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병찬이 약 한 달 만에 초고속 컴백을 확정했다. 16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찬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설중화’를 발매한다. ‘설중화’는 추운 계절이 와도 다시 지고 피는 겨울 야생화처럼, 차가움 속에서 기약 없는 기다림을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리움으로 표현한 곡이다. 서정적인 인트로와 감성적인 멜로디, 피아노 스트링, 기타 등 악기들의 조화를 이룬 정통 발라드다. ‘설중화’는 소향, 김나영, 전유진, 제이세라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어베인뮤직(Urbane Music)이 제작에 참여했다. 어베인뮤직의 프로듀싱과 이병찬의 섬세한 감정선 컨트롤이 만나 아름다운 곡으로 탄생했다. 이병찬은 지난 11월 ‘에겐남’을 발매하며 주요 음악 방송에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단독 콘서트 ‘Would you Merry me?’(우드 유 메리 미?) 개최를 확정, 전석 매진을 달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호흡하고 있다.
'한터뮤직어워즈 2025'가 내년 2월 15일로 개최일을 확정 지었다. 한터글로벌은 16일 공식 발표를 통해 "K-팝 레전드가 현세대를 대표하는 후배 아티스트에게 시상하는 음악 시상식인 '한터뮤직어워즈 2025'(이하 'HMA 2025')를 KSPO 돔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HMA 2025'는 실시간 음악차트로 알려진 한터차트(Hanteo Chart)가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차트 기반 시상식이다. 'HMA'는 해외가 아닌 'K팝의 중심'인 서울 개최를 고집하며 'K팝 시상식'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HMA 2022'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HMA 2023' 동대문디자인플라자, 'HMA 2024'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개최를 확정 지으며 의미를 더한다. KSPO 돔은 국내 대표 대형 공연장으로, K-팝을 상징하는 주요 무대들이 이어져 온 '공연의 중심지'로 꼽힌다. 시상식 자체의 규모감은 물론 현장 관객 경험과 공연 완성도 또한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HMA 2025'는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협업을 통해 시상식의 권위와 대중성을 강화하고, 영향력 있는 다양한 글로벌 팬덤 플랫
그룹 세븐틴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강력한 티켓 파워를 뽐냈다. 1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CxM [DOUBLE UP] LIVE PARTY in INCHEON’의 티켓이 전날(15일) FC 멤버십 선예매만으로 ‘완판’됐다. 국내외 5개 도시를 도는 라이브 투어의 첫 공연인 만큼, 예매 페이지에는 수많은 접속자가 몰려들었다. ‘CxM [DOUBLE UP] LIVE PARTY in INCHEON’은 내년 1월 23~25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돼 전 세계 캐럿(CARAT.팬덤명)들이 현장의 열기를 나눌 수 있을 전망이다. 에스쿱스X민규는 인천을 시작으로 1월 31일과 2월 1일 아이치 IG 아레나, 5~6일 치바 마쿠하리 멧세, 13~14일 부산 벡스코, 4월 25~26일 가오슝의 가오슝 아레나에서 라이브 파티를 연다.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1집으로 K-팝 유닛 앨범 최다·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이들은 관객들에게 한층 강렬해진 ‘HYPE VIBES’를 선사한다. 세븐틴 월드투어도 계속된다. 이들은 오는 20일과 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SEVENTEEN WORLD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가치가 6천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미 경제지 포브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머스크가 설립해 경영 중인 비상장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최근 내부자 주식 매각에서 기업가치를 8천억달러로 평가받은 점이 반영돼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종전보다 1천680억달러 늘어난 6천770억달러(약 995조5천억원)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스페이스X 지분 약 42%를 보유하고 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지난 8월 4천억달러에서 약 4개월 만에 갑절로 늘었다. 게다가 스페이스X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상장 시 기업가치가 약 1조5천억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브스는 스페이스X가 IPO에서 이 정도 가치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과 함께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1조달러(약 1천470조5천억원)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역사상 처음으로 6천억달러가 넘는 자산을 보유한 데 이어 최초의 '조(兆)만장자' 타이틀을 눈앞에 두게 됐다. 아울러 테슬라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머스크가 향후 10년간 테슬라 시가총액을 8조5천억달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서 새해 벽두에 폭탄 테러를 하려고 계획한 일당 4명이 검거됐다고 미 연방 검찰과 수사 당국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캘리포니아 중부지방검찰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테러 모의 용의자 4명이 지난 12일 LA 동부 모하비 사막에서 폭발 장치를 제작하려던 중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용의자 4명이 체포 직전 사막에서 큰 검은색 물체를 테이블로 옮기는 모습을 포착한 항공 영상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기소장에 적시된 용의자 4명은 오드리 일린 캐럴(30), 재커리 에런 페이지(32), 단테 개필드(24), 티나 라이(41)다. 당국은 이들이 모두 LA 출신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이들이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기업 물류 시설들을 대상으로 새해 자정에 폭탄 테러를 감행할 상세한 계획을 세웠으며, 추후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과 차량을 공격할 계획도 모의했다고 밝혔다. 검찰과 FBI는 이들이 '터틀 아일랜드 해방 전선'(Turtle Island Liberation Front)이라는 이름의 팔레스타인 지지단체 분파 회원들로 활동했다고 전했다. 주동자인 캐럴의 집 압수수색에서는 "미국에 죽음을", "ICE에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로 8년간 MZ세대(20∼39세)의 인구 이동 지도가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인서울' 선호가 한층 강화되고 인천으로의 이동도 급증한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젊은 층 이탈이 구조화되는 양상이 뚜렷했다. 16일 리더스인덱스는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바탕으로 팬데믹 이전 4년(2018∼2021년)과 이후 4년(2022∼2025년 10월)의 MZ세대 인구 이동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4년간 MZ세대 순유입이 나타난 광역단체는 경기·서울·인천·세종·충남·대전 등 6곳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는 팬데믹 이전에도 MZ세대 유입이 이어졌던 지역이지만, 이후 흐름은 엇갈렸다. 경기는 MZ세대 유입 규모가 30만명대에서 10만명대로 줄며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서울은 2만5천여명에서 7만7천여명으로 200% 넘게 늘었다. 서울은 높은 주거·생활비에도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접근성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총인구 감소에도 MZ세대만 증가했다.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였다. 팬데믹 이전 4년간 MZ세대 547명이 순유출됐으나, 이후 4년간 4만6천245명 순유입으로 전환돼 증가율이 8천500%를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사실상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한 방침을 철회할 계획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35년부터 신차 탄소 배출량을 10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법제화한 상태다. 이 계획대로면 내연기관차 판매가 전면 금지되며 사실상 전기차 판매만 허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EU 집행위가 오는 16일 발표할 예정인 법 개정안에 따르면 일정 조건 하에 2021년 배출량 기준으로 10%가 허용될 예정이라고 FT는 전했다. 자동차 업체들이 제한된 수량의 휘발유·경유 차량을 계속 생산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당국자 2명은 새 계획에는 자동차 생산에 친환경 철강 사용이 포함될 수 있으며, 2035년 금지될 예정이던 전기차 내 주행거리 연장용 소형 엔진을 허용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는 EU 기후 대응 법에서 상징적인 조치로 여겨진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인프라 확충이 더디다면서 이를 막기 위한 로비를 펼쳐 왔다. 독일, 이탈리아 등 자동차 산업이 경제에 중요한 회원국들도 비판적 입장이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최근 "현실은 2035년, 20
2025년 12월 16일 화(음 10월 27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처음부터 문제가 될 만한 일을 아예 만들지 마세요. 60年生 일에 진척이 없다고 서두르다 보면 망칠 수 있으니 완벽하게 해 나가세요. 72年生 일을 배우고 있는 입장이라면 다시 물어보는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해요. 84年生 성급한 마음만 앞세우지 말고 시간을 두고 해결하면 무난하게 넘어가요. 96年生 가까운 사람에게 신뢰를 잃지 않으려면 약속이라도 지켜야 할 것입니다. 08年生 얻으려고 서두르면 결정적인 순간에 장애물을 만나니 차분하게 시도하세요. 소띠 49年生 일하는 방법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중단하여 상의를 해 보세요. 61年生 주변 분위기나 흘러가는 상황을 잘 살펴보고 흐름에 발맞춰 나가야 무난해요. 73年生 남들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85年生 자기 생각과 사람들의 생각이 다 다를 수 있으니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세요. 97年生 일을 혼자 처리하려 하지 말고 여럿이 협력해서 마무리해야 효과적입니다. 09年生 일은 욕심부려서 한 번에 끝내려고 하지 말고 시간적 여유를 두고 진행하세요. 호랑이띠 50年生
금융감독원이 대출성 상품 판매대리·중개법인(이하 대출중개법인)을 상대로 “최저 금리 보장” 등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광고 문구 사용을 중단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6개 금융업협회와 130여개 대출중개법인 임직원 등 약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출성상품 판매대리·중개법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광고·영업행위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이 자리에서 '최저 금리 보장' 같이 실제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는 표현, 이자를 일 단위로 쪼개 표시해 금리가 낮아 보이게 하는 방식 등은 금융소비자보호법상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대출금리 등 금융정보 제공과 함께 ‘필요시 상담 제공’ 문구와 연락처를 노출하는 업무 광고도 준법감시인의 사전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접판매업자의 명칭, 금융상품 계약 체결 권한 유무 등 법정 필수사항을 광고에 명확히 기재하고, 온라인 상품 비교·추천 시 수수료 등 이해관계에 따른 상품 배열 왜곡과 검색 내용과 무관한 상품 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블로그·채팅 등 온라인 채널로 대출 상담을 할 때에도 소속과 성명이 표
1980년대 최고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감독한 롭 라이너 감독이 사망했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라이너 감독 가족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라이너 감독과 부인 미셸의 비극적인 별세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사망 원인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라이너 감독 부부를 '명백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LA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의료지원 요청을 받고 LA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라이너 감독의 자택에 출동했고, 소방대원들은 자택 내부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 미국의 대중지 피플에 따르면 라이너 감독의 아들 닉(32)이 부부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닉은 현재 LA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47년 생인 라이너 감독은 1984년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미저리', '어 퓨 굿맨' 등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올해 데뷔 작품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