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KB국민카드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전했다. KB국민카드 측은 출산·육아 지원정책, 유연근무제, 직장내 보육환경 등 총 17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KB국민카드는 일과 가정 양립 문화를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직원 임신기간에는 근로시간 단축 및 근무시간 변경을 통해 탄력적 근무를 지원하고, 연장근로와 휴일근무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또 자녀 출산 시 출산 축의금과 축하 선물을 지급하고, 남직원의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도 제공한다. 육아휴직은 자녀당 최대 2년 6개월(산전산후 휴가 6개월 포함)로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육아휴직과 별개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자녀 보육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다. 미취학 자녀의 교육비 지원과 함께 장애인 자녀 및 특수교육대상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별도 생활 보조비도 지급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
대한항공과 통합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이 유럽 하늘길을 넓힌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3월 31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내년 4월 3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도 취항한다. 인천-밀라노 노선은 화·목·토요일 주3회 운항하며, 오후 1시 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밀라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8시에 도착한다. 밀라노공항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10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4시 40분에 도착한다.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밀라노는 세계적인 패션과 디자인의 중심지이자, 유럽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또 밀라노 대성당과 라 스칼라 극장,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등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금·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오후 12시 3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부다페스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6시 5분에 도착한다. 부다페스트공항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8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1시 40분에 도착한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동유럽의 파리’라 불리는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뉴브강변과 국회의사당, 세체니 다리 등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투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최다 품목 1등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8일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 1위로 선정되며 최다 품목 1위 자리를 지켰다고 29일 전했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주요 가전들이 최고점을 받았고, 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부문에서도 '비스포크 AI 콤보'가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품질 신뢰도를 재차 인정받았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13개 품목에서 수상해 6년 연속 최다 품목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총 8개 생활가전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조사대상 기업 중 최다 1위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냉장고와 세탁기 부문에서는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에어컨은 13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달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SCI)가 발표한 '2025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체 가전 부
신한카드는 지난 28일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속가능한 착한 소비를 지원하는 '아름인 상생마켓'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이 만든 앞치마, 미혼모 자립 지원기관의 천연비누·디퓨저, 장애인보호작업장의 떡, 신한카드 1사1촌 결연 마을인 강원도 삼배리의 참기름·사과 등 16개 참여 업체의 제품이 판매됐다.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이와 함께 의류, 방한용품, 장난감, 소형 가전 등 물품 400여 점을 기부했다.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조직문화 속에서 아름인 상생마켓과 드림박스 제작 봉사 등을 통해 임직원들은 자연스럽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사회공헌 브랜드인 ‘아름인’ 명의의 드림박스 제작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봉사활동에는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해 임부서장 60여 명이 참석해 항균용품과 문구류 키트로 구성된 드림박스를 제작했다. 완성된 키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환아 1000명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면담했다. 현대차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자동차 산업과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회장은 지난 2022년 빈 살만 왕세자 방한 당시 면담을 비롯해 지금까지 두 차례 만났지만, 단독 면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현대차그룹이 진행 중인 협업 사업들과 구상 등을 설명했다. 또 현재 건설 중인 HMMME(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와 관련,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산업 수요와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특화 설비를 적용한 현지 맞춤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향후 시장 상황을 감안해 생산능력 확대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빈 살만 왕세자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정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KB국민카드가 마카오 에디션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KB국민카드는 마카오정부관광청과 공동으로 기획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마카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전했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별도 연회비 없이 해외 및 국내 여행 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행 특화 체크카드로, 전세계 56종 통화에 외화머니 환전 시 100% 환율우대와 해외 가맹점과 ATM 이용 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해외 결제 시 외화머니와 외화계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선택하여 결제할 수 있어 여행자에게 최적의 환율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마카오 에디션 체크카드는 마카오 현지 주요 가맹점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혜택이 한층 강화됐다. 우선 마카오 MGM 호텔에서 식음료 매장을 이용하거나,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MACAU 2049’ 공연을 관람하는 경우 15% 할인을 제공한다. 홍콩과 마카오를 왕복하는 터보젯 페리도 15% 할인이 가능하며, 마카오의 상징인 마카오 타워는 입장권 1+1 혜택과 특별 기념품까지 지급한다. 갤럭시 리조트는 다음달 7일부터 리조트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바우처팩(469 MOP 상당)을, 안다즈 및 브로드웨이 호텔은 전
롯데케미칼은 열에 간한 접착성 소재를 개발, 상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측은 새롭게 개발한 소재는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착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재는 식품 포장 용기 용도로 사용된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이 소재는 일반적으로 서로 잘 접착되지 않는 폴리프로필렌(PP)과 EVOH(에틸렌-비닐알코올) 필름을 효과적으로 결합, 수분과 산소 차단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식품 신선도 유지와 유통기한 연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 롯데케미칼 측은 해당 소재는 전자레인지 가열이 가능한 즉석밥 용기는 물론, 레토르트 식품, 냉동식품, 고온 살균이 필요한 다양한 포장재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약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안전성, 냄새, 성형성 등 식품용기 제조사의 주요 품질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면서 "그동안 주로 해외에서 들여오던 접착성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향후 국내외 식품 포장 시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 개소식을 가졌다.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 시설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과 함께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는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금융회사가 협력해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꼽힌다. 실제 광산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이 반찬 도시락을 제조할 수 있는 조리시설을 구축해 완성됐다. 하나금융은 광주 광산구를 시작으로 부산, 인천 등지에서도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 의지가 있는 지역 시니어를 도시락 조리·포장·배송 등의 과정에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및 독거 어르신 가정 약 350곳에 도시락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특히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수급, 지역 경제 선순환을 이끌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반찬·국·샐러드 도시락을 저렴한 가격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La Liste) 2026' 시상식에서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을 선보였다고 28일 전했다. 라 리스트는 글로벌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로,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 호텔, 페이스트리샵을 평가해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Guy Savoy), 에릭 리페르(Eric Ripert), 안성재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사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의 혁신적인 AI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등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와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이 전시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유명 디저트 전문가 박준우 셰프, 김치 전문가 이하연 명인 등이 삼성 주방 가전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라 리스트와 함께 삼성 AI 가전 혁신 기술을 활용해 한
하나금융그룹이 지드래곤(G-DRAGON) 한정판 카드를 선보인다. 하나금융은 그룹 광고모델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카드 3종을 오는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개월간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한정 판매하는 카드는 하나카드의 프리미엄 라인인 ‘JADE’ 기반 2종의 신용카드와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의 노하우를 담은 ‘트래블고(GO)’ 기반 1종의 체크카드로 구성됐다. 이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참여한 지드래곤은 하나금융의 핵심 철학인 '하나'의 의미를 자신만의 의미로 재해석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하나되어 빛나는 완전함의 시작과 다양성이 하나로 피어난 조화의 순간, 하나되어 자라나는 성장의 여정이라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카드 출시와 함께 지드래곤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실물 조형물과 콘셉트 포토 등을 서울 주요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한정판 카드 3종 출시를 기념해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간 성수동에서 ‘The Giant's Dream’을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올 상반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몰입형 LED 돔 ‘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