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8월 29일까지 '하나 愛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나금융 측은 전했다. 하나금융그룹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 ▲냉방온도 2℃ 올리기(26~28℃ 유지) ▲안 쓰는 플러그 빼기 ▲불필요한 조명기구 소등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에너지 절약 5가지 미션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미션 수행 인증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후 하나금융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는 고객 중 30명을 추첨, 빙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미션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국가 에너지 안정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캠페인 참여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친환경 ESG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나 愛너지 절약 캠페인에
신한은행이 아프리카 인프라 투자 및 금융 협력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금융공사(Africa Finance Corporation)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소재 8비숍스게이트 (8Bishopsgate) 빌딩에서 정상혁 은행장과 사마일라 달핫 주바이루 아프리카금융공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본사를 둔 아프리카금융공사는 35개국 아프리카 국가에 120억 달러 이상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 경험을 보유한 아프리카 대륙 최대 다자개발금융기관이다. 신한은행과 아프리카금융공사는 ▲아프리카 내 인프라 프로젝트 공동 평가 및 자금 조달 ▲아프리카에 진출(예정) 한국 기업 지원 ▲한-아프리카 무역 활성화를 위한 무역금융 및 관련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특히 에너지·교통·디지털·인프라·산업개발 등 주요 사업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접근에 대한 제약을 해소하고 한국 기업과 아프리카의 가교 역할 수행 및 인프라 투자와 프로젝트 금융 참여 기회 확대로 연결하는 등 K-금융의 역할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17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3년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협약에 따라 매년 17억원씩, 내년까지 3년간 총 51억원을 지원한다. 은행 측은 지난 2012년부터 학교폭력 피해자 소송 지원 및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과 공무집행 과저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법률 지원을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23년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법률 접근성이 낮은 사회적 약자에게 공정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무료법률구조 기부금이 법률 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내 다양한 소외계층을 포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법률지원 신청은 법률상담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법률구조공단을 방문, 지원대상 확인에 필요한 서류와 소송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학교폭력 피해자
애플 페이가 대중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 페이는 그간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현대카드는 애플 페이 티머니 출시로 현대카드 회원은 실물 교통카드 없이 아이폰과 애플 와치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22일 전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는 22일부터 애플지갑 앱에 티머니 카드를 추가한 뒤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버스·지하철 승하차 단말기에 태그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측은 애플 지갑 앱에서 '추가(+)' 버튼을 누른 후 '교통카드'에서 '티머니'를 선택한 후 화면의 지시를 따라 설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회원이 애플 지갑에 티머니를 추가하면 잔액이 부족할 때 애플 페이에 추가된 현대카드로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직접 금액을 충전하거나, '자동 충전'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애플 페이는 철저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면서 "회원이 애플 페이를 이용할 때 신용카드 번호가 아닌 고유의 기기 계정보호를 암호화해 기기에 안전하게 저장되며 애플은 애플 페이 또는 이용자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역을 보거나 추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고객과 만나 신한금융 앱 개선방안 등을 청취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진 회장이 주최한 '고객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 8명을 초정했다고 신한금융 측은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한금융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감사장 전달을 시작으로 도시락 오찬에 이어 티타임까지 2시간가량 진행했다고 신한금융 측은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고객들은 ▲앱 사용 중 불편사항 및 개선방안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제안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개인화 디자인과 고객별 자산현황 및 금융상품 가입 정보를 활용해 유용한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된 자산관리, 고객별 특성이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고객 알 권리 확대 서비스 아이디어는 그 자리에서 '그룹 중점 추진과제'로 채택됐다. 진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생각하는 미래 금융의 모습, 고객이 신한의 디지털 금융에 기대하는 바를 확인할 수 있는 자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이 사전판매 기간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 판매 기간 중 모두 104만대가 사전판매됐다고 22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신제품 사전판매를 실시했다. 이전 최다 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이었다. 지난 2023년 8월 1주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102만대가 판매됐다. 전작인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지난해 7월 91만대가 판매된 바 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다고 삼성전자 측은 분석했다. 또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고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전판매 기록 경신과 관련해 스마트폰 업계는 슬림한 폴더블 폼팩터를 구현한 하드웨어 혁신과 인공지능(AI) 등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
시중은행의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 목표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주요 가계대출의 ‘관리 고삐’가 더욱 조여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체감 대출문턱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에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치를 제출했다. 지난 6월 27일 발표된 정부 ‘가계부채 관리 방안’ 취지에 따라 각 은행은 올해 초 연간 대출 증가액 계획의 절반 수준까지 목표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5대 은행의 2025년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정책대출 제외)는 약 14조 5000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하반기 목표치는 약 7조 2000억원으로 잡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제출된 하반기 목표는 3조 6000억원 수준으로 확 줄었다. 이는 기존 하반기 계획의 절반, 연초 대비로도 크게 낮아진 규모다. 아직 은행별로 세부 목표는 금융당국과 조율 중이지만, 업계에서는 당국과 은행권의 강도 높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대출 수요자들에게는 곧바로 ‘대출 문턱’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은행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 전자문서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전자문서 서비스는 금융과 행정, 공공기관 등에서 우편으로 받았던 중요 문서를 KB스타뱅킹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2년 금융회사 최초로 전자문서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연계를 확대해 왔다. 또 열람방식 간소화, 본인인증 절차 개선 등 서비스 고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1일부터는 기존 ‘KB국민인증서’ 외에도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로 전자문서 열람이 가능함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스타뱅킹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전자문서 서비스 외에도 ’KB매일걷기’, ‘건강보험 QR 서비스’ 등 건강 테마 기반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업계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설계사 정착지원금 지급 경쟁이 최근 더욱 치열해지며 시장 질서 혼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나친 설계사 영입 경쟁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정착지원금 현황의 상시 감시와 함께 부당승환에 대한 무관용 원칙의 강력 제재를 예고했다. 21일 금감원이 발표한 ‘GA업계의 설계사 정착지원금 지급 현황(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A업계가 지급한 설계사 정착지원금은 총 1003억원으로 집계돼 직전 분기(838억원) 대비 19.7%(165억원) 급증했다. 특히 500명 이상 설계사를 두고 있는 대형 GA의 지급액은 805억원에서 980억원으로 175억원 늘어나며 전체 증가폭을 주도했다. 이는 2024년 3분기부터 시작된 분기별 정보공시 도입 이후 지난해 4분기 일시 감소했다가 올 들어 다시 뚜렷이 반등한 규모다. 정착지원금은 타사 설계사 영입을 위한 ‘스카우트 비용’으로 이직 시 받지 못한 수수료 보전 등의 성격이 있지만, 과도한 지급경쟁이 실적 압박을 부추기며 부당승환(보험 갈아타기), 특별이익 제공, 허위·가공계약 등 불건전 관행을 양산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금감원은 2023년 6월부터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1982 전설의 적금’을 추가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21일부터 ‘1982 전설의 적금’을 최종 1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고 전했다. 지난 7월 1일 선보인 이 적금은 출시 4일 만에 10만좌 한도가 완판됐다. 신한은행은 7월 7일부터 다시 10만좌 한도로 추가 판매한 결과 10일 만에 또다시 한도가 소진됐다. 이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 이자율 연 3.0%에 우대 이자율 최대 연 4.7%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이다.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같은 해(1982년) 출범한 KBO 리그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총상금 1억 9820만원(1982년) 상당 연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1982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