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타이베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2025 권은비 콘서트 '더 레드' 인 타이베이(2025 KWON EUNBI CONCERT 'THE RED' IN TAIPEI)'(이하 '더 레드') 포스터를 공개하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깨끗한 배경 속 권은비의 매혹적인 자태를 담고 있다. 권은비는 젖은 단발 헤어스타일에 올블랙 의상으로 섹시한 무드를 자아냈고, 붉은색의 강렬한 폰트로 공연명 '더 레드'가 새겨져 있어 그가 콘서트를 통해 보여줄 깊은 매력을 예고했다. '더 레드'는 권은비가 지난 2023년 개최한 단독 콘서트 '퀸(QUEEN)'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막을 올린다. 앞서 권은비는 지난해 12월 타이베이에서 첫 단독 팬미팅 '트레저(Treasure)'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당시 연말 공연에 걸맞은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와 '팬 사랑'이 가득 담긴 이벤트로 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권은비는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5(
그룹 에스파(aespa)와 이븐(EVNNE)이 한터차트 8월 2주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지난 11일 2025년 8월 2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에스파와 이븐이 한터차트 8월 2주 차 월드차트와 음반차트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월드차트에서는 에스파가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에스파는 소셜과 미디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만 5057.97점의 월드 지수를 얻었다. 이어 아이브가 월드 지수 1만 4163.70점으로 2위, 이븐이 월드 지수 1만 1122.02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주간 음반차트에서는 이븐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븐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LOVE ANECDOTE(S)'로 8월 2주 음반 지수 16만 9530.62점 (판매량 16만 8852장)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음반차트 2위는 음반 지수 6만 1660.90점 (5만2528장)을 기록한 NCT 드림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Go Back To The Future'이며, 3위는 음반지수 6만 333.19점 (1만 7282장)의 RM 두 번째 정규 앨범 'Right Place, Wrong Person'이다. 한터차
빅히트 뮤직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힙합 트레이닝 프로그램 ‘HIT IT BASE 2025’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6주간의 트레이닝을 마친 최종 참가자 19명은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HIT IT BASE 2025’ 파이널쇼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빅히트 뮤직의 전문 트레이닝의 성과를 대중 앞에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진행은 개그맨 손민수가 맡았고 가수 원슈타인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주헤엄’, ‘맥썬’, ‘간지군단’, ‘HIB’ 등 네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태로 무대를 펼쳤다. 현장 투표로 선정된 우승팀 ‘우주헤엄’은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단체곡 뮤직비디오의 인트로를 장식하고 파트 우선 선택권을 갖게 된다. 단체곡은 각 팀이 결승 무대에서 선보인 곡을 하나로 엮은 것으로 뮤직비디오에는 참가자 전원이 출연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6주간 주말마다 맥대디, 부현석, 최엘비, 오디 등 현직 힙합 아티스트에게 직접 트레이닝을 받았다. 작사, 무대 연출, 퍼포먼스 등 전방위적 과정을 소화했다. 파이널쇼에 앞서 의상과 액세서리 활용을 위한 전문 스타일리스트와의 교류도 진행됐다. 참가자
가수 영탁이 네 번째 전국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영탁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 동안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5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4(이하 'TAK SHOW4')'를 개최해 팬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담은 뜨거운 한여름 밤을 선사했다. 네 번째 전국 투어는 가수 영탁과 공식 팬클럽인 영탁앤블루스(YOUNGTAK&BLUES)가 지난 20년을 함께 추억하는 스페셜한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탁스 어워즈'라는 콘셉트로 꾸며져 빈틈 없는 매력 원맨쇼로 감동을 안겼다. 대형 트로피 형상으로 꾸며진 화려한 무대 디자인부터 폭죽, 레이저, 꽃가루 등 다채로운 효과에 장르와 시간을 초월한 영탁의 목소리로 특급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탁스 어워즈'에 어울리는 블링블링한 블랙 턱시도 차림으로 첫 등장해 '신사답게(MMM)'와 '사랑옥(思郞屋)'으로 오프닝을 화사하게 연 영탁은 "웰컴 투 더 탁쇼. 여러분의 영탁입니다"라는 인사를 건네며 관객들을 순식간에 특별한 시상식으로 안내했다. ‘TAK SHOW4’는 지난 20년 그의 음악 인생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무대였다. 지금의 영탁을 만들어준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에서 가장 처음 불렀던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 데뷔와 동시에 진행한 첫 투어에서 약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기대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9~10일 양일간 일본 가나가와현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2025 TWS TOUR ‘24/7:WITH:US’ IN JAPAN(이하 24/7:WITH:US)’의 마지막 공연을 열고 한 달간 이어진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서 투어스는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되어 정말 기쁘다. 저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42(팬덤명)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일들도 가능해졌다”라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들을 마음 속에 간직했다가 인생에서 힘들거나 지치는 순간에 떠올렸을 때 눈부시게 찬란했던 청춘으로 남아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차례로 소감을 말하던 중 리더 신유는 “TWS가 10월에 컴백한다”라고 깜짝 발표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투어스는 지난달 11일 히로시마를 시작으로 아이치, 후쿠오카, 미야기, 오사카, 가나가와 등 총 6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펼쳤다. 이번 투어는 대부분
정동원(JD1)이 ‘집대성’에 출연해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동원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리메이크 신곡 이지 러버’의 원작자 박진영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동원과 처음 만났다고 밝힌 대성은 “동원 씨 집이 제가 이사하기 전 살던 라인”이라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이에 정동원은 “거기 사셨구나. 뭔가 끌리더라구요”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날 박진영은 정동원의 보컬에 대해 “아직은 풋풋하지만 조금 더 다듬어지면 훨씬 좋아질 것”이라며, “팀에 있으면 다듬어지는 게 더 빠른 것 같다”라는 말을 더했다. 이에 대성이 정동원에게 “그룹을 꾸릴 생각이 있냐”고 질문을 던지자, 정동원은 “JD1도 힘들기 때문에...”라며 웃었고, 박진영과 대성 모두 “팀 활동은 쉽지 않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정동원은 아이돌 JD1으로서 활동했던 경험에 대해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내가 잘하는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또한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다만 현실적으로 자금이 많이 소모돼 여유가 있을 때 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직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니 조금
AKMU(악뮤)가 스탠딩 콘서트 첫 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3주간 이어지는 특별한 음악 여정의 막을 열었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KMU는 지난 8~10일 사흘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AKMU STANDING CONCERT [악동들]' 1~3회차 공연을 개최했다. 매번 고정관념을 뒤엎는 행보로 사랑받아온 AKMU답게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해 이들만의 기발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녹여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들뜬 모습의 팬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자 밴드 세션의 경쾌한 연주가 시작됐다. 강렬한 비트가 공연장을 뒤흔드는 가운데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리듬에 몸을 맡기며 함성을 쏟아냈고, 이찬혁도 무대에 올라 춤을 추고 박수를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이찬혁이 정규 2집 타이틀곡 '비비드라라러브'로 오프닝을 연 데 이어 이수현이 등장하자 장내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AKMU는 풍성한 악기 사운드로 편곡된 히트곡 퍼레이드를 연달아 펼쳐내는가 하면, 각자의 개성이 깃든 솔로곡과 미발매곡까지 쉴 새 없이 내달렸다.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만큼 새로운 음악적 시도 역시 돋보였다. 기존 파트 구성과 다르게
여성 아쟁 이중주단 뮤이스트(Mueast)가 오는 15일 오후 9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 ‘뮤이스트, 달이 머무는 곳에서’ 공연을 연다. 이번 무대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강릉 국가유산 야행’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다. 11일 싱싱국악배달부에 따르면, ‘강릉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선정한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으로, 강릉시와 강릉문화원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강릉의 역사·문화·예술을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하며 지역 고유의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달해왔다. 올해 행사는 규모를 키우고 명주동 일원까지 무대를 확장했다. 특히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무대 공연과 버스킹이 곳곳에서 펼쳐져 야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뮤이스트는 아쟁 연주자 김보은과 조누리로 구성된 듀오로 2021년 결성됐다. 이름은 ‘음악(Music)’과 ‘동방(East)’을 합성한 것으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음악을 지향한다. 디스코, 록, 헤비메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아쟁 연주에 접목하는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강릉 경포의
보아(BoA)가 일본 새 싱글 ‘Good for U’(굿 포 유)를 공개했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이날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일본 싱글 ‘Good for U’ 음원을 발매했으며, 동시에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오픈했다. ‘Good for U’는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화려하면서도 위험하고 매혹적인 사랑을 즐기는 여름밤의 열기를 담아낸 가사가 특징인 노래다. 지난 주말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SMTOWN LIVE 2025’ 공연에서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돼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앞서 보아는 일본 데뷔일인 지난 5월 30일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싱글 ‘Young & Free’(영 앤 프리)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2025년 두 번째 일본 신곡 ‘Good for U’를 통해 더욱 성숙하고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보여줬다. 보아는 지난 4일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정규 11집 ‘Crazier’(크레이지어)를 발매했다. 이를 통해 지난 음악 세계를 집약하고,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점핑보아(공식 팬클럽명)와의 감정과 서사를 음악으로 연결하며 국내 데뷔 25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했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팬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에서 팬콘서트 ‘#RUNSEOKJIN EP.TOUR in AMSTERDAM’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까지 이어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였다. 진은 총 9개 도시 18회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관객과 뜨겁게 소통했다. 암스테르담 공연 말미 진은 “한 달 반의 투어가 마무리됐다. ‘달려라 석진’ 투어는 마지막이지만 팀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서운해하지 말아 달라. 여러분 곁에 항상 있을 것이고 여러분도 항상 제 곁에 있어 주시길 바란다. 한 달 반 동안 너무 행복했고 아미(ARMY.팬덤명)의 좋은 기운을 받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진은 팬콘서트 투어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는 영국 런던 O2 아레나(The O2 arena)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가수로 주목받았다. 앞서 고양, 치바, 오사카 공연은 전 회차 완판됐다. 특히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