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이덕형]인텔의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 반도체 공급망을 재구축하려면 '제2의 반도체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패트릭 겔싱어 인텔 CEO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주최 포럼에서 미국 반도체 산업이 지난 30여년간 비용 절감만 추구한 탓에 반도체 제조 능력이 아시아로 넘어갔다면서 "우리가 이 산업을 잃기까지 30년이 더 걸렸는데 그것을 3∼4년 만에 법 하나로 고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공급망을 리쇼어(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하는 것을 도우려면 제2의 반도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미국 애리조나, 오하이오, 뉴멕시코주에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는 대가로 보조금 85억달러와 대출 110억달러 등 195억달러(약 26조원)의 지원을 받는다. 겔싱어 CEO는 제2의 반도체법에 어떤 내용이 담기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제2의 반도체법에는 일정 수준의 보조금이 필요하고, 지속 가능한 세제 정책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 투자에 대한 세금 공제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망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계속해서 정부를 다시 찾아가 지원받지 않아도 되도록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라온신문 이덕형]ㅍ엠피엠지뮤직(MPMG MUSIC)은 오는 6월 8일 태국 방콕에서 해외 레이블 페스티벌 '비전 방콕'(VISION BANGKOK)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비전 방콕은 엠피엠지 뮤직이 해외에서 여는 첫 음악 축제다. 엠피엠지 뮤직은 이번 행사를 위해 현지 음악 레이블 스몰룸·왓더덕과 협업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한국과 태국의 대표 인디 아티스트 14팀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엠피엠지 뮤직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과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국내 유명 음악 축제를 열어왔다. 엠피엠지 홍보관계자는 "K팝에 이어 새롭게 주목받는 한국의 밴드 음악을 해외에 선보이는 자리이자, 양국 인디 아티스트가 만나는 교류의 장이 되게 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시너지를 주목해 달라"고 했다. 한편, 엠피엠지에는 데이브레이크, 소란, 쏜애플, 설 등을 비롯한 밴드와 싱어송라이터 씬을 대표하는 여러 뮤지션들이 활동하고있다.
[라온신문 이덕형]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 교수(학과장)가 3월 말 경기도에 위치한 한 기업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 프로페셔널 인생을 위한 기술 3P' 강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활동 중인 이 교수는 대기업과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상담심리를 활용한 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행복한 삶을 위한 3P(Pride, Priority, Professionality)를 강조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다음달 말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2024 프로페셔널 인생을 위한 기술 3P’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편 이 교수가 소속된 권영찬닷컴은 김경일 심리학 교수, 김태훈 심리학교수, 앤디황 교수, 이재용 전 아나운서, 유인경 기자, 최태성 역사 연구가 등 40여명 이상의 스타강사와 함께 하고 있는 강연 전문기업이다.
[라온신문 이덕형]인도 정부가 지원하는 기업에서 올해 연말 자국산 반도체 칩이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인도 매체에 따르면 아슈위니 바이슈노 정보통신부 장관은 전날 한 현지방송 주최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슈노 장관은 이 반도체 칩은 서부 구자라트주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반도체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 정부는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구자라트주 사난드에 반도체 조립·테스트·마케팅(ATMP) 공장을 짓는 계획에 대해 지난해 6월 승인했다.이에 따라 마이크론은 같은 해 9월 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바이슈노 장관의 이번 발언은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 상황에 대해 공장 설립 시작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칩까지 생산한다고 거짓말한다는 야권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그는 복잡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하면 일련의 과정을 겪게 된다면서 연방의회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가 집권하던 1980년대에 반도체 산업을 시작했더라면 인도가 현재 어떻게 변해 있을지 상상해보라고 지적했다. 바이슈노 장관은 최근 또 다른 현지 방송 행사에서 인도는 향후 5년 안에 세계 5대 반도체 생산국 그룹
[라온신문 이덕형]미국이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와 협력 관계에 있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기업과 화웨이의 거래를 제한하는 기존 제재 조치에 더해 화웨이 제품에 필요한 반도체 공급선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화웨이는 수출입 규제 등 미국 정부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최신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굴기를 향한 중국 정부의 의욕을 억제하려는 공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리스트'(상무부 수출통제 명단)에 오를 수 있는 중국 반도체 업체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칭다오 시엔, 스웨이슈어, 선전 펀쑨 테크놀로지(PST) 등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미국 기술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는 물론 중국산 구형 반도체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미 상무부는 이와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다. 소식통은 바이든 행정부가 언제 제재 결정을 내릴지는 불확실하
[라온신문 이덕형]주주환원 강화 전략을 펼쳐온 현대백화점그룹 10개 상장 계열사들이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절차를 개선한다고 20일 말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지누스,현대에버다임, 현대이지웰, 대원강업 등 10개 상장사는 이달에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배당기준일 변경을 위해 정관을 개정한다. 이들 10개사는 '매 결산기 말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 또는 등록질권자에게 배당을 지급한다'는 정관 내용을 '이사회 결의로 이익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으며, 기준일을 정한 경우 그 기준일의 2주 전에 이를 공고해야 한다'로 바꾼다. 정관이 개정되면 10개 상장사는 내년 3월 주총에서 배당금 규모를 확정한 뒤 4월에 결정되는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8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하고 최소 배당액 인상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현대백화점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단일 지주회사 중심의 새로운 지배구조가 구축된 만큼 그룹 차원에서 자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라온신문 이덕형] 애플 팀쿡 CEO는 이날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배우) 정카이(鄭愷)와 함께 와이탄(外灘)을 산책하고 상하이 전통 조찬을 즐겼다"면서 "이 비범한 도시에 돌아오는 것은 늘 나를 매우 기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니하오'(你好)의 상하이식 사투리인 '눙하오(儂好)라고 인사하며 상하이 시민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면서 상하이 출신 유명 배우 정카이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도 공개했다. 외신들은 그의 상하이 방문이 오는 21일 상하이 중심가인 징안사(靜安寺) 광장에 들어설 애플 스토어 징안점 개장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데 주목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팀쿡은 1년 전 애플과 중국의 관계를 '공생'이라고 규정했었다면서 그의 방문은 상하이의 8번째 애플 매장 개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 매장은 부지 면적만 해도 3천835㎡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애플 매장으로, 뉴욕 5번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이기도 하다. 애플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 속에 중국 내 '애국주의 소비 열풍'까지 불면서 최신 기종인 아이폰1
[라온신문 이덕형]대만 총통 당선인인 라이칭더는 대만 경제 핵심인 반도체 산업을 '세계 무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라이칭더 당선인은 전날 북부 신주과학단지 내 20여 곳의 반도체 관련 업체와 비공개 좌담회에서 대만의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라이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경제가 대만의 생존과 발전에 중요한 명맥이며 특히 "반도체 산업은 대만이 국제사회에서 확고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미래 능력의 핵심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5월 20일 총통에 취임한 이후 대만 (반도체 산업)이 전 세계 경쟁 속에서 '무적 불패' 자리에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라이 당선인이 양안(중국과 대만)의 평화를 유지하면서 국제적 인재 영입, 녹색에너지와 조세 감면 등을 통해 대만의 반도체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보다 개방적인 정책의 채택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라이 당선인은 총통 후보 시절인 지난해 12월 초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대(大)실리콘밸리' 공약을 제시했다. 대만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를 보유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중심에 자리 잡고
[라온신문 이덕형] 갤러리 에바 프레젠후버가 택사 서울 주최로 스위스 출신 작가 루이자 갈리아르디(Louisa Gagliardi)의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루이자 갈리아르디(Louisa Gagliardi)는 스위스 취리히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기존 유럽에 전시된 작품과 차별화된 새로운 회화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기존의 회화에 역설적 표현을 더해 한계를 뛰어넘는 영리함과 기발함이 돋보인다. 그녀의 그림에는 안료와 붓 터치가 선명히 나타나지만, 대부분 디지털 프린팅으로 마무리 된다. 이번 작품들은 정물을 표현한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브제마다 생명력을 갖고 있다. 전시는 3월 22일부터 4일 13일까지 서울 성동구 ‘택사 서울’에서 관람할 수 있다.
[라온신문 이덕형]문화체육관광부는 전통문화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20곳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청년 초기창업기업(1~3년차)과 창업 도약기업(4~7년차)으로 나눠 각 10곳을 선정된다. 창업 3년 미만 기업의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39세다. 선정된 기업에는 창업기획자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3년간 최대 1억 원(1차 연도 평균 2천만원·2차 3천만원·3차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된다. 문체부는 올해 전통문화 산업 중견기업 도약을 견인하고자 창업 도약기업 공모를 신설했다. 창업 3년을 초과하고 7년 이하의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서 선정된 모든 기업은 창업가 교류 행사, 유통·투자상담회 등 홍보·마케팅도 지원받는다. 공모 신청은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창업 도약기업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