 20분경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라이브로 소통하면서 ‘슈퍼 참치’ 음원, 스페셜 비디오의 공개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약 170만 명의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해 진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슈퍼 참치’는 진의 취미인 낚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댄스 곡이
소녀시대 효연(HYO)의 ‘레트로 로맨스(Retro Romance)’가 리믹스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효연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레트로 로맨스(House Remix)’를 공개한다. 이는 지난 9월 26일 발표한 ‘레트로 로맨스’의 하우스 리믹스 버전으로, 펑키(Funky)한 베이스 라인과 경쾌한 피아노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 다르게 세련되고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앞서 공개된 ‘레트로 로맨스’는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레트로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에너제틱한 펑크 팝 장르의 곡이다. 영어로 된 가사에는 평범한 일상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열정적으로 사랑하자는 내용을 위트 있게 담았다. 효연은 이날 오후 6시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레트로 로맨스(House Remix)’ 리릭 비디오도 공개한다.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JENNIE)가 신곡 '만트라(Mantra)'로 모든 여성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11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는 이날 오전 9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만트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존재감을 뽐내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응원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제니는 '만트라'에 대해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에 완벽한 곡이다.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 녹음할 때 영감을 받은 곡인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는 유명 영상 감독 타누 무이노(Tanu Muino)가 연출했다. 2021년 릴 나스 엑스(Lill Nas X)의 '몬테로(Montero)'로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최우수 연출상을 받고,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도자 캣(DoJa Cat), 카디 비(Cardi B) 등 세계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또 한번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윤아는 지난 5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생일 팝업 ‘쏘 원더풀 데이(So Wonderful Day)’를 무료로 개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이때 발생한 MD 수익금 전액에 본인 사비를 더해 총 1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임윤아는 팬들과 함께하는 의미를 담아 임윤아 및 ‘So Wonderful Day’의 이름으로 최근 기부금을 전달했다. 소아암 및 희귀 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랑의 열매를 통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지원처를 직접 선정했다. 임윤아는 지난 2015년에 이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이후에도 매년 연말 이웃 돕기 기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시각 장애인을 위한 내레이션, 보호 종료 아동들을 위한 스페셜 펀딩, 홈리스를 위한 커버 모델 등 재능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 임윤아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기로 배우로서도 인정받아 왔다. 영화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악마가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데뷔 후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11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안예은은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화](AHN YEEUN FIRST CON [花])'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13일에는 가와사키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화(花)’는 안예은이 일본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다. 공연 타이틀인 '花'는 안예은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상사화', '야화', '능소화' 등 '화' 자 돌림 노래들에서 착안했다. 안예은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요약하는 동시에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활짝 꽃 피우리라는 포부가 담겼다. 소속사 측은 “안예은 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구성으로 공연의 신기원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안예은은 그간 '창귀', '홍연', '문어의 꿈' 등 개성 강한 곡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수의 드라마와 웹툰 OST 가창자로서도 활약하며 '음악의 이야기화'를 꾀했다. 이번 콘서트 '화'를 통해 펼칠 독보적 음악 세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11월 1일 발표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드립(DRIP)’에 수록된 '클릭 클락(CLIK CLAK)'을 최초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데웠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블로그에 '[드립] ‘클릭 클락’ 프리뷰([DRIP] 'CLIK CLAK' PREVIEW)'를 게재했다. 정규 1집 ‘드립’의 1번 트랙인 '클릭 클락'의 음원을 1분 20초 가량 선공개한 영상으로, 감각적 디자인에 가사를 더해 공개한 것이다. YG는 “20초 이내로 티저를 공개하는 통상적인 방식을 넘어, 앨범 발표까지 약 3주 남은 상황에서 1절 하이라이트를 모두 오픈한 것은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파격 프로모션”이라고 설명했다. ‘클릭 클락’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오리지널 힙합 곡이라고 소개한 바와 같이 비트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트렌디하면서도 미니멀한 힙합 트랙 위 멤버들이 읊조리듯 열어젖힌 도입부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귀에 내리꽂는 듯한 아현과 루카의 래핑은 듣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인다. 베이비몬스터는 대부분 10대로 구성된 신예 걸그룹임에도 오리지널 힙합 바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여유로움이 묻어난 영어 가사, 독특한 플로우,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