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원 및 학습지 이용 금액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행사기간 동안 본인이 설정한 목표 이용금액을 달성한 고객에게 최대 2만원을 캐시백한다고 전했다. 대면 카드 결제와 모바일 서비스 결제, 온라인 결제대행 업체(PG)를 통한 학원 및 학습지 결제 건이 캐시백 대상이다.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결제선생, 올톡페이 등 결제 내역에서 실제 학원명이 표시되거나 신한캠퍼스를 통해 결제한 건이어야 하며, PG사를 통해 결제시 ‘메가스터디교육’ 등 온라인으로 학원비만 결제할 수 있는 업체만 인정된다. 목표 이용금액은 최근 2개월 동안 고객이 학원, 학습지 업종에서 이용한 신용카드 금액에 고객이 선택한 추가 이용금액(50, 100, 200만원)을 더한 금액을 의미한다. 최근 2개월동안 총 140만원을 이용한 고객이 추가 이용금액으로 50만원을 선택하면 그 둘을 더한 190만원이 해당 고객의 목표 이용금액이 되는 식이다. 고객이 설정한 추가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5000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이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또 신한 SOL페이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학원비 이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이달 초까지 미국 각지의 경제활동은 소폭 증가했다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경기 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진단했다. 연준은 이날 내놓은 7월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권역별 경제활동 상황에 대해 이처럼 평가했다. 조사대상 기간 전체 12개 지역 중 5개 지역이 소폭 내지 완만한 증가를, 5개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으며, 2개 지역이 완만한 감소를 나타냈다고 연준은 판단했다. 연준은 "지난번 보고서에선 12개 지역 중 절반 지역이 최소한 소폭의 경제활동 감소를 나타냈다고 보고됐는데 이번 조사결과는 이전 대비 경제활동이 개선됐음을 나타낸다"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물가와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파급효과가 조사대상 기간 가시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다만, 연준은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했고, 이에 따라 사업체들이 지속해서 경계감을 유지했다"라고 소개했다. 자동차 판매는 평균적으로 완만하게 감소했는데, 이는 관세 시행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앞서 자동차 구매를 서두른 영향이라고 연준은 설명했다. 고용은 전반
시험관 아기 시술(체외수정-배아 이식)이 보편화하면서 배아 생성량도 연간 80만개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만들어졌다가 폐기되는 배아 개수도 연간 50만개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배우 이시영이 배우자 동의 없이 배아를 이식해 임신한 사실을 공개해 사회적으로 열띤 찬반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배아 생성·관리·처분 등에 관한 제도를 보다 촘촘하게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생성된 배아는 78만3천860개로 5년 전인 2019년(42만7천818개) 대비 83.2% 늘었다. 연간 생성 배아 수는 2016년 33만4천687개에서 매년 증가해 2021년(55만724개) 50만개를 넘더니 작년에는 전년(2023년·59만9천851개) 대비 30.7%나 늘었다. 배아 생성 의료기관이 냉동 보관 중인 배아 수는 작년 12월 말 기준 38만3천520개로 집계됐다. 난자 보관량은 13만3천926개, 정자 보관량은 5만6천967바이알(vial)이었다. 구승엽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결혼 연령이 높아지다 보니 결혼을 안 한 사람들은 난자 동결에
아이슬란드 서남부 레이캬네스반도에서 또다시 화산이 폭발했다. AFP·DPA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56분께 쉰드흐뉘퀴르 분화구의 표면에 700m∼1㎞의 균열이 생기면서 분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균열은 이날 정오께는 2.4㎞까지 커졌다. 또한 인근에 약 500m 길이의 두 번째 균열이 발생해 양쪽에서 붉은색 용암과 가스를 내뿜고 있다. 이 지역 화산 폭발은 2023년 말 이후로는 9번째, 2021년 초 이후로는 12번째다. 직전에는 올해 4월에 발생해 며칠간 이어졌다. 이 분화구는 어촌 마을 그린다비크와 유명한 온천 관광지인 블루 라군 사이에 있다. 당국은 예방 조치로 이 일대에 있던 약 100명을 대피시켰다. 2023년 말 화산 폭발로 당시 약 4천명이던 그린다비크 주민들이 대피했다. 국가가 대부분 주택을 매입했고 주민들도 마을을 떠나 일부만 남아 있다. 현지 방송 RUV는 이번 화산 폭발은 공항 운영과 국제선 운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연합뉴스)
신한라이프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고자 ‘2025 스마일 콘서트’ 고객 초청 이벤트 신청을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일 콘서트’는 신한라이프가 운영 중인 대면 영업채널 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이벤트 참여는 신한라이프의 고객 관리 플랫폼(‘오늘’)에서 신청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의 고객에게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 2매가 제공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9월 5일 한강 플로팅아일랜드 가빛섬에서 열린다. 개그맨 이상준이 진행하고 다비치, 멜로망스, 조째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해 가을 밤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당일 행사장에는 신한라이프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한그룹 캐릭터로 꾸민 에어벌룬, 스탬프 투어를 통한 경품 증정, 콘서트 현장 생중계,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더 깊은 신뢰와 감동을 드리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일상 속 여유와 새로운 경험으로 고객님의 삶에 여유와 낭만이 가득 채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협회원 대상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치과기공 분야의 학술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2311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원 대상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 ▲협회 및 은행의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협회원의 은행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KDTEX2025(Korea Dental Technology Expo & Scientific Conference)’ 학술대회 기간 동안 치과기공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금융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협회 지역지부와 은행 지역본부간 매칭을 통해 다양한 금융지원 활동도 실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치과기공 산업은 고령화와 건강보험 확대 정책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는 분야”라며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을 반영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ABL생명이 중장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고혈압·당뇨병·대상포진·통풍에 대한 보장 강화를 위해 관련 특약 10종을 신설하고, 이를 기존 건강보험 3종에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탑재된 특약은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각각 1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고혈압 보장 특약은 고혈압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180일 이상 고혈압 약물 치료를 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무)고혈압(원발성)약물치료보장특약(해약환급금 미지급형)’과 ‘(무)고혈압(원발성)약물치료보장특약(갱신형)’ 2종으로 출시됐다. 당뇨병 보장 특약은 당화혈색소 수치 6.5% 이상, 7.5% 이상, 9.0% 이상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진단자금을 각각 단계별로 지급한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해 주는 적혈구 내 혈색소가 어느 정도로 당화됐는지를 보는 검사다. 또한 대표적인 시니어 질환인 대상포진 및 통풍 진단 시에도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진단금이 지급된다. 이들 특약은 기존 건강보험 △(무)ABL건강N더보장종합보험(갱신형) △(무)ABL건강N더보장종합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 △(무)ABL THE톡톡튀는여성건강보험 등 총 3종에
KB국민카드의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KB Pay형)’의 누적 발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22년 말 출시한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KB Pay)’의 발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16일 전했다. 누적 발급 100만장 돌파와 관련, KB국민카드 측은 KB Pay의 편리함과 맞춤형 체크카드 서비스 제공으로 MZ세대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카드는 커피, 편의점, 배달 등 10개 업종에서 할인받는 ‘일상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KB Pay로 결제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해외 가맹점 결제와 공항 라운지 연 1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Global형, PC방과 패스트푸드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Play형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 KB Pay 혜택형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100만장을 돌파했다”라며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의 다른 혜택 버전 또한 고객들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100만장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메가MGC커피 오프라인 매장에서
KB국민은행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KB스타뱅킹 환전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은행 측은 고객 의견을 반영, 환전 신청 페이지 내에 ▲환율정보 ▲부가서비스 혜택 ▲보유 외화금액 등 환전에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UX/UI 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KB스타뱅킹 환전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의 가치를 높이다! 항공 마일리지 2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벤트 기간 중 KB스타뱅킹에서 미화 500 달러 이상을 환전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 부가서비스 혜택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환전 금액 구간에 따라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KB국민은행 환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정부를 상대로 50% 관세 부과 예고에 이어 무역법 301조에 따른 불공정 무역 행위 여부 조사를 지시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우리는 1974년 제정된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브라질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면서, 조사 배경이 된 6가지 "부당한 무역 관행"을 나열했다. 미 당국에서 문제 삼은 건 '디지털 통상(Digital Trade) 및 전자결제 서비스와 관련한 브라질 정부 조처·정책·관행',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관세', '반부패', '지식재산권 보호', '에탄올 시장 접근성', '불법 산림 파괴' 등이다. USTR은 디지털 통상의 경우 "정치적 언급을 검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국 기업에 보복 조처를 하거나 미국 기업의 브라질 내 서비스를 제한해, 해당 미국 기업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무역위원회(ITC) 홈페이지를 보면 디지털 통상은 '상품의 주문이나 생산 또는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 인터넷과 인터넷 기반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래나 무역'으로 정의돼 있다. 이는 최근 브라질 연방대법원(STF)이 소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