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에마 톰슨(66)이 27년 전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에게서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슈테른 등에 따르면 톰슨은 지난 6일 개막한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이 같은 일화를 소개했다. 톰슨은 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를 촬영하던 1998년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와 "내 아름다운 집들 중 한 곳에 묵도록 초대합니다. 함께 저녁을 먹을 수도 있어요"라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친절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또 연락드릴게요"라고 거절했다며 "트럼프와 데이트를 했다면 미국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그러나 톰슨은 트럼프가 촬영지 숙소 연락처를 알아낸 건 '스토킹'이라고 말했다. 또 그날이 영화감독 겸 배우 케네스 브래나와 이혼이 확정된 날이었다며 "트럼프가 이혼한 멋진 여성을 찾고 있었다고 장담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도 두 번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와 이혼한 상태였다. 톰슨이 당시 촬영하던 '프라이머리 컬러스'는 아칸소 주지사 출신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입성과 외도 스캔들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톰슨은 힐러리 클린턴을 모델로 한 '주지사의 아내' 수전 스탠턴을 연기
2025년 8월 11일 월(윤 6월 18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시작은 몸이 따라주지 않아 힘들어도 시작하면 사소한 즐거움이 있어요. 60年生 철저히 검토하여 가능성이 있어 보이면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72年生 어렵고 힘든 일은 혼자서 끌어안고 있지 말고 지인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84年生 잘하는 건 앞장서서 이끌고 가고 못하는 건 사람들과 협력하며 따라가세요. 96年生 자신보다는 상대를 먼저 생각해 주고 무엇보다 대인 관계에 신경을 쓰세요. 08年生 이성운이 좋으니 부지런히 미팅이나 약속에 참석하면 좋은 성과가 있어요. 소띠 49年生 다른 날보다 컨디션도 좋고 평화로우니 쓸데없는 걱정이나 근심은 마세요. 61年生 지나친 욕심은 불평•불만을 만들어 내니 욕심을 내려놓고 지금에 만족하세요. 73年生 흉이 길로 변하는 전화위복의 날이니 처음은 어려워도 시간이 지나면 돼요. 85年生 윗사람의 말을 따르면 큰 이익이 생기니 겸손하고 예의를 갖춰야 좋아요. 97年生 가까운 사람을 위해 뭐든 알아서 해준다면 상대방에게 좋은 얘기를 들어요. 09年生 학업운이 상승하니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집중하면 좋은 성과를 내요. 호랑이띠 50年生 처음 만나는
정부가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지급 기준 마련에 나선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차 소비쿠폰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국민의 약 9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관건은 상위 10%를 어떤 방식으로 제외할지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소득만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산정되는 직장가입자는 지원금 대상이 됐는데, 실제로는 고가 아파트를 여러 채 보유한 경우 등이 생길 수 있다"며 "이런 사례를 걸러낼 컷오프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이르면 18일께부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고액 자산가 제외 기준,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에 대한 특례 적용 여부 등 2차 지급기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해 다음 달 10일께까지 최종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2021년 지급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사례도 참고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은 기본적으로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했지만,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 특례 기준이 적용돼 결과적으로 약 88%의 가구가 지원금을 받았다. 당시 1인 가구는 직장·지역가입자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료
우리나라 9∼17세 아동 3명 중 1명은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은 학원이나 숙제 등 공부에 쫓기기 때문이었지만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수면 부족에 미치는 영향도 컸다. 1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2023년 아동종합실태조사 심층분석 연구'(연구책임자 이상정)에 따르면 아동의 34.9%가 충분하게 자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연구는 복지부와 보사연이 18세 미만 아동 5천743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심층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9∼17세 아동 3천137명을 대상으로 수면 부족 여부와 이유 등을 별도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 조사 결과 아동의 평균 수면 시간은 7.9시간이었는데, 수면 시간이 충분하다는 응답은 65.1%였다. '그저 그렇다'(22.0%), '충분하지 않다'(10.8%)와 '전혀 충분하지 않다'(2.1%) 등 수면 시간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응답은 34.9%에 달했다.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미국의 수면 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이 권장하는 연령대별 적정 수면시간은 6∼13세는 9∼11시간, 14∼17세는 8∼10시간 정도다. 아이들이 충분히
최근 경기 의정부시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사건의 용의자는 60대 남성이었다. 이 남성은 올해 3월부터 피해자를 스토킹해 총 3차례 경찰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도 지난달 스토킹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60대 남성이 전 연인인 40대 여성의 직장에 흉기를 들고 찾아갔다가 구속되는 등 중년 남성의 스토킹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조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 교수 연구팀이 한국안전문화학회 '안전문화연구'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스토킹,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관계성 범죄' 가해자는 실제로 중년 남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작년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4주간 서울·경기북부·경기남부·인천·대구 5개 시·도경찰청 관할 경찰서에서 112에 접수된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사건 5천586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관계성 범죄의 가해자 연령대는 40대가 1천218명(22.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천128명(20.8%)으로 뒤를 이었다. 50대는 1천1명(18.5%), 60대 이상은 958명(17.7%), 20대는 842명(15.6%)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5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열릴 미러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와 유럽 주요국들이 '안전보장 없는 영토 양보 불가' 원칙을 담은 협상안을 마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영국·독일·프랑스 당국자들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를 통해 전해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근 제안에 대한 역제안 형식으로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해 이날 미국 측에 설명했다. 이 제안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다른 어떤 조치가 취해지기 전에 휴전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과, 영토는 오직 '상호적'으로 교환될 수 있다는 원칙이 담겼다. 즉, 우크라이나가 일정 지역에서 철수하면 러시아도 다른 지역에서 철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우크라이나가 자신들 영토 일부를 러시아에 내 줄 경우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함한 철통같은 안전보장 조치가 수반돼야 한다는 점도 제안에 포함됐다. 이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현재 우크라이나 통제 하에 있는 지역을 러시아 쪽에 넘기면 휴전에 동의하겠다는 러시아의 최근 제안을 거부한 것이라고 WSJ은 지적했다. JD밴스
2025년 8월 10일 일(윤 6월 17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지난 일은 앞으로 나가는 데 도움이 안 되니 빨리 털고 잊는 것이 좋습니다. 60年生 주변 얘기를 경청하고 열심히 일을 하면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72年生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작은 어려움 생길 수 있는데 속 시원히 고백하세요. 84年生 기다려 왔던 일에서 성과를 내기 고삐를 늦추지 말고 전력을 다해야 좋아요. 96年生 문제점을 들여다볼 시간을 만들어 문제점을 파악해서 고쳐야 좋습니다. 08年生 매사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상황에 대처하는 편이 유리해 좋은 성과를 얻어요. 소띠 49年生 결자해지 하기 좋으니 관계에 소원함이 있다면 먼저 나서서 해결해야 좋아요. 61年生 당장 힘들어도 인내심을 갖고 지금 상황을 유지하면 노력의 결실을 보게 돼요. 73年生 새로운 도약에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도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85年生 진정한 친구를 얻게 되니 무조건 혼자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려 하지 마세요. 97年生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게 필요해요. 09年生 다른 사람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몸가짐을 조심해야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는 15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 대통령인 저와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회담이 다음 주 금요일인 2025년 8월 15일 위대한 알래스카주에서 열릴 것"이라며 "상세한 내용은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관영매체 타스도 크렘린궁이 트럼프, 푸틴 대통령의 15일 알래스카 회동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번 미러 정상회담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 복귀 이후 푸틴 대통령과 6차례 통화했지만 대면으론 만난 적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중재 외교의 일환이라 할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개전 4년째인 우크라이나 전쟁이 분수령을 맞이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푸틴 대통령이 알래스카를 방문하면 그가 2015년 유엔 총회 참석 계기에 방미해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과 만난 이후, 비록 본토는 아니지만, 약 10년만에 미국 땅을 밟는 것이 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지난달 경기도 양주시에서 폭염 속에 2살 난 아기를 혼자 방치한 혐의로 입건됐던 20대 여성은 구속은 면했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3월엔 인천시 서구에서 20대 여성이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심하게 흔들어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으나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가해자 구속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도서관의 '데이터로 보는 아동학대 신고 및 조사'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아동학대 관련 2만9천735건의 신고를 접수했고, 이 중 가해자 등의 검거는 1만2천786건(43.0%)으로 집계됐다. 2023년에는 2만8천292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고, 검거는 1만3천15건(46.0%)이었다. 그러나 아동학대 가해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례는 경찰이 영장을 신청한 건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해 아동학대 가해자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은 총 187건이었지만, 이 중 실제로 영장이 발부된 사례는 95건이었다. 기각된 92건 중 62.0%(57건)는 검찰이
'신의 커피'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커피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는 파나마 게이샤(geisha) 커피 원두가 국제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에 팔렸다. 파나마 관광청(Autoridad de Turismo de Panama·ATP)은 "파나마 스페셜티 커피 협회에서 주관해 전날(7일) 열린 더 베스트 오브 파나마 커피 경매에서 새로운 국제 기록이 달성됐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인공은 치리키주(州) 보케테에 있는 라 에스메랄다 농장(Hacienda la Esmeralda)에서 내놓은 워시드 게이샤 커피다. 이 커피는 1㎏당 3만204 달러(4천200만원 상당)에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줄리스 커피'(Julith coffee)에 낙찰됐다고 파나마 관광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했다. 이 가격은 지난해 기록된 역대 최고가인 1만103 달러(1천400만원 상당)를 3배 웃도는 수준이다. 라 에스메랄다 농장은 인스타그램에 "국제 커피 경매에서 우리 게이샤 커피가 모든 세계 기록을 압도적으로 넘어섰다"며 "경매에 출품한 50개 로트(Lot·원두 취급 단위) 중 30개 로트 가격이 1㎏당 1천 달러를 넘었다"고 자축했다. 이번 경매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