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세대 수직이착륙 스텔스전투기인 F-35B(라이트닝Ⅱ) 전투기 3대가 처음으로 일본자위대에 인계돼 배치됐다고 미국 군사 매체 USNI 뉴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항공자위대는 지난 7일 록히드마틴사로부터 3대의 F-35B 전투기를 넘겨받아 규슈의 뉴타바루 공군기지에 배치했다. 당초 4대의 F-35B 전투기가 일본에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1대는 정비와 검사가 끝나지 않아 아직 미국의 록히드마틴 시설에 남아 있다고 일본 당국자가 전했다. 일본은 내년 3월31일까지 모두 8대의 F-35B 전투기를 인도받을 계획이다. 일본항공자위대에 배치된 F-35B 전투기들은 이즈모급 구축함인 JS 이즈모(DDH-183)와 JS 가가(DDH-184)에서 운용된다. 그동안 이들 두 대의 구축함은 미 해병대가 운용하는 F-35B 전투기를 통해 훈련과 비행작전을 수행해왔다고 USNI 뉴스는 전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수직으로 이착륙 할 수 있어 구축함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전투기를 확보함에 따라 전투기 작전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일본은 지금까지 F-35A 105대와 F-35B 42대를 주문했으며 이들 전투기가 모두 인도되면 미국을 제
2025년 8월 9일 토(윤 6월 16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자기주장이 다 옳지 않으니 상대를 이해시키기 위해 소통을 많이 하세요. 60年生 노력 없이 결과를 볼 수 없으니 얻고자 하면 그만큼 열심히 노력해야 돼요. 72年生 하는 일마다 눈에 띄는 성과가 보이기 시작하니 주위에서 반응을 나타내요. 84年生 의욕이 넘쳐 좋은 일이 있는 듯해도 실제론 들뜬 기분으로 시간을 허비해요. 96年生 솔직하고 적극적인 행동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 좋은 감정을 얻을 수 있어요. 08年生 찬 음식은 멀리하고 가급적이면 외식보단 집에서 따뜻하게 식사를 해보세요. 소띠 49年生 오늘은 여러모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가니 지난날에 비해 힘이 덜 들어요. 61年生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하지 말고 적당한 선을 지키면서 처리하는 것이 좋아요. 73年生 의견충돌로 상대방과 다툼이 생기면 오늘은 물러서는 것이 훨씬 유리해요. 85年生 욕심부리지 말고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내실을 단단히 다져놔야 좋습니다. 97年生 의욕이 생겨도 현실성이 배제되어 있을 수 있으니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해요. 09年生 가야 할 목표를 확실히 설정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호랑이
"심각성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속초 오징어 난전을 운영하는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과 속초시 채낚기 경영인협회, 속초시 양미리 자망협회는 8일 강원 속초시 청호동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에서 특별 친절교육과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언론 보도와 유튜브 등에서 오징어 난전이 불친절 논란에 휩싸인 데 따른 조치다. 결의대회에는 참석한 난전 입주자 20여명은 ▲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로 손님맞이 ▲ 정직한 가격 실천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하고 친절 서비스 실천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카드 결제 거부, 바가지요금, 고가 음식 주문 강요, 식사 시간 재촉 등 반복 제기되는 불친절·불공정 영업 행위와 관련해 친절 교육도 받았다. 속초시 채낚기 경영인협회는 이날 "해당 입주자에 대해 지난달 22일 경고 처분했다"며 "동일 민원 재발 시 영업정지 또는 영업 폐쇄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입주자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영업 정지하고, 입주자 전체도 오는 17∼22일 운영 중단 후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며 "이 기간 내부규정을 재정비해 더욱 친절한 운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징어 난전 상인 일동은 이날
중국이 2035년까지 중진국 수준의 소득 수준이 되려면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의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5∼5%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당사문헌연구원의 추이유핑 교수가 근래 공산당 중앙당교 기관지인 학습시보에 이런 내용의 글을 기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중국은 2022년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 실현을 위해 1인당 GDP를 중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정한 바 있다. 추이 교수는 세계은행 자료를 인용해 작년 중국의 1인당 GDP는 1만3천400달러로 집계돼 중진국의 3만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면서, 이 때문에 2035년 목표에 도달하려면 차기 5개년 계획의 최소 연간 GDP 성장률은 4.5%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차기 5개년에 5% 안팎의 성장률이 유지된다면 목표 달성에 튼튼한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이 교수는 아울러 "현재 중국 경제에서 제조업 부문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수출에 의존하는 탓에 인건비 상승과 외부 충격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과학기술 혁신으로
질병관리청이 표본 감시하는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3주 만에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올해 31주 차(지난달 27일∼이달 2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220명으로, 3주 전(103명)의 약 2배였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병원급 의료기관의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101명→103명→123명→139명→220명으로 5주 연속 늘었다. 상급종합병원 42곳의 입원환자도 23명으로 4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역시 22.5%로 4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은 이달까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고령층이나 면역 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호흡기 증상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이나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연합뉴스)
프랑스 남부에서 75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파리의 1.5배에 달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BBC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프랑스 오드 지방에서 시작된 산불이 가뭄과 고온,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1만6천ha(160㎢)를 불태웠다. 이번 산불로 1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16명은 소방관이었다. 또 주택 36채가 소실됐고, 주민 2천여명이 대피해야 했다. 도로 곳곳이 폐쇄되고 5천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7일 저녁까지도 1천500가구가 단전을 겪고 있다. 불길은 7일 상당 부분 잡혔지만, 소방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소방관 2천여명이 재발화를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됐으며 당국은 주민들에게도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화재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물과 인터넷, 전기가 끊겼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며 "종말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산불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후변화가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아녜스 파니에 뤼나셰르 환경장관은 이번 산불이 1949년 이후 최대규모라며 "기후변화와 가뭄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다.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도 이번 화재가 전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를 401(k) 퇴직연금 계좌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 현지 매체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01(k)는 미국의 퇴직연금 계좌 중 하나로,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코인데스크는 평가했다. 현재 미국의 은퇴 연금 시장 규모는 43조 달러에 달하며, 그중 약 9조 달러가 401(k)에 보관돼 있다. 이는 전체 가상화폐 시장 시가총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 행정명령은 가상화폐 외에도 사모펀드나 부동산 등 대체 자산에 401(k) 계좌 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도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가상화폐 투자가 명확히 금지된 것은 아니었지만, 노동부는 기존 지침을 통해 "401(k) 상품에 가상화폐 옵션을 추가하려는 수탁자는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해왔다. 그러나 이 지침은 지난 5월 철회됐고,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노동부가 새로운 지침을 마련하도록 함으로써 가상화폐를 다른 투자 자산들과 동등한 위치에 놓이도록 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이에 가상화폐의 위험성을 이유로 회피하던 자산운용사들과 투자
지난달 경기 가평군 폭우 때 부모와 동생 등 가족을 잃고 홀로 남은 고등학생을 위해 교육 당국이 지원에 나섰다. 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 수원 남부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직원들은 A군을 돕기 위해 최근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자발적으로 이뤄진 성금 모금은 이달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A군은 지난달 20일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부모와 초등학생인 동생 등 가족과 함께 캠핑하던 중 시간당 70㎜ 넘게 내린 폭우로 인해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에 가족을 모두 잃었다. A군의 아버지는 같은 날 새벽, 동생과 어머니는 같은 달 24일과 31일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된 A군 역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받은 뒤 회복 중이다. 현재 A군 가족 장례식장에는 A군의 친지와 친구들, 학교 교직원,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A군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도교육청 직원들은 성금 모금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도교육청은 숨진 A 군의 동생이 다닌 초등학교의 같은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애도 프로그램과 특별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A군 동생의 담임교사와 A 군의 고등학교 학
미국의 무역 정책을 총괄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7일(현지시간) 관세와 제조업 보호에 중점을 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을 지금까지의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질서로 규정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뉴욕타임스(NYT) 기고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도입된 브레턴우즈 체제와 이후 WTO 설립으로 이어진 우루과이 라운드 등 미국에만 불리하게 작용한 세계 무역 질서를 개혁하려고 한다면서 "우리는 이제 트럼프 라운드를 목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세계 각국과 진행한 무역 협상을 과거의 다자 무역 협상에 빗대어 '라운드'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이를 통해 미국이 "새로운 세계 무역 질서의 토대를 깔았다"고 그리어 대표는 평가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유럽연합(EU)과 발표한 무역 합의를 "공정하고, 균형 있으며, 다자 기구의 모호한 염원이 아닌 구체적인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의 역사적 합의"로 평가하고서는 "새로운 경제 질서가 턴베리에서 확고해졌으며 이 질서는 실시간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라운
오픈AI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기반이 되는 최신 AI 모델 'GPT-5'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GPT-5'는 오픈AI의 일반 모델과 'o' 시리즈의 추론 모델을 통합한 것으로, 플래그십 일반 대화형 모델인 'GPT-4o'와 추론 모델 'o3'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통합했다. 이에 앞으로 이용자들은 챗GPT 이용시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일반 모델이나 추론 모델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현재 모델 및 제품이 너무 복잡해졌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고 (앞으로) 제품군을 더욱 단순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GPT-5'부터는 통합 모델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트먼 CEO는 'GPT-5' 공개 하루 전인 지난 6일 사전 브리핑을 통해 "GPT-5는 큰 도약이며, 범용인공지능(AGI)을 향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GPT-5를 직접 사용해본 후 GPT-4로 돌아가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GPT-5는 훨씬 뛰어나다"며 "마치 아이폰이 저해상도 픽셀 화면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넘어갔을 때처럼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기분"이라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