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고, 다주택자의 신규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에 ‘초고강도’ 규제를 도입한다.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확산된 집값 급등과 주택담보대출 증가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및 규제지역(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에서 신규 주택을 매입할 경우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28일부터 시행된다. 이 방안에 따르면, 주택 가격이나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6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은 불가능해진다. 중도금 대출은 예외지만 잔금대출로 전환 시에는 동일하게 6억원 한도가 적용된다. 다주택자(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신규 주담대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를 적용해 전면 금지된다. 다시 말해,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서 추가 주택 구입을 위한 주담대는 전 금융권에서 받을 수 없다. 1주택자의 경우에도 대출 규정이 크게 강화된다.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에 처분하고, 신규 주택에는 6개월 이내에 전입해
그룹 아일릿(ILLIT)이 미니 3집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리믹스 버전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27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이날 오후 1시 총 7개 트랙으로 구성된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Remixes)’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원곡에 더해 리믹스 버전 4종이 또 다른 분위기로 기대를 모은다. 스네일스 하우스 리믹스(Snail's House Remix)는 플럭앤비(Pluggnb)와 칩튠(Chiptune) 사운드의 곡에 특화된 일본 DJ 겸 프로듀서 스네일스 하우스가 작업했다. 아일릿이 ‘Magnetic’, ‘Tick-Tack’ 등에서 선보인 스타일과 맞닿아 있어 아일릿 특유의 음악 색깔이 더 진하게 느껴진다. 선라이트 리믹스(Sunlight Remix)는 활기 넘치는 여름의 분위기가 풍긴다. 반짝이는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가운데, 반복되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중독성을 일으킨다. 원곡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겸 DJ 피그 테이프가 리믹스한 버전(Fig Tape Remix)은 한층 더 뜨거운 여름의 이미지가 연상된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브랜드 공연을 개최한다. 온유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2025 ONEW CONCERT [ONEW THE LIVE : PERCENT (%)]'(이하 'ONEW THE LIVE')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여러 색상이 혼합된 그라데이션으로 이뤄졌다. 우리 모두 혼자서는 100%를 채울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이며, 각기 다른 존재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완전해진다는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온유는 오는 8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0월 3~5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공연을 갖는다. 특히 온유는 한국과 일본의 대중문화계 상징적인 공연장에서 무대를 펼치게 돼 눈길을 끈다. 'ONEW THE LIVE'는 믿고 듣는 온유의 라이브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공연이다. 온유는 '커넥션(CONNECTION)'에 이어 '퍼센트(PERCENT)'라는 부제로 국내외 팬들과 만나게 됐다. 온유는 찡구(팬덤명)들과 목소리의 울림을 나누며, 뜨거운 진심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유는 오는 7월 15일 정규 2집 '퍼센트'를 발매한다. 온유는 컴백과 함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가 첫 EP 앨범을 발매했다. 27일 SM에 따르면, 디어앨리스의 첫 번째 EP ‘bitterSWEETsummer(비터스위트서머)'는 27일 0시(현지시간)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됐다. 신보는 불안과 설렘이 공존하는 청춘의 다채로운 감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곡들로 채워졌다. 이번 EP는 디어앨리스가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쌓아온 여정을 바탕으로 영국 보이밴드의 정체성을 디어앨리스만의 음악 색깔로 담아낸 ‘사운드 다이어리’ 같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Save Us(세이브 어스)'를 비롯해 데뷔곡 ‘Ariana(아리아나)'의 믹스와 리믹스 버전, 5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Sweet(스위트)' 등을 포함한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Save Us’는 어둡고 사색적인 분위기의 감정선이 섬세하게 표현된 발라드 곡으로 지난 25일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래미 수상 작곡가 존 쉐이브(Jon Shave)가 프로듀싱을 맡아 디어앨리스의 솔직한 내면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 같은 감성으로 녹여냈다. 수록곡 ‘Drums’는 여름밤의 감성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 1년여만에 정규 1집 ‘드립(DRIP)’으로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드립’은 이날 총 101만 1352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일 발매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앞서 정규 1집 ‘드립’은 지난해 발표와 동시에 일찌감치 인기 청신호를 켰었다. 초동은 이전 ‘BABYMONS7ER’ 대비 1.7배 증가한 67만 7961장, 발매 일주일 후에는 82만 장의 주문량을 기록했었다.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온 끝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음반 판매량이 코어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지표 중 하나인 만큼 베이비몬스터의 가파른 상승세를 실감케 한다. YG 측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비롯 세계 각지 방송가를 넘나들며 증명한 압도적 라이브 실력이 곧 글로벌 팬덤 확장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올 하반기 활발한 활동이 예정된 만큼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7월 1일 '핫 소스(HOT SAUCE)'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과 10월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8월 16일에는 일본 최
더블원이 일본 OTT 아베마(ABEMA)에서 단독 프로그램 ‘DOUBLING FUN!’(더블링 펀) 편성을 확정했다. 27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그룹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로 구성된 더블원은 오는 7월 2일 아베마(ABEMA)를 통해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DOUBLING FUN!’ 1~3화를 첫 공개한다. 이후 매주 수요일 한 편씩 총 6화를 순차 공개한다. 아베마(ABEMA)는 일본 최대 규모의 OTT 플랫폼으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더블원의 음악방송 출연 현장에서 촬영된 비하인드 중심의 리얼리티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 콘텐츠는 국내 음악방송 무대를 준비하는 더블원의 연습 현장부터 대기실, 백스테이지, 멤버 간의 케미스트리까지 생생하게 포착해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멤버들의 솔직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더블원은 이번 아베마(ABEMA)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오사카, 나고야, 도쿄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요태 신지가 신곡 ‘샬라카둘라’로 음원 차트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6일 발매된 신지의 신곡 ‘샬라카둘라’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벨365 실시간 인기 차트 1위를 비롯해 지니 최신 발매 차트(1주) 9위, HOT100(30일) 59위(27일 오전 9시 기준), 카카오뮤직 실시간 TOP100 43위(26일 오후 11시)를 기록하는 등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신지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랑해요 벨365”라며 기뻐했고, 하하 역시 “‘샬라카둘라’ 사랑이 이뤄지는 마법. 신지야 축하해”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여기에 TV CHOSUN ‘국민가수’ 출신 조연호도 “달달한 그녀. 간질간질”이라고 밝히는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 러브송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신지의 솔로 ‘샬라카 둘라’는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서툴고 떨리는 감정을 담아낸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이다. 마음 깊숙이 스며든 설렘을 사랑스럽고 담백하게 풀어내며, 순수한 감정의 시작을 그려내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히 이번 신곡은 발라드 가수 문원과의 듀엣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따뜻한 기타와 피아노 선율 위에 두 사람의 감미로운 화음이 어우러진 신곡은 높은 차트 성적과 함께 입소문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를 27일(한국시간) 발매했다. 'BEAUTIFUL CHAOS'는 캣츠아이가 아티스트로서 한계를 넘나들며 마주한 아름다운 혼돈을 자신들만의 시선과 감성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여섯 멤버가 함께 쌓은 시간과 성장의 궤적이 'Gnarly', 'Gabriela', 'Gameboy', 'Mean Girls', 'M.I.A' 등 5곡에 녹아 있다. 타이틀곡은 'Gameboy'다. 복고풍 비디오 게임 사운드에 뭄바톤 리듬을 더한 댄스 팝 트랙으로, 캣츠아이의 장난기와 당찬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쉽게 잡히지 않는 상대를 향한 재치 있는 경고 같은, 당돌한 가사와 매혹적인 비트가 곡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듣는 이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인 팝 감각으로 재해석한 캣츠아이의 표현력이 탁월하다. 이는 'Gameboy' 뮤직비디오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여섯 멤버의 세련된 퍼포먼스에 맞춰 변주되는 조명과 강렬한 색감, 빠른 화면 전환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섬세한 동작 하나하나
기획재정부는 7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14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구성되며, 발행 규모와 종목별 한도는 6월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7월 발행 채권의 표면금리는 5년물 2.655%, 10년물 2.885%, 20년물 2.825%로, 6월 발행 국고채와 동일하다. 여기에 5년물은 0.375%, 10년물은 0.500%, 20년물은 0.675%의 가산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특히 10년물과 20년물의 가산금리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 시 예상되는 세전 누적 수익률은 5년물 약 16%(연평균 3.2%), 10년물 약 40%(연평균 4.0%), 20년물 약 99%(연평균 4.9%)에 달한다. 20년물의 경우 국고채 수익률에 더해진 높은 가산금리로 인해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이 제공된다. 청약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월별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초과할 경우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 후 잔여 물량은 청약금액에 비례해 배정된다. 만기까지 보유 시 이자와 원금을 일괄 수령하며, 중도환매는 매입 후 1년 경과 시점부터 가능하다. 단, 중도환매
루시(LUCY) 멤버 최상엽이 리메이크곡 '오래된 노래'로 환상적인 시너지를 선보인다. 27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최상엽은 켄, 영재, 후이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음원 '오래된 노래'를 발매한다. 최상엽이 새롭게 선보이는 '오래된 노래'는 2012년 스탠딩 에그가 발표한 발라드곡으로, ‘거리에서 들려오는 노래처럼 우리도 다시 우연히 마주칠 수 있을까’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은 2020년 역주행을 기록하며 감성적인 멜로디와 진심 어린 가사로 많은 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리메이크곡을 통해 최상엽은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아련한 가사를 더욱 깊이 있게 그려내며, 원곡이 지닌 울림을 극대할 예정이다. 그는 빅스 켄, 갓세븐 영재, 펜타곤 후이와 함께 호흡을 맞춰 각자의 개성이 어우러진 음악적 시너지를 만든다. 최상엽은 그 동안 드라마, 영화, 게임, 웹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OST를 가창하며 '장르 불문 OST 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김형중의 '그녀가 웃잖아', 나비효과의 '첫사랑' 등 다양한 명곡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호평을 얻었다. 최상엽은 '오래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