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원이 31일(현지시간) 좌파 진영에서 요구하는 초부유층 재산에 대한 최저세율 도입 법안을 심의했으나 부결됐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오후 좌파 진영이 제출한 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172표, 반대 228표로 부결됐다. 사실상 좌파 진영만 찬성한 셈이다. 좌파 진영은 예산안 논의 과정에서 1억 유로(1천60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개인에게 최소 2%의 세금을 부과하는 이른바 '쥐크만세' 도입 법안을 발의했다. 프랑스 경제학자인 가브리엘 쥐크만은 전 세계 최고 갑부들의 자산에 연간 2%를 과세하면 연간 2천500억 달러(약 347조7천억원)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사회당이 단독으로 제안한 타협안도 부결시켰다. 이 안은 1천만 유로(164억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에게 최소 3%의 세율을 적용하되, 혁신 기업과 가족 기업은 제외하는 내용을 담았다. 쥐크만세 도입 무산에 정당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법안 도입을 강력히 주장한 극좌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마틸드 파노 하원 원내대표는 "마크롱주의자들은 오직 자신들의 정책만 시행하기로 결정했고, 최소한의 세금 형평성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
미국에서 TV 방송 플랫폼을 둘러싼 주요 기업 간 알력 다툼 속에 최대 인터넷 TV 서비스인 유튜브TV에서 디즈니의 주요 채널이 모두 방송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구글의 유튜브TV는 모든 종류의 동영상을 보여주는 유튜브 플랫폼과 별도로 공식 방송 TV 채널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미국에서 한 달에 기본 82.99달러(약 12만원)의 요금제로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제공된다. 유튜브TV는 31일(현지시간) 공지를 통해 "오늘부터 디즈니 프로그램은 유튜브TV에서 제공되지 않는다"며 "이는 ABC, ESPN 등의 채널 시청이 불가능해지며, 여러분의 라이브러리에서 이들 네트워크의 녹화물을 볼 수 없게 되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유튜브TV는 "최선을 다했음에도 공정한 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우리 회원들에게 불리하고 디즈니의 TV 상품에만 이익이 되는 조건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부터 유튜브TV에서는 디즈니 기본 채널을 비롯해 FX,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20여개 채널이 방송 중단됐다. 특히 ESPN 방송 중단에 따라 미국에서 인기 있는 대학 미식축구 경기와 프로농구(NBA), 아이스하키리그(NHL) 경기 중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접근권
2025년 11월 1일 토(음 9월 12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계속 진행해 왔던 일에서 조금씩 성과를 나타나 이익을 기대해 볼 수 있어요. 60年生 깊이 생각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으니 무슨 일이든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72年生 급하게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는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아요. 84年生 모든 일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지혜롭게 처리해야 문제가 일어나지 않아요. 96年生 친한 사이도 하는 일에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해야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08年生 대인 관계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관계를 좋게 만듭니다. 소띠 49年生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가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요. 61年生 계약과 관련된 일이 있다면 혼자 생각하는 것보다 전문가와 상의해야 좋아요. 73年生 무슨 일을 해도 생각보다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으니 밀고 나가야 해요. 85年生 앞에 놓인 문제를 극복하고 성실히 실천하게 되면 안정적인 모습을 찾아요. 97年生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살려서 평소에 꿈꾸고 하고 싶었던 일을 해도 좋아요. 09年生 창의력이 솟구치는 날이니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기 계발에 집중하세요. 호랑이띠 50年
인구 대비 위암 환자가 가장 많은 시·도는 경북으로 나타났다. 간암·폐암은 전남에, 유방암은 서울에, 대장암은 강원에 상대적으로 환자가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1일 발간한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친 전체 의료보장 적용 인구 10만 명당 암 질환자 수는 유방암이 5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 320명, 기관지 및 폐암 263명 등의 순이었다. 간암은 10만 명당 159명, 자궁경부암은 98명이다. 환자 실거주지를 기준으로 17개 시도별로 보면 위암의 경우 경북의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가 386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376명), 전북(37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간암은 전남(257명), 강원(205명), 부산(197명), 기관지 및 폐암은 전남(334명), 경북(318명), 전북(309명), 대장암은 강원(410명), 경북(364명), 부산(355명)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경우 각각 서울(598명)과 부산(125명)에서 인구 대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들 6개 암 환자 수 1위 시도는 2023년에도 동일하게 나타나 지역에 따른 암 발생 차이가 뚜렷해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1852~1926)의 미완성 걸작으로 1세기 넘게 공사 중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이 3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로 우뚝 섰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중앙 탑 일부가 올려지면서 성당의 높이가 162.91m까지 올라갔다. 이로써 기존에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던 독일 남부 소재 울름 대성당(161.53m)을 약 1.38m 넘어서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몇 달 안에 탑이 완공되면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높이는 172m에 달하게 된다. 가우디는 자신의 건축물이 하느님의 창조물인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언덕(173m)보다 높아서는 안 된다는 신념에 따라 최고 높이를 몬주익 언덕보다 낮게 설계했다. 1882년 착공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은 이듬해부터 가우디가 감독을 시작했다. 당시 31세 신예 건축가였던 가우디는 신고딕 양식에 당대 유럽에서 유행한 아르누보 양식을 결합하는 파격적인 설계를 선보였다. 그는 생전에 이 교회가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실제로 착공 14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미완성 상태다. 교회 관계자들은 정교한 외관 공사와 내부 장식 작업까지 모두 마무리되려면 앞으로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행정정보 시스템 709개 중 631개가 복구돼 89.0%가 정상화됐다"면서 "특히 국민 일상과 밀접한 1등급 시스템은 100%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다만 아직 78개 시스템의 복구가 남아 있고, 이 중 64개는 대전센터에서 복구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11월 셋째 주까지 (복구를) 모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단계별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 중"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8일에는 '국민신문고(국민권익위원회)', '통합보훈(국가보훈부)' 시스템이 복구돼 국민제안, 보훈대상자 등록·심사 등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민원창구가 기능을 회복했다. 또 '국민비서알림서비스(행안부)'와 '안전디딤돌(행안부)'도 복구돼 건강검진, 세금납부 등 생활밀착형 행정정보와 지진, 산불,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 알림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됐다. 중대본은 국정자원 대전센터 복구와 대구센터 민간 클라우드 이전에 속도를 내 남은 복구작업을 조속히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센터의 복구대상 시스템은 693개 중 6
각종 추문에 휩싸여온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왕자가 왕자 칭호를 박탈당하고 왕실 거주지에서도 나와야 하는 신세가 됐다. 30일(현지시간) BBC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버킹엄궁은 성명을 통해 찰스 3세가 "오늘 앤드루 왕자의 칭호와 지위, 훈장을 박탈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앤드루 왕자는 이제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로 불리게 된다. 로열 롯지(Royal Lodge)의 임대 계약 반납을 위한 공식 통지가 전달됐으며, 다른 사설 거주지로 이동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찰스 3세의 이번 결정은 즉시 시행되며, 관련 내용을 담은 왕실 문서가 법무장관에게 전달되면 앤드루 왕자의 공식로 칭호가 박탈된다. 이번 조치로 앤드루 왕자의 왕자, 요크 공작, 인버네스 백작, 킬릴리 백작 작위와 가터 훈장, 로열 빅토리아 훈장이 박탈된다. 앤드루 왕자는 2003년부터 임대 계약을 맺고 거주해온 관저인 윈저성 인근 로열 롯지에서도 나가야 한다. 그는 샌드링엄의 사유지로 이주할 예정이며, 주거 비용은 찰스 3세가 개인적으로 부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3세는 앤드루 왕자를 둘러싼 각종 추문이 이어지면서 영국 왕실의 권위가 크게 흔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이 주도하는 아동 혁신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한국이 동참하는 데 대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백악관 배포 자료를 통해 "한국이 기술, 혁신, 교육을 통해 아동 역량을 강화하는 저의 글로벌 연합에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기술 발전의 오랜 선도국으로서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각국에 귀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한국은 미국과 새로운 '기술 번영 협정'을 체결하며 멜라니아 여사의 '함께 미래를 키워가기'(Fostering the Future Together)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국가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제공해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를 지원하고 청소년들을 온라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각국 정상의 배우자들은 자국 정부와 협력해 아이들에게 미래 지향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혁신 기술의 최적화된 활용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내년 백악관에서 '함께 미래를 키워가
비수도권 사립대 의대 졸업생 절반은 수도권 병원에 취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비수도권 사립대 의대 18곳의 수도권 취업률은 50.7%로 집계됐다. 지방 사립 의대생의 수도권 취업 쏠림 현상은 매년 심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45.0%였던 이들의 수도권 취업률은 2020년 45.5%, 2021년 47.0%, 2022년 50.2%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 기준 비수도권 사립 의대별 수도권 취업률을 보면 강원에 있는 한림대가 90.5%로 가장 높았다. 그해 한림대 의대 졸업생은 총 74명이었는데 이 중 67명이 수도권으로 향했다. 나머지 7명은 비수도권 병원에 취업했다. 이어 울산대(87.1%), 가톨릭관동대(75.9%), 순천향대(70.7%) 순으로 수도권 취업률이 높았다. 수도권 취업률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에 있는 동아대였다. 동아대는 의대 졸업생 36명 가운데 5명(13.9%)만 수도권 병원에 취업했다. 강경숙 의원은 "지방의대 설립 취지가 지역의료 인력 양성인데 현실에서는 수도권 쏠림이 심화하고 있다"며 "최근 관련 부처들이 지역 필수공공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자율적으로 소프트웨어 보안 작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내놨다. 오픈AI는 30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 보안 연구원처럼 사고하는 GPT-5 기반 에이전트 '아드바크'(Aardvark)를 공개했다. 에이전트란 이용자를 대신해 필요한 과제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도구를 말한다. 아드바크는 소프트웨어 코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서 취약점을 식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게 찾아낸 취약점의 악용 가능성을 평가해 심각도를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한 다음 맞춤형 보안 패치(프로그램 수정)도 제안한다. 아드바크는 전통적인 프로그램 분석 기법과 달리 인간 보안 연구원이 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추론과 도구 활용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안 담당자가 검토하기 쉽도록 취약한 부분에 주석을 달고, 생성한 패치를 검토해 클릭 한 번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갖췄다. 오픈AI는 아드바크를 오픈AI 내부와 일부 파트너사에서 수 개월간 운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다수의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10개는 공통취약점노출(CVE) 번호를 부여받을 정도로 보안 영향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아드바크를 일단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