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평생 보장 통장이라는 컨셉으로 개발된 신상품 '보장 어카우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수십 개에 달하는 중증 질환(암·뇌혈관 질환·허혈성 심장 질환) 담보를 5개로 단순화한 '평생 보장 통장' 컨셉의 치료비가 신규 탑재됐다. 기존의 중증 질환 치료비는 중증 질환 진단 후 최대 10년까지 보장했지만 이 상품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중증 질환의 조기 발견(검사)부터 입원, 수술, 약물 치료, 전이 및 사후 관리까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증 질환일수록 보장이 커지는 구조다. 또 가입 후 일정기간 무사고 조건을 유지할 경우 기납입한 보험료를 최대 52.5%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건강 리턴' 담보가 탑재됐다. 업계에서는 무사고 전환이라는 유사한 형태의 보험료 할인 제도가 운영 중이나 건강 리턴의 경우 해당 담보를 가입한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증 수술 및 입원 시에도 무사고 조건이 유지되며, 자동 지급으로 인한 고객 편의성 개선 등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 헬스케어 서비스의 일환으로 홀로 병원에 가기 힘든 고객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픈 고객을 대신해 가족이 신청
오는 9월 1일부터 예금자보호 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2001년 이후 24년 만의 대폭 조정으로 금융시장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은행 대비 금리 경쟁력이 높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의 ‘머니무브’(자금 이동)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당국도 시장 변동성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를 가동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을 9월 1일 시행 목표로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이번 조치로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모든 금융업권에서 예금자보호 한도가 동일하게 1억원으로 늘어난다. 예금자들은 각 금융기관별로 최대 1억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합산해 보호받을 수 있다. 국회는 시행 시기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으며, 금융당국에 재량권을 일부 부여했다.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은 금융소비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예치 편의성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여러 금융사에 예금을 분산하던 고객들이 한 금융기관에 더 많은 금액을 예치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은행 대비 고금리 상품을 제공하는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2금융권으로 자금이 쏠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금
KB국민은행이 3만㎡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한다. KB국민은행은 ‘KB바다숲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3만㎡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KB바다숲 프로젝트는 남해안에 잘피 군락지인 바다숲을 조성, 해양 생태계를 되살리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ESG 활동이다. 잘피 군락지는 해양생물에 산란처와 서식지를 제공하며, 바다환경 정화 및 적조현상 방지 등 해양 생태계 보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KB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해양생태기술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에코피스아시아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경남 남해군 및 사천시 연안의 바다숲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년에 시작된 ‘1차 바다숲 사업’은 경남 남해군에 1만㎡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으며, 바다숲에 있는 잘피의 생육밀도와 생존율이 평균 6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생태적 성과도 달성했다. KB국민은행은 경남 사천시에서 ‘2차 바다숲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총 3만㎡ 규모의 바다숲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부터 바다 사막화로 사라져가는 연안생태계 보전을 위해 잘피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등
LG전자가 주방가전의 새로운 고격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고객 경험 공간 ‘그라운드 220’을 ‘함께 즐기는 창작 경험(Co-Creation)’이라는 테마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1일 전했다. 그라운드220은 LG전자의 제품은 물론 연관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공간인 ‘푸디(Foodie) 그라운드’에서는 방문객이 자유롭게 재료를 구매해 스낵, 디저트, 음료 등 나만의 메뉴를 만들 수 있다. 방문객은 준비된 음료, 과일과 식물 생활가전 ‘틔운’에서 키운 허브 등을 이용해 하이볼을 만들어 즐기거나, 원하는 물 용량과 온도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정수기를 활용해 드립 커피도 만들 수 있다. 또 바코드 스캔만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광파오븐’을 이용해 멕시코 간식인 도리로코스나 핫도그, 팝콘 등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LG 스탠바이미2, 엑스붐 버즈, 올레드 TV, 사운드 바 등으로 인기 OTT 콘텐츠를 즐기는 ‘바이브(Vibe) 그라운드’ ▲LG 엑스붐을 활용한 음악 콘서트와 LG 그램으로 배우는 AI 영상제작 클래스 등 체험 이벤트가
제네시스가 할리우드 배우인 기네스 팰트로와 함께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1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 소재 브랜드 전용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 마련한 몰입형 전시관 '더 포레스트 위딘(The Forest Within)'을 공개했다. 더 포레스트 위딘은 제네시스 브랜드에 내재된 한국적 미학과 기네스 팰트로의 웰니스 철학을 결합한 체험형 전시다. 팰트로는 웰니스 브랜드 구프(Goop)의 최고경영자이기도 하다. 구프는 ▲클린뷰티 ▲건강보조식품 ▲기능성 식품 등 웰니스 관련 제품을 판매하며 셀럽 중심의 웰니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29일까지 제네시스 하우스 지하 전시 공간 '셀러 스테이지(Cellar Stage)'에서 진행된다. 관람객은 소백산에서 착안한 자연 속을 걷는 여정을 팰트로의 내레이션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체험 공간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프 리섬(Jeff Leatham)이 참여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적 자연관과 미적 감성을 세계인에게 전달하려는 브랜드 철학의 연장선”이라며 “기네스 펠트로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하나은행은 놀유니버스와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 놀유니버스는 NOL, NOL 티켓, NOL 인터파크를 중심으로 여행, 항공, 숙박, 공연, 전시, 스포츠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보유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놀유니버스의 여가 플랫폼 운영 역량과 접목, 여가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 및 사용자 대상 신규 통장 출시 ▲골프, 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 상품 기획 등 금융과 여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하나은행과 놀유니버스의 협업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며,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개설한 손님에게는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여가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손님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손님 경험 혁신을 위해 스포츠, 문화, 여행 등 생활금융서비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00Hz 초고주사율이 적용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11일 전했다. 이 제품은 500Hz 초고주사율과 최대 0.03ms(GTG 기준)의 응답 속도를 지원한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오디세이 OLED G6(G60SF)는 27형 크기에 QD-OLED 패널을 탑재했으며 ▲최대 밝기 1000니트 ▲QHD(2560 x 1440) 해상도 ▲ HDR10+ 게이밍을 지원한다. 또 OLED 글레어 프리(Glare Free)를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며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OLED Safeguard+)' 기술도 적용됐다. 이 외에도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 자연스러운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OLED G6는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정확한 색상 재현으로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과 '팬톤 스킨톤 인증(PANTONE SkinTon Validated)'을 받기도 했다. 정훈 삼성
LG전자 한국영업본부가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를 개최한다. LG전자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 다목적 운동장에서 열리는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전했다.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는 스탠바이미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탠바이미를 즐기는 다양한 방식을 서로 나누고, 보다 새롭고 참신한 사용법을 겨루는 콘테스트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 빈백존, 피크닉존, 캠핑존 중 원하는 자리를 선택해 약 30분간 각자의 방식으로 스탠바이미를 자유롭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 현장 투표를 통해 선발된 대상 수상자에게는 77인치 LG OLED TV(모델명 OLED77C5SNA)를, ‘발상 천재상’, ‘시선 강탈상’, ‘컨텐츠 러버상’ 등 특별상 수상자들에게는 엑스붐 버즈를 각 한 대씩 수여한다. 챌린지 참가자 100명 전원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진다. 또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한 70명에게는 스탠바이미 전용 스피커를, 현장 참석자 3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챌린지 참가 신청은 스탠바이미1∙2∙Go 보유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LG전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및 네이버 스탠바이미 공식 카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일부
신용카드 한 장으로 다양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나온다. 우리카드는 전기차 충전 통합플랫폼사 에바씨엔피(EVACNP),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 기업 ‘마스타자동차’, 아파트관리 서비스 기업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4개 사는 전기차 충전을 비롯한 모빌리티 통합 제휴카드 출시에 합의했다. 우선 에바씨엔피에서 개발한 모바일 통합플랫폼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다양한 충전사업자의 회원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현재 멤버십 할인가로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여러 충전 사업자별로 회원가입은 물론 각각의 멤버십 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우리카드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된 전기차 충전금액을 식별, 제휴카드 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기차 충전금액이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돼 일괄 납부되면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충전요금 혜택을 받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마스타자동차와 협의해 전기차 특화 관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개발된 제휴 신용카드를 오는 7월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전기
KB국민카드가 500만원의 황금연휴 지원금을 내 걸었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5일까지 추첨을 통해 연휴 지원금 KB Pay(페이) 머니 50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이벤트 응모 및 KB Pay 푸시 알림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 500만원 1명, 50만원 5명, 5만원 500명, 5000원 1000명 등 총 1506명에게 연휴 지원금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는 또 오는 31일까지 KB Pay 신규 가입 고객이 ‘KB Pay 첫 만남 기념, 커피 쿠폰 받기’ 이벤트 응모 및 KB Pay 푸시 알림 동의하면 메가MGC커피 (ICE)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30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타다' 3만원권 쿠폰을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쿠폰을 사용한 고객에게 타다 앱에서 쓸 수 있는 1만원 크레딧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KB 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