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시티 팝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불리는 뮤지션 ‘진저 루트(Ginger Root)’가 첫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진저 루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인디 팝 아티스트 카메론 루(Cameron Lew)의 음악 프로젝트이다. 국내에서 특별한 홍보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 팬들이 직접 만든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와 가사 번역 영상들로 입소문을 타며 단독 공연까지 성사될 만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신의 음악을 ‘공격적인 엘리베이터 소울(aggressive elevator soul)’이라고 표현한 그는, 낮에는 영화, 비디오 그리고 다른 멀티미디어를 편집하고 밤에는 진저 루트라는 이름으로 음악을 만들며 음악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화학도 출신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기발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만들어내면서 세간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특유의 감각적인 사운드와 몽환적인 멜로디를 지닌 음원에 레트로 감성과 위트 있는 스토리를 포함한 영상이 한데 어우러져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밴 스톡(Van Stock)이라는 이름의 밴드에 속해 있었던 그는 2016년 중반, 밴드의 기존 사운드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밴드 나상현씨밴드가 연말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재뉴어리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YES24 티켓에서 오픈한 나상현씨밴드의 연말 콘서트 ‘2022 < 2023’이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인디 신의 새로운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2월 16일 홍대 왓차홀에서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나상현씨밴드는 본인들에게 새로운 시작처럼 느껴졌던 2022년을 돌아보며, 멤버들이 1년여 동안 페스티벌과 각종 공연을 통해 느꼈던 감정을 무대에 다시 올려 관객들과 나누고자 본 공연을 기획했다. 나상현씨밴드는 여름 클럽 투어 ‘여름빛 2022’ 매진에 이어 대규모 야외 페스티벌인 ‘그랜드민트페스티벌’, 그리고 ‘상상실현 페스티벌’ 등에 출연했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페스티벌, 공연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귀띔이다. 특히 최근 종영한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Top 8에 들며 뛰어난 음악성과 연주력을 확인시킨 바 있다. 한편 나상현씨밴드는 이번 연말 공연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으로 새로운 앨범 준비해 착수한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포미닛 출신 전지윤이 드라마 '내눈의 꽁깍지' OST를 가창한다. 전지윤이 가창에 참여한 KBS 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OST ‘그런 너였는데’ 음원을 오는 12월 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신곡 ‘그런 너였는데’는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담은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가 완벽한 조합을 이룬 곡이다. 전지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음악적 성숙함이 돋보일 전망이다. 특히 작곡가 필승불패, 김제이미, 이주용이 의기투합해 전지윤의 맞춤곡으로 선보인 웰메이드 OST로 기대를 모은다. ‘첨 널 보던 날 그때 알게 되었어 / 첫눈에 내 사람이라는 걸’이라는 도입부는 서정적인 감수성이 깃들지만 ‘어떻게 지울 수 있니 너와 했던 그날들 / 할 수가 없어 이 사랑 밖에는 / 아무것도 못해’라는 후렴구에서 이어지는 고음이 청량감을 전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그런 너였는데’는 오랜만에 전지윤이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해 완성한 정통 스타일의 OST로 음악적으로 성숙해진 가창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포미닛 멤버로 데뷔한 전지윤은 2016년 새로운 보컬톤을 보여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송예린이 새 싱글을 발표했다. 송예린은 지난 2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여기'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 '여기'는 만남과 이별, 추억과 환상, 떠나간 이와 남겨진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만의 솔직한 가사와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통해 노래했다. 또한 이번 새 싱글 ‘여기’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EP ‘바다’의 수록곡 ‘어디’의 후속곡으로써 의미도 담고 있다. 송예린은 2019년 제30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모순’이라는 곡으로 금상을 차지하고 2020년 자신의 첫 싱글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싱어송라이터다. CJ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오! 서머(OH! SUMMER!)’, 인천 포크페스티벌, 아리랑TV LIVE ON 등에도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멜론 트랙 제로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2022 서울 패션위크에서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송예린의 새 싱글 ‘여기’는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천재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미스터트롯2의 마스터로 합류한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미스터트롯1’ 결승전 미션곡인 영탁의 ‘찐이야’와 김호중의 ‘고맙소’, ‘미스트롯2’ 결승전 미션곡 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작업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미스, 미스터트롯 시리즈와는 좋은 일들이 많아 함께 성장해 온 느낌이다. 이번 시즌에는 마스터로 합류해 멋진 분들과 현장에서 직접 새로운 스타를 발굴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깊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 ‘버팀목’, 진성 ‘오키도키야’, 장민호 ‘무뚝뚝’ & ‘저어라’, 신지 ‘세 번 잊어요’ 등의 곡을 내놓아 이번 시즌의 마스터들과도 호흡을 맞췄던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트로트 뿐 아니라 드라마 OST, 발라드, 댄스,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만드는 것이 직업이다 보니 곡을 녹음하고 프로듀싱하듯이 심사하겠다”고 다른 마스터들과의 차별점을 꼽았다. 또, “자신에게 맞는 곡을 잘 선곡했는지 정확한 음정과 박자 등 가수라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곡을 마음에 와닿게 전달할 수 있는지 감정적인 측면, 나아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인천음악창작소가 ‘2022 음계인천(音階仁川)’ 포럼과 쇼케이스, 전시를 성료했다. 인천음악창작소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부평역사 롯데시네마에서 지역 음악창작소와 레이블, 아티스트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틀 동안 진행된 ‘2022 음계인천’ 포럼에서는 음악창작소와 레이블 사이의 협업 방안 모색과 음악차트 & 유통을 통해 확인해 보는 해외 진출, ‘한국 팝의 고고학 : 인천편’을 통해 인천 지역 음악의 역사를 돌아봄에 이어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INK 콘서트,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 등의 인천 지역 음악 축제를 리뷰하고 발전 방향성까지 발제되었으며, 포럼이 진행되는 이틀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포럼 첫째 날 발제된 내용 중 음악창작소와 레이블 협업 방안에 대해서 음악창작소는 기본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기본을 넘어 에이전시의 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협업의 효과로 궁극적인 자생력을 기르는 데에 닿는 방향이 도출됐다. 둘째 날 발제된 내용 중 지역 음악 축제 리뷰와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인천 펜타포트 음악 축제에서의 친환경 프로그램이 떠오르며 다회용기 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신예 여성 보컬 듀오 자정(자현, 민정)이 오는 30일 전격 데뷔한다. 자정은 오는 3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뭉치는 우리 집으로 데려갈게’를 발매하는 가운데 지난 28일 첫 번째 티저 영상을 오픈했다. 여성 보컬 듀오 자정은 대중의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고 싶은 소중한 바람과 자현의 ‘자’, 민정의 ‘정’을 따서 탄생된 이름이다. 제목부터 유니크한 데뷔곡 ‘뭉치는 우리 집으로 데려갈게’는 반려견을 함께 키우던 연인이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이별한 후 반려견 양육권 문제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내포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수많은 보컬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과 탄탄한 라이브로 다져진 세련된 보이스의 소유자 R&B 보컬리스트 자현과 저음역대부터 3옥타브 G#까지 안정적이고 청량한 보컬이 돋보이는 민정은 뛰어난 가창력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MZ 세대가 공감할 만한 노랫말과 7080 세대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멜로디로 세대를 아우르는 ‘실력파 신예 여성 듀오’로 존재감을 떨칠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멤버 자현과 민정의 폭발적인 하모니로 시작, 두 사람의 탄탄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대구광역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라이트업온스테이지’의 세 번째 프로젝트가 유튜브 ‘라이트업온스테이지’ 및 ‘포크라노스’ 등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라이트업온스테이지’는 대중 음악 영상 콘텐츠 제작의 일환으로 인디밴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대구 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뮤직비디오와 라이브세션으로 기획됐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가치 있는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창조한다는 ‘Re-create the space’, ‘The Medium’을 키워드로 지역의 환경과 문화자산, 지자체 및 기관의 역할 등을 ESG형 대중음악 콘텐츠 방식으로 선보였다. 유튜브 채널에는 대구 근대화골목 인근 ‘무영당’과 환경가치인 ‘강정고령보’ 인근 장소 배경의 뮤직비디오 2편과 라이브클립 15편 등 음악·공연 콘텐츠가 공개됐으며 출연 아티스트는 까데호, 에조와 난쟁이들, 해서웨이, 폴립, 혼즈 등 독특한 개성을 가진 다섯 팀의 밴드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공연의 콘셉트와 취지에 잘 어우러지는 음원과 수준 높은 영상미를 바탕으로 ‘라이트업온스테이지’는 대구지역 기반으로 자체 기획된 웰메이드 ESG 콘텐츠로 성장하고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뮤지컬 배우 이승현이 단독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승현은 12월 19일 서울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생애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승현 라이브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 이승현의 데뷔 19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노란장미스튜디오가 첫 제작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12월 19일 오후 4시, 8시 총 2회로 진행되며 이승현이 참여한 뮤지컬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무대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오가는 앨범 수록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타이틀인 ‘이승현 라이브 콘서트’의 매력을 살려줄 밴드 세션(음악감독 이은호, 기타 류승훈, 베이스 송민호, 건반 김은지, 드럼 이준호)이 무대에 함께한다. 또한, 각 회차마다 이승현과 절친한 친분을 자랑하는 ‘히든 게스트’가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회차별 ‘히든 게스트’ 출연진의 공개는 12월 5일 티켓오픈 이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추후 공개된다. 2004년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로 데뷔해 올해 19년차 뮤지컬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이승현은 2014년부터 발매하는 수록곡의 작곡 및 작사로 참여하며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실험적 시도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확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소년의 성장기를 노래한다. 이승윤이 28일 오후 6시 신곡 '웃어주었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웃어주었어' 뮤직비디오는 제작 프로덕션으로 시작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펼치고 있는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과 서혜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두려움과 욕심이 가득했던 소년이 잃어버린 용기와 순수한 마음를 되찾게 되는 성장기를 담았다. 이승윤의 노래 장면과 어린 시절 이승윤으로 출연한 아역 배우 조성하의 열연이 사람들로 하여금 풀버전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소속사 마름모는 "신곡 '웃어주었어' 발매와 동시에 풀 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20일 진행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콘서트를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마친 이승윤은 12월 1일 오후 6시 1년 만의 첫 싱글 '웃어주었어'를 발매한다. 내년 1월 발매 예정인 정규앨범 이전 선공개 격인 이번 싱글 '웃어주었어'는 '한 모금의 노래', '말로장생', '웃어주었어' 총 3곡이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