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한터차트 6월 2주 주간차트를 석권했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9일 오전 10시 2025년 6월 2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엔하이픈이 한터차트 6월 2주 차 월드차트와 음반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월드차트에서 엔하이픈은 폭발적인 글로벌 반응을 받았다. 엔하이픈은 음반, 소셜, 미디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만 1411.64점의 월드 지수를 얻었다. 이어 아이브가 월드 지수 5884.22점으로 2위, 세븐틴이 월드 지수 5393.94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엔하이픈이 정상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UNLEASH)'로 6월 2주 음반 지수 231만 5571.50점(판매량 198만 6729장)을 기록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주간 음반차트 2위는 음반 지수 5만 6194.08점(4만 6670장)을 기록한 세븐틴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이며, 3위는 음반지수 3만 5260.45점(3만 7758장)의 보이넥스트도어 네 번째 EP '노 장르(No Genre)'였다. 한터차트의 6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XIA)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아너스클럽’은 1억원 이상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네크워크로 국가적 재난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나눔리더 클럽이다.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스클럽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김준수는 “아너스클럽이라는 의미 있는 모임에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준수의 선한 영향력은 팬클럽의 자발적인 나눔으로도 이어졌다. 팬클럽 ‘코코넛’은 김준수의 산불 성금 기부를 보고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총 1215만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팬들은 “준수님의 나눔을 함께 이어가고 싶었다”라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김준수의 기부는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라며 “아너스클럽 회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
밴드 솔루션스가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인왕아파트에서 콘서트 ‘FUTURE PUNK STAGE(퓨처펑크 스테이지)’를 성황리에 마쳤다. 9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철거를 앞둔 인왕아파트의 베란다를 무대로 주차장을 객석으로 삼은 독특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아파트라는 특별한 공간 속에서 솔루션스의 라이브가 펼쳐지며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철거 예정인 아파트를 통째로 공연장으로 삼은 파격적인 시도로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끈 이번 공연은 지난해 파티형 기획공연 ‘FUTURE PUNK UNION(퓨처펑크 유니온)’에 이어 실험적 공연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공연 전부터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티셔츠 프린팅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라이브 프린팅 부스, 악기 체험 부스, 음료 판매 부스 등 풍부한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관객들은 분필로 아파트 곳곳에 자유롭게 낙서를 남기고, 록 페스티벌을 연상시키는 깃발 응원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덕분에 콘서트 현장은 공연 시작 전부터 한여름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이번 공연은 공간 자체의 상징성과 실험성에
NCT 위시가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위시는 지난 7일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아시아 투어 '로그 인(LOG in)’을 개최했다. NCT 위시의 현지 첫 단독이자 투어의 종착지였던 이 공연은 초고속 전석 매진을 달성해 NCT 위시의 인기를 또 한번 실감케 했다. 이로써 NCT 위시는 작년 11월 일본 이시카와부터 교토, 카나가와, 효고, 후쿠오카, 아이치, 서울, 마카오, 마닐라,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 자카르타, 방콕까지 아시아 14개 지역에서 총 25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회차 추가 요청과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까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입증했다. 이날 NCT 위시는 ‘위시(WISH)’, ‘송버드(Songbird)’, ‘스테디(Steady)’, ‘팝팝(poppop)’ 등 ‘청량 아이콘’다운 경쾌한 무대와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Melt Inside My Pocket)’, ‘나사(NASA)’, ‘핸즈 업(Hands Up)’, ‘터치다운(Touchdown)’ 등 에너지로 꽉 채운 강렬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팬들과 만난다. 지코는 9일 정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7월 5~6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ZICO FANMEETING <COMvenience>’ 개최 소식을 알렸다. ‘COMvenience’는 지코의 팬덤명 코몬(COMMON)과 편의점을 뜻하는 ‘Convenience store’의 합성어다. 여름날 밤 친구와 편의점 앞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팬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겠다는 의미다. 이 같은 콘셉트는 8일 오후 10시 공식 SNS에 올라온 티저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코는 ‘지금 여기서 널 기다린다(Right here waiting for you)’라는 문구와 함께 게재된 영상에서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기다리던 누군가를 발견하고 반가워 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마주한 이와 편히 대화하는 듯한 모습을 담아 팬미팅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11월 콘서트 ‘ZICO LIVE: JOIN THE PARADE’ 후 약 7개월 만에 지코와 코몬만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자리다. 지코는 각종 작업으로
그룹 세븐틴이 스페셜 GV를 통해 캐럿(CARAT.팬덤명)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빛냈다. 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대강당에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 발매를 기념한 스페셜 GV ‘부스트 인 버스트(BOOST N BURST)’를 개최했다. GV는 오프닝부터 남달랐다. 10주년 상황극을 꾸미며 “우리가 여전히 하나여서 좋다”라고 말하던 세븐틴의 데뷔 초 라이브 방송이 전광판에 등장해 뭉클함을 안겼다. 캐럿과 10년간 쌓은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게임들도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이들은 역재생되는 세븐틴 노래를 듣고 곡 제목을 맞히는 ‘Volume Up!’, 관객들의 도움을 받아 제시어를 추측하는 ‘Team Up!’, 캐럿의 성향을 알아보는 ‘Level Up!’ 등 알찬 코너들로 100여 분을 꽉 채웠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세븐틴은 “1000명의 캐럿을 보니 관객 1000명을 모아야 했던 데뷔 쇼케이스가 떠오른다”라며 감회에 젖었다
소녀시대 태연이 아시아 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 7일 홍콩 AsiaWorld-Arena(아시아월드-아레나)에서 ‘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HONGKONG(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을 개최했다. 태연은 전석 매진 속에 1만 명의 관객과 함께 지난 4개월 동안 펼친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Fabulous(패뷸러스)'로 오프닝을 연 태연은 ‘I(아이)', ‘INVU(아이앤비유)', ‘To. X(투엑스)', ‘Weekend(위크엔드)', ‘Why(와이)', ‘사계(Four Seasons)’, ‘Time Lapse(타임랩스)' 등 지난 솔로 활동 히스토리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와 화려한 무대 연출로 고품격의 공연을 완성했다. 관객들 역시 떼창, 앙코르 요청, 핸드배너와 종이부채 응원 이벤트 등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태연은 “올해가 솔로 10주년이라 2025년 한 해 동안 하는 모든 활동이 저에게는 모두 의미가 깊다. 가장 뿌듯하고 뜻깊은 건 이렇게 투어를 하며 아시아에 있는 S♡NE(소녀시대 공식 팬클럽명)을 가까이서 만나고 라이브로 열창할 수 있다는 것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Beautiful Mint Life 2025, 이하 뷰민라)’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9일 주최사인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뷰민라는 국내 아티스트 54팀의 무대와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 올해도 풍성한 음악과 즐길 거리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 금요일에는 첫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를 선보이는 ‘터치드’를 필두로 ‘선우정아’, ‘SAM KIM(샘킴)’, ‘오월오일’, ‘유주’, ‘Hi-Fi Un!corn(하이파이유니콘)’이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Mint Breeze Stage)’ 무대에 오른다. 데뷔 4년 만에 헤드라이너로 선정된 ‘터치드’는 과거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결승전에서 헤드라이너 무대를 상상하며 만든 자작곡 ‘Alive’를 이번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며 오랜 꿈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든다. 또 다른 무대인 ‘카페 블로썸 하우스(Café Blossom House)’에는 3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록의 아이콘 ‘YB(윤도현 밴드)’가 뷰민라 무대에 처음 등장한다. 이어 ‘이승윤’, ‘QWER(큐더블유이알)’, ‘THE SO
“WE ARE BACK” 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BTS)과 아미(ARMY.팬덤명)의 공식 로고와 “WE ARE BACK”이라는 문구가 래핑됐다. 이는 매년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BTS FESTA’의 일환으로 해당 래핑은 오는 29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조만간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이번 문구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앞서 복귀한 진과 제이홉이 각자의 방식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층 고조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23년 “BTS PRESENTS EVERYWHERE”(방탄소년단은 어디에나 있다), 2024년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소년단 포에버) 등 상징적인 문구로 사옥 외벽을 꾸며왔다. 올해는 간결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이들의 귀환을 인상 깊게 각인한다. 이와 함께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인근 일대도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일산호수공원에는 ‘2025 BTS FESTA’를 기념하는 포토월이 설치됐고 일산서
지난 주말 서울 모처에서 블랙핑크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모습들이 포착되며 이들의 완전체 컴백이 임박했음이 알려져 전 세계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지난 6일부터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처음 알렸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조만간 블랙핑크의 신곡 소식을 발표해 드리겠다"라고 약속한 대로 완전체 컴백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약 2년 8개월 만에 알린 신곡 발표 소식인 만큼 전 세계 음악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일정, 신곡 제목, 콘셉트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뮤직비디오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블랙핑크의 컴백이 임박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YG 측은 "해외 유명 감독과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의 정체성과 음악적 색채를 모두 집약한 또 하나의 아이코닉한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것"이라며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위상에 걸맞은 특별한 협업인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그간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K팝 역사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